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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 공개..특징은?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 공개..특징은?

Volkswagen
2021-03-19 09:21:05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폭스바겐은 18일(현지시각) 신형 트랜스포터 T6.1의 라인업 최고 버전이 스포츠라인(Sportline) 트림 모델을 선보였다. 차량에는 좀 더 목적에 알맞은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외관 및 실내 모두에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새로운 모델은 현재 판매 중인 하이라인 럭셔리(Highline luxury)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차량의 프론트에는 빨간색으로 강조를 준 그릴이 헤드라이트 사이에 적용됐으며, 스포일러는 루프의 가장자리에 적용됐다.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차량에는 인듐 그레이(Indium Grey), 포르타나 레드(Fortana Red), 라벤나 블루(Ravenna Blue), 코퍼브론즈(Copper Bronze) 등의 새로운 외관 마감 색상이 제공된다. 폭스바겐은 특별한 스타일링과 블랙 알로이 휠, 틴티드 글라스, 아이바흐 코일오버 서스펜션 등이 적용된 스포트라인 블랙 에디션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은 서스펜션이 30mm 낮아졌다. 폭스바겐은 트랜스포터 스포트라인도 T6.1 라인업의 다른 모델보다 반응성이 높은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실내에는 스웨이드 트림과 향상된 기능이 적용됐다. 먼저 좌석은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앞좌석에는 열선이 내장됐다. 또한 DAB 라디오,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및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중앙 터치 스크린도 차량에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비상 자동 브레이크, 프론트 및 리어 주차 센서, 리어 뷰 카메라와 같은 운전 보조 기술도 지원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차량에는 트랜스포터 레인지톱 버전인 2.0리터 TDI 엔진이 탑재돼 201마력 파워를 발휘한다. 동력은 7단 DSG 변속기를 통해 전달되며, 폭스바겐은 스포츠차인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8.9초가 소요된다고 말한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

스포츠라인 트림은 숏 휠베이스와 롱 휠베이스, 뿐만 아니라 콤비 및 패널 밴 옵션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트랜스포터 T6.1 스포츠라인의 판매 가격은 4만 2940파운드(한화 약 6745만원)에서 시작된다. 반면, 스포츠라인 블랙 에디션은 4만 9450파운드(한화 약 7770만원)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숏 휠베이스 형식으로만 제공된다.

차량은 오는 3월 말부터 유럽에서만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7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차량이 스포티한 밴 시장에 합류하여, 포드 트랜짓 커스텀 MS-RT(Transit Custom MS-RT)과 같은 모델과 시장 경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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