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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Dog/Dog in TV&Movie

드라마에 나오는 강아지_장모치와와

작년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는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라는 드라마이다. 양세종과 신혜선 배우분들이 출연한 따뜻한 느낌의 드라마이다. 거기에 보면 아주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나온다. 극 중 이름은 팽/덕구이다.

강아지의 견종은 장모치와와이다. 장모치와와에 대해서 알아보자.

치와와는 멕시코의 치와와 주에서 유래되었다. 그렇다고 치와와와 치와와주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치와와 견종의 기원은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치와와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이고 키 13~22cm, 몸무게 2.5kg 전후반 정도이다. 털의 길이에 따라 롱 타입과 스무드 타입으로 나뉜다. 치와와는 큰 눈과 쫑긋 선 귀, 동그란 머리가 큰 특징이다. 치와와는 몸집이 작지만 승부욕이 아주 강하고 용감한 강아지이다. 큰 개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다. 또 예민하면서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한 강아지이다. 그래서 영역 밖에서 다른 개를 보면 경계심을 보이면서 싸우려고도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장모치와와는 막무가내로 공격적인 강아지는 아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어릴 때 사회화 교육을 잘 시켜줘야 한다. 세심한 성격이라 사회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경계심이 있기 때문에 많이 짖기도 한다. 내 지인들이 키우는 경우에 잦게 많이 짖는 치와와들이 많았다. 그래서 사회화와 짖음훈련이 중요한 견종이다. 치와와는 영리한 견종이기 때문에 주인의 애정과 관심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훈련시킬 수 있다. 치와와는 추위에 매우 민감하다. 작은 체구를 가져서 더욱 추위를 많이 탄다. 이럴 때 옷을 입혀준다면 보온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장모치와와는 일반적인 치와와보다 털이 길기 때문에 털관리가 필요하다. 털이 엉키지 않도록 빗질을 해준다. 다른 견종에 비하면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니다. 다른 견종에 비하면 장모이지만 털을 깎지 않아도 되며 단모치와와보다 털이 덜 빠진다. 장모치와와는 체구가 작지만 활력이 넘치는 강아지이다. 지칠 때까지 뛰어놀며 더운 날에는 탈수나 무기력증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리고 뼈와 관련된 유전적인 질병이 있다. 치와와 자체 뼈가 가늘어서 골절 및 관절 탈구를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가급적 뛰는 활동을 많이 하지 않도록 신경쓰도록 한다. 치와와의 눈은 크고 돌출되어 있어 각막이 쉽게 건조될 수 있다. 이것은 각막염이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치와와의 두개골도 특이하다. 사과모양처럼 두개골 가운데가 파일 형태이다. 이 구조는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바로 뇌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그래서 머리가 작은 충격이라도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다 필요하다. 작은 강아지인만큼 예민하고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 견종이다. 그러므로 주인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