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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털을 보게 된 이유는 이 전설의 짤들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

대털 보다 보면 서울 청계천 주변과 세운상가만 잘 돌면 아이언맨 슈트도 만들 수 있을거같다?

이 대털이란 단어는 나만 모르는 다 통용되는 명사란 말인가! 뭐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털이란 단어를 사용하는것인가!

대털보면서 계속 느낀 20세기의 감성이라는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세기로 넘어오고 얼마 안됐을때 나온거라 20세기의 감성이 느껴지는 대사들이다?
무슨 비트보는 기분이든다?

작화가 참 잘뽑혔다?
작화 잘뽑힌 장면 진짜 엄청 많은데 아니 많은 수준이 아니라 버릴컷이 거의 없다? 김성모의 뼈와 살을 갈아넣은 느낌이다!
근데 지금와서 보니 우와아아앙! 이거 잘나왔다? 하고 찍은거보다 다 우와아아앙! 강용이 잘생기게 나왔다?... 싶어서 찍은게 대부분이고 작화보고 감탄한건 저 독고짤이다? 진짜 만화보다가 멘탈 도끼로 찍힌기분이다?

그 작화덕분에 캐릭터들이 미형으로 뽑혔다는게 제일 중요한거다?
황산이 최애캐인데 별로 찍어놓은게 없다?
당장 대털 마지막권에 강용이 과거이야기에서 작화 무너지니까 그렇게 예뻐보이던 강용이가 징그러워보이고 꼴도 뵈기 싫다?
그래서 대털 2부는 소문만듣고 잡지도 않았다?
황산도 어! 황산 존예인데 대털1부 밖에 안이쁘다는게 너무 슬프다?
프로캐릭도장러 김화백 덕분에 황산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는 많이 보이는데 미모까진 보존된 황산이 없다 왜인가!

황산은 아주 예뻤다?ㅠㅠ

그리고 얼굴로 이름값하는 테리우스다?
역시 이름이 테리우스인 것들중엔 못생긴놈들이 없다? 나중에 화분이라도 새로 데려오면 이름 테리우스로 지어야겠다?
아 이놈 조폭주제에 뭔 의상컨셉을 맞춰서 입고 난리지!
저렇게 간지나게 머리띠차고 오늘의 의상컨셉은? 하면서 차이나풍 옷입는거보고 아 진심 얘가 김성모 캐릭터만 아니였으면 내 인생 망했겠다 생각했다?
아니 차이나풍 옷 입고 컨셉 맞춘다고 팔도 저러고 다니는거 진짜 미친듯이 귀엽다?
아 왜 테리우스랑 결호 초등학생때랑 고등학생때는 안찍어뒀지 진짜 이쁜데?... 특히나 초등학생 김철이랑 결호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가 싶게 생겼다?
사실 결호 처음 등장할땐 미형이라는 생각 전혀못했는데 테리우스 과거편에서 왜그렇게 잘생기게 나왔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테리우스 때문에 덩달아 결호 첫등장도 잘생겨보이고 몰라 보다보니까 개나리가 정장에 꼭 베스트 갖춰입는것도 예뻐보이고 끝내 미스탈트붕괴온다?
그나저나 김철의 테리우스란 별명은 누가 붙힌걸까!ㅋㅋㅋㅋㅋㅋ왠지 개나리와 만난 과거보면 내가 테리우스다 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게 지가 지은거같다?ㅋㅋㅋㅋㅋㅋ캔디보고 인상깊은건지 멋있는 테리우스보고 나도 멋있어져야지! 하고 저 별명 붙이고 난 테리우스다 떠들고 다녔을거 생각하면 귀엽다?

문제의 등불발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대털 팬들이 죄다 등불등불거리길래 뭐지 김성모 작품들중 등불같다는 소리인가! 그냥 그만큼 소중하다는건가! 했는데 이런 요주의 장면이 있었다는거다?
그 망할 라디오만 아니였으면 내 인생이 현재 훨씬 행복했었을거다?

결론은 지금 럭키짱 별점과는 별개로 대털1부는 진짜 명작이니까 꼭 보자는 것이다? 권수도 13권인가 밖에 안해서 맘만 먹으면 하루면 다 볼수있으니까 꼭 보길 바란다는거다? 1부만 봐도 전혀 아쉬움없게 완결도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