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털' 김성모 만화, NFT로 재탄생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21-03-31 10:56 최종수정 2021-03-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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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대털''돌아온 럭키짱'으로 유명한 만화가 김성모의 작품이 NFT(대체불가토큰)으로 제작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게임사 100여곳과 함께하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itemVerse)가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작품을 NFT(대체불가토큰)로 만들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템버스와 김성모 작가는 만화·웹툰 산업과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템버스는 김 작가가 데뷔할 때부터 남겼긴 스케치와 직접 채색한 만화 표지 일러스트 등을 NFT로 만들기로 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가상 자산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고유하게 소유하는 개념이어서 최근 투자 대상으로 급속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템버스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는 NFT시장에서 '만신(만화의신)' 김성모 작가의 NFT사업 독점권을 확보하고 아이템버스 주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NFT뿐 아니라 웹툰 사업으로도 다양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모 작가는 '대털', '돌아온 럭키짱', '마계대전' 등 히트작으로 유명하다. 범죄, 도박, 유흥 등 밑바닥 세계를 주 소재로 삼았으며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로 김성모 만의 세계를 완성했다. 특히 2002년부터 한 스포츠지에 연재된 '대털'에 나온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대사는 온라인에서 숱하게 패러디 되고, 최근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영산대학교 웹툰영화학과 특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sje@mkinternet.com ▶ 50조 굴리다 무너진 빌 황…월가 `빚투 부메랑` 경고등 ▶ "경영위기업종인데 왜 난 300만원 못받나"…4차재난지원금 아우성 ▶ `테슬라보다 낫다`…아이오닉5·EV6 `비장의 무기` 공개 ▶ `인류 화성이주` 머스크의 꿈, 또 산산조각…스타십 착륙과정서 폭발 ▶ 딸 갖기 위해 낳다보니 아들만 14명…축구 선수 이름 붙인 브라질 부부 [매일경제 모바일 서비스 \| 페이스북] [매일경제 구독신청] [오늘의 매일경제]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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