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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38호 2022년 12월 23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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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2 통권 <strong>38호</strong> | 창간일 APR 8, 2022<br />

“어휘력이 폭발한다”<br />

언어 발달 위한<br />

리딩 팁!<br />

[관련기사 <strong>TCN</strong> 리빙 & 뉴스 18, 19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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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 News<br />

DEC 23 2022<br />

2022 코리안페스티벌, 강추위 예보에 ‘전격 취소 결정’<br />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성주)가 준비 중인 2022<br />

코리안페스티벌이 혹한의 날씨가 예보되면서 전<br />

격 취소됐다.<br />

지난 21일(수), 달라스한인회는 기자간담회를<br />

열어 이같이 밝히며, 원만하지 못한 행사 진행에<br />

대해 달라스 한인 사회에 공식 사과를 전했다.<br />

올해 코리안페스티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br />

첫 대면으로 열리게 돼 동포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br />

으나 이후 행사 장소 사용 문제에 대한 문제가 발<br />

생하면서 지난 17일(토)과 오는 <strong>23일</strong>(금)에 두번<br />

에 나눠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br />

하지만 <strong>23일</strong>(금) 예고됐던 행사도 역대급 한파<br />

가 예보됨에 따라 코리안페스티벌 무대 계약업체<br />

에서 공공 안전문제 때문에 결국 무대 설치 불가를<br />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많은 분들이 기대<br />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한파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br />

를 해주셨을텐데, 결국 혹한의 날씨에 무리해서 강<br />

행하는 것 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했다”며 “새해에<br />

다시 알차게 준비해 더욱 멋진 코리안페스티벌을<br />

개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은영기자c<strong>TCN</strong><br />

PCB뱅크 캐롤튼 지점 그랜드 오프닝,<br />

달라스에 이은 제2호점<br />

지난 10월 달라스 지점을 오픈<br />

한분의 금융 편의를 위해 최선을<br />

하며 진출을 선언한 PCB뱅크(행<br />

다하겠다. 무엇이든 궁금한 점은<br />

장 헨리 김)가 북텍사스에서 공격<br />

PCB 직원들에게 문의해 달라”고<br />

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br />

각오를 밝혔다.<br />

지난 19일(월) PCB뱅크는 캐롤<br />

PCB뱅크는 달라스와 캐롤튼 지<br />

튼 지점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br />

점 오픈을 계기로 미 중남부 지역<br />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br />

내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다인종<br />

달라스문학회 <strong>2022년</strong> 송년회<br />

PCB뱅크의 캐롤튼 지점(2630<br />

시장 영업 강화와 고객 접근성을<br />

달라스 문학회 2022 송년회 및<br />

출판 기념회 개최<br />

Old Denton Rd #120. Carrollton,<br />

TX 75022·, 지점장 사무엘 김)은<br />

텍사스 지역 2호 지점이며 전체<br />

16번째 지점이다.<br />

사무엘 김 지점장은 인사말을<br />

한층 높이고, 앞으로 영업력 강화<br />

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br />

한편 PCB뱅크의 공격적인 확장<br />

은 최근 한인은행들의 경합지로<br />

떠오른 북텍사스의 위상을 반영했<br />

달라스문학회(회장 박인애)가 지<br />

난 18일(일)년 2022 송년회를 개최<br />

다”고 덧붙였다.<br />

이날 행사에서는 달라스한인회<br />

통해 “PCB뱅크의 자랑은 직원들<br />

의 전문성이다. 한인 동포들 한분<br />

다는 분석이다.<br />

이정민 기자c<strong>TCN</strong><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했다.<br />

이날 송년회는 달라스문학 제17호<br />

를 기념하는 출판 기념회와 같이 열<br />

렸으며, 이후 시낭송회로 진행됐다.<br />

달라스한인회 박인애 회장은 간<br />

행사를 통해 “달라스에 한인문학회<br />

가 존재한다는 것, 그 안에 훌륭한<br />

작가들이 속해 있다는 것, 그리고<br />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달라스문학’<br />

을 출간한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br />

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br />

우리가 쓰는 작품이 미주한인문학<br />

을 이어가는 획이고 재외한국문학<br />

의 역사가 되는 것이라고 자부한<br />

의 유성주회장의 축사를 이경철 부<br />

회장이 대독하였으며, 회계와 감사<br />

보고가 이어졌다.<br />

또한 임남묵, 임태성, 조재성, 조<br />

현만, 김정숙, 박인애 회원 등의 등<br />

단 및 출간, 수상 축하 소식도 전해<br />

졌다.<br />

한편 미 중남부에서 가장 오래된<br />

비영리 문학 단체로 지난 26년간<br />

성장해온 달라스한인문학회 모임<br />

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br />

수 있다. 문의는 nadainae@naver.<br />

com, 혹은 972-900-2751로 하면<br />

된다.<br />

박은영 기자c<strong>TCN</strong><br />

PCB 뱅크가 지난 19일 캐롤튼 지점을 열었다.


DEC 23 2022 | Living & News DFW Town New | 7<br />

“정당한 사유 있을 시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한다”<br />

예외적 국적이탈허가 제도가 지난<br />

20일부터 시행됐다.<br />

한국 정부는 출생에 의한 선천적<br />

복수국적자가 병역준비역에 편입되<br />

는 만 18세 1월 1일부터 3개월 이내<br />

에 국적이탈을 하지 못한 정당한 사<br />

유가 있다면 예외적으로 한국 법무<br />

부에 국적이탈허가를 신청할 수 있<br />

게 했다.<br />

이는 외국에서 출생했거나 6세 미<br />

만에 외국으로 이주해 계속해서 외국<br />

에 주된 생활의 근거를 두고 있는 사<br />

람, 국적이탈신고 기간 내에 국적이<br />

탈신고를 하지 못한 정당한 사유가<br />

특히 ‘정당한 사유’는 국적심의위<br />

원회 심의에 따라 예외적 국적이탈<br />

허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는 설명<br />

이다.<br />

신청은 주소지 관할 재외공관에서<br />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신청이 불가능<br />

하다.<br />

제출서류에는 국적이탈허가 신청<br />

서와 수수료 10만원, 출생증명서/유<br />

효한 외국 여권 사본/ 외국정부 발행<br />

가족관계등록부 등 외국 국적을 취<br />

득하거나 보유 중인 사실을 증명하<br />

는 서류가 포함된다.<br />

신청서류 가운데 해외에서 발급<br />

예외적 국적이탈병역<br />

(Apostille)확인 또는 주재국 대한민 부해야한다.<br />

있는 사람에 해당된다.<br />

한 서류는 자국 정부의 아포스티유 국 공관의 영사확인을 필히 받아 첨<br />

정리 <strong>TCN</strong> 편집국<br />

‘다문화가정 힐링프로젝트’ 북텍사스한미여성회 <strong>2022년</strong> 송년회 개최<br />

DFW Town News<br />

T<br />

북텍사스 한미여성회 송년회<br />

북텍사스한미여성회(회장 박선희)가 지난 17일(토)<br />

<strong>2022년</strong> 송년회를 개최했다.<br />

이날 주제는 다문화가정 힐링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북<br />

텍사스한미여성회의 박선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br />

미여성회와 함께한 올 한 해는 참으로 고맙고 행복했다”<br />

고 밝혔다.<br />

이어 박 회장은 “내년에도 따듯하고 희망찬 일들만 가<br />

득하기를 바란다”며 “남은 <strong>2022년</strong> 한미여성회 회원들이<br />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 />

이날 행사에는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도 열렸으며 저<br />

녁 만찬과 함께, 한미여성회 회원 및 가족들 약 40여명<br />

이 참석했다.<br />

한편 지난 2021년 5월 북텍사스한미여성회 제6대 회<br />

장에 취임한 박선희 회장의 올해 말까지다. 북텍사스한<br />

미여성회는 7대 회장을 선출해 동포사회에 알리겠다고<br />

밝혔다.<br />

박은영기자c<strong>TCN</strong><br />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8<br />

Living & News<br />

DEC 23 2022<br />

겨울 폭풍 후 기승떠는 사기 수리업자 주의 당부<br />

북텍사스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남<br />

내했다.<br />

긴 피해 수습과 잔해 제거 작업이 계<br />

BBB는 기상 재난 피해를 입으면 일<br />

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리업체 사기 피<br />

단 보험 회사에 연락해 보험 보장 내<br />

해가 보고되고 있다.<br />

용과 구체적인 보험 청구 조건을 알아<br />

그렙바인 경찰은 지난 15일 이번 겨<br />

볼 것을 당부했다.<br />

울 폭풍 재난 복구와 관련된 사기 행<br />

이어 BBB.org를 통해 신뢰할 수 있<br />

태에 대해 주민들에게 경고했다.<br />

는 수리 업체를 찾아보고 관계기관에<br />

경찰은 지난 며칠 사이 사기 수리공<br />

수리업체등록과 면허 발급의 책임이<br />

들이 주택가를 돌며 방문 영업을 했다<br />

있는지를 확인할 것을 조언하며 수리<br />

고 밝혔다.<br />

업체 선정에 있어 전화나 가정방문에<br />

비스니스거래개선단체(BBB)는 기<br />

의한 거래 요구에는 반응하지 말아야<br />

상 재난 뒤엔 폭풍 추적자(storm<br />

chasers)로 불리는 부도덕한 수리업<br />

체들이 기승을 부린다면서 폭풍 피<br />

해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를 안<br />

한다고 전했다.<br />

수리 업체로부터 명세서를 받고 나<br />

면 일단 신용카드로 직접 대금을 결제<br />

하도록 당부됐다.<br />

일명 폭풍 추적자들로 불리는 이들<br />

사기꾼들은 지역 업체로 가장해 보험<br />

금을 거둬들이는 행각을 지속하면서<br />

수리를 다 마치지 않거나 부실 공사를<br />

진행해 재난 피해자들을에게 이중고<br />

를 지우고 있다. 정리=박은영 기자<br />

북텍사스 교회 돌며 우편물 다수<br />

절도한 휴스턴 여성 체포<br />

플라워 마운드 소재 교회들에서 발생한 우편물 도난 사건들과 관<br />

련해 휴스턴의 한 여성이 절도 용의자로 체포 구금됐다.<br />

플라워 마운드 경찰은 지난 12일 한 여성이 연루된 다수의 우편<br />

절도 사건과 지난달 초에 저지른 수표 위조 사건의 내막을 밝혔다.<br />

경찰에 따르면 서른 살의 그라시엘라 카롤리나 무노스 파스<br />

플라워 마운드 THPH<br />

THPH, 1천만 달러 배상<br />

하지 마비 의료 사고 소송 패소<br />

(Graciela Carolina Munoz-Paz)라는 휴스턴 거주 여성이 지난달 17<br />

일 한 지역 교회에서 목격된 후 체포됐다.<br />

경찰은 무노스 파스가 지역 교회들 앞으로 우편으로 보내진 많은<br />

수표들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br />

현재 무노스 파스는 우편물 절도 혐의와 수표 위조 혐의 그리고 개<br />

인 정보 도횽 혐의로 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br />

달라스 카운티의 배심원단이 텍<br />

사스건강장로병원(Texas Health<br />

Presbyterian(THPH) 병원에서<br />

발생한 의료 사고와 관련해 플라<br />

워 마운드의 여성과 그 남편에게<br />

출한 소송장에 따르면 병원 의료<br />

진들은 아담스에 대한 치료를 2시<br />

간 30분이 넘게 지연시켰고 결국<br />

그의 하반신이 영구 마비되는 결<br />

과를 초래했다.<br />

경찰은 무노스 파스가 DFW 지역에서 발생한 50여건의 다른 우편<br />

물 도난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번 우편물 절도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위해 연방우정조사<br />

관(United States Postal Inspectors)에 해당 사건은 이관됐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1천10만달러의 보상금 지급을 결<br />

소송장에선 간호 인력과 방사선<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정했다.<br />

이번 소송에서 해당 병원의 고<br />

의적이고 악의적인 의료 태만에<br />

대한 책임 소재가 가려졌다.<br />

지난 2019년 3월 플라워 마<br />

운드의 쥬디 제시 아담스(Judy<br />

“Jessie” Adams)는 통증 관리 의<br />

사로부터 받은 경막외 스테로이드<br />

주사(epidural steroid injection)<br />

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경막외 출<br />

혈(epidural hemorrhage)이 발생<br />

해 Texas Health Presbyterian<br />

병원으로 이송됐다.<br />

이들 부부가 2020년 11월에 제<br />

학과 인력 사이에 소통이 제대로<br />

이뤄지지 않아 MRI를 위한 관련<br />

의료적 지시가 지연된 것으로 의<br />

심된다고 주장했다.<br />

아담스의 변호인들은 병원 정<br />

책에 의하면 응급 수술은 한 시<br />

간 내에 이뤄져야만 한다고 지적<br />

했습니다.<br />

아담스의 변호인단은 이번 평결<br />

을 통해 해당 병원에 광범위한 개<br />

선과 더 나은 리더십이 필요하다<br />

며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br />

이 이 병원에서 다치게 될 것이라<br />

고 강조했다. 정리=김진영 기자<br />

우편물 절도한 혐의로 체포된 그라시엘라 카롤리나 무노스 파스


DEC 23 2022 | Living & News DFW Local News | 9<br />

과실 치사로 유죄판결을 받은 포트워스 전 경관 아론 딘<br />

포트워스 전 경관 아론 딘,<br />

과실 치사로 유죄 판결<br />

2019년 집 안에서 조카를 돌보던 중<br />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망한 아타티아나<br />

제퍼슨(Atatiana Jefferson) 사건의 용의<br />

자인 전 포트 워스 경관 아론 딘(Aaron<br />

Dean)의 과실치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br />

됐다.<br />

그는 최종 선고 재판에서 최소 2년, 최대<br />

20년의 중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태런 카운티 배심원 재판부는 지난 15<br />

일 오후 딘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br />

다만 검찰은 딘에게 살인 혐의를 내렸<br />

으나 배심원단은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br />

유죄를 언도했다.<br />

2019년 10월 12일 딘은 긴급을 다투지<br />

않는 한 주택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br />

며 당사 아타티아나가 머물던 주택의 뒤<br />

쪽에 난 창문을 통해 한 사람의 실루엣과<br />

총기 한 정을 확인한 후 총을 발포했다.<br />

딘의 변호인단은 그가 자기방어를 한<br />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제퍼슨이 여<br />

덟 살짜리 조카와 비디오 게임을 하다 밖<br />

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가방에서 총<br />

을 꺼내 창문 쪽으로 다가갔으며 이때 딘<br />

이 창문을 향해 총을 쏴 제퍼슨이 사망했<br />

다고 밝혔다.<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북텍사스 한파에 ERCOT,<br />

전력 사용 증가 대비<br />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되면서 전력 기관들이 전력 사<br />

용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br />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달라스 북부 지역에 눈<br />

이 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어스틴에서 지난 15일 열린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br />

(PUC) 회의에서 ERCOT의 수장은 추위로 인해 급증하는 전력<br />

수요를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br />

북텍사스는 <strong>12월</strong>에 들어서도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br />

있지만 기온 급락이 예보된 바 있다.<br />

지난 22일 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한파에 ERCOT는<br />

빠르면 다음날인 <strong>23일</strong> 주 전역의 발전소에 "운영 조건 통지<br />

(operating condition notice)"를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br />

UT Austin의 연구 과학자인 Joshua Rhodes 박사는 “이번 추<br />

위에 약 5만 메가와트의전력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이<br />

달 들어 가장 높은 수요지만 폭염이 찾아왔던 지난여름의 8만<br />

메가와트의 전력 사용량 보다는 훨씬 낮다”고 밝혔다.<br />

한편 ERCOT은 추가로 100개의 발전소를 검사하여 방한 조<br />

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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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2 | Living & News DFW Local News | 11<br />

‘쉽지 않은 달라스 매버릭스’ 클리바, 무릎 부상<br />

미 프로농구(MLB) 달라스 매버릭<br />

스가 악재를 만났다.<br />

달라스는 지난 15일(목) 구단 공식<br />

사화괸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막시<br />

클레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br />

달라스에 따르면, 클레버는 팀 연습<br />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는<br />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로 앞으로 있을<br />

경기에 무기한 결장하게 된다.<br />

이에 대해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br />

틱의 샴즈 카라니아는 클레버가 햄스<br />

트링 파열과 함께 오른쪽 무릎 염좌<br />

로 6주에서 8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br />

보도했다.<br />

달라스는 현재 루카 돈치치가 엄청<br />

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14승<br />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기록 중<br />

이다.<br />

달라스는 빅맨 로테이션과 수비를<br />

담당하고 있는 클레버의 결장으로 큰<br />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이들은 이번<br />

시즌에 클레버가 빠졌을 때 1승 5패<br />

로 매우 부진했다.<br />

클레버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br />

평균 25.6분 출전 6.2득점 3.5리바<br />

운드 야투 성공률 49% 3점 성공률<br />

36.9%(3개 시도)로 활약했다. 무엇보<br />

다 그는 달라스에서 가장 꾸준했던<br />

투웨이 플레이어였고 크리스천 우드<br />

와의 페어링을 통해 빅맨 로테이션에<br />

서 서로 상생해왔다. 때문에 11월 말<br />

에 돌아온 이후 활약을 고려하면 이<br />

번 부상은 뼈아프다. 그는 이번 시즌<br />

을 앞두고 달라스와 연장계약을 체결<br />

했다. 달라스는 계약기간 3년 3,300<br />

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br />

약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br />

적용된다. 종전 계약은 4년 3,590만<br />

달러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br />

계약 마지막 해인 이번 시즌 연봉은<br />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으나 달라스<br />

는 이번 시즌 계약 보장과 연장계약<br />

루카 돈치치(왼쪽)와 막시 클레버의 모습<br />

을 안긴 것이다.<br />

게다가 클레버는 돈치치에게 큰 도<br />

움이 되는 빅맨이다. 클레버는 픽앤롤<br />

과 픽앤팝을 모두 할 수 있어 돈치치<br />

의 공격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이<br />

에 달라스 팬들은 그의 부상 소식에<br />

아쉬움을 표현했다.<br />

한편 클레버가 빠진 달라스의 빅맨<br />

진은 드와이트 파웰, 다비스 베르탕<br />

스, 저베일 맥기 그리고 우드가 남아<br />

있다.<br />

이들은 모두 클레버처럼 공수에서<br />

모두 좋은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br />

아니다. 특히 픽앤 팝이 안되는 파웰<br />

은 우드와의 합에서 최악에 가까운<br />

수준이다. 따라서 돈치치의 부담은 지<br />

금보다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br />

정리 =김여진 기자<br />

DFW Local News T<br />

국경도시 엘패소,<br />

‘코로나 추방’ 종료 앞두고 비상사태 선포<br />

텍사스의 테슬라 공장<br />

테슬라 “어스틴 공장에서<br />

일주일에 모델Y 3천대 생산”<br />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15일(목) 텍사스주 어스틴 제조<br />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일주일에 3천 대<br />

씩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테슬라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텍사스<br />

공장 생산 현황을 발표했다.<br />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감산에 들어갈 것<br />

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이후 텍사스 공장의 증산 소식을<br />

공개했다.<br />

앞서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중국<br />

의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br />

20∼30%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블룸버그는 일주일에 전기차 3천 대를 제조하면 텍사스 공<br />

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15만6천대에 이를 전망이지만, 3분기<br />

실적 발표 때 밝힌 테슬라 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치(25만대)<br />

에는 못 미친다고 전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텍사스주 국경 도시 엘패소가 '신종 코 하지만,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지난달<br />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방' 제 타이틀 42가 행정절차법(APA)에 위배된<br />

도 종료를 앞두고 불법 입국자 급증에 대 다며 <strong>12월</strong> 21일부터 코로나19 추방 제도<br />

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br />

를 종료하라고 명령했다.<br />

민주당 소속 오스카 리서 엘패소 시장 코로나 추방 제도가 효력을 상실하면 불<br />

은 17일(토) 코로나 추방 제도를 규정한 ' 법 입국자들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뒤 허<br />

타이틀 42' 행정 명령이 곧 종료됨에 따라 용 여부가 결론 날 때까지 체류할 수 있다.<br />

비상령을 발동했다고 18일 AP 통신 등이 이 때문에 최근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br />

보도했다.<br />

은 중남미 출신 불법 입국자들은 국경순<br />

엘패소 당국은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찰대 요원들을 제 발로 찾아가 망명을 신<br />

불법 입국자를 수용하고 실어나를 대피소 청하고 있다.<br />

와 교통수단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이들은 현재 보호시설로 이송됐고, 일<br />

설명했다.<br />

부는 엘패소에서 노숙하고 있다.<br />

타이틀 42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엘패소 당국에 따르면 최근 유입된 불<br />

2020년 3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 법 입국자는 하루 평균 2천500명이고, 코<br />

한 정책으로, 미국 육로 국경을 무단으로 로나 추방 제도가 종료될 경우 그 숫자는<br />

넘은 불법 입국자를 멕시코로 즉시 추방 5천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br />

할 수 있게 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코로나 추방제도 종료를 앞두고 미국으로 향하는 불법입국자들<br />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12 | DFW Local News<br />

Living & News | DEC 23 2022<br />

DFW Local News<br />

“복권 당첨금 찾아가세요”, 200만 달러 복권 당첨금 미수령<br />

지난 7월 플레이노와 프레어리뷰에서 각각 1백만 달러 복권 당첨<br />

플레이노와 프레어리뷰(Prairie 되면서 전국이 들썩였고 1등 당첨자<br />

View)에서 판매된 당첨금 1백만 달러<br />

짜리 복권 2장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br />

고 있다.<br />

주 복권국인 텍사스 로터리(Texas<br />

Lottery)는 지난 7월 29일 추첨된<br />

100만달러 복권 두 장의 당첨금을 아<br />

직 아무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해당 복권은 추첨된 흰색 공 5개에<br />

새겨진 5개의 번호는 일치했지만 황<br />

금색의 메가 볼 번호 14와는 일치하<br />

지 않아 퀵 픽스(Quick Picks)에 당<br />

첨됐다.<br />

앞서 지난 7월 29일은 당시 기준 메<br />

가 밀리언 사상 두번째로 높은 금액<br />

는 일리노이주에서 판매됐다.<br />

한편 1백만 달러짜리 복권 2장 중<br />

1장은 플래이노의 웨스트 파크 블<br />

로바드 소재 레이스트랙(RaceTrac<br />

#099)에서 판매됐으며 다른 한 장<br />

은 프레어리뷰의 유니버시티 드라이<br />

브 소재 퓨얼맥스(FuelMaxx #47)에<br />

서 판매됐다.<br />

텍사스 로터리는 “해당 복권의 당<br />

첨금 지급 신청기한은 내년(2023년)<br />

1월 25일 오후 5시까지”라며 “텍사스<br />

로터리의 어느 센터에서든 당첨금 신<br />

청을 할 수 있고 우편으로도 신청이<br />

가능하다”고 밝혔다.<br />

200만 달러 복권 당첨금 미수령<br />

감일인 내년 1월 25일을 넘어선 안<br />

된다.<br />

않을 경우 돈은 주 정부로 환수되며<br />

주의회가 승인한 프로그램에 사용된<br />

인 12억 8천만달러가 1등 당첨금이 다만 신청서 우편 소인은 신청 마 만약 기한내에 당첨금이 수령되지 다. 정리=박은영 기자<br />

달라스, 강추위 대응 위한<br />

새 대피소 운영 계획 내놨다<br />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해 달라스 시의<br />

회가 지난 14일(수) 응급 악천후 대피소(emergency inclement<br />

weather)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승인했다.<br />

달라스 시의회는 쉼터인 달라스의 어스틴 스트리트 센터<br />

(Austin Street Center)를 대피소 코디네이터로 지정했다.<br />

감기와 독감의 급격한 확산에 치료약 동나<br />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br />

북텍사스 지역 약국 약품 부족<br />

어스틴 스트리트 센터는 히코리 스트리트(Hickory Street)에<br />

위치해 있으며 지난 6월, 약 6만 평방피트 규모로 확장돼 문을 열<br />

었다. 이곳에서는 일일 4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이전 쉼터<br />

였던 근처 구 건물도 최근 다시 열렸으며 350명을 수용할 수 있<br />

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편 달라스 시의회의 새 쉼터 사용 계획에는 몇년 전 제안됐<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북텍사스 지<br />

역 약국에서 해열 진통제와 기침약 등<br />

이 동나면서 가정내 상비 약품을 구하<br />

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달라스의 도허티스 약국(Dougherty's<br />

Pharmacy)의 안젤라 크리스핀(Angela<br />

Crispin) 약사는 “약국에서 일한지 10<br />

년째이지만 현재 이 상황은 자신이 겪<br />

은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br />

그는 “감기약과 독감약 주문이 밀려<br />

들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약품 재<br />

고 확보도 어렵다”고 덧붙였다.<br />

제약업체들을 대표하는 소비자 헬스<br />

케어 제품 협회(CHPA)도 최근 “호흡기<br />

감염병 관련 약품들의 높은 수요가 일<br />

고 있다”고 밝혔다.<br />

CHPA는 “약품 공급을 위해 24시간<br />

일주일 내내 제약사들이 약품 공장을<br />

가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br />

지난달 말 추수감사절 연휴 후 북<br />

텍사스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br />

(RSV)와 독감, 코로나 19 환자가 급격<br />

히 증가하면서 지역 병원들의 수용력이<br />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br />

텍사스 주 보건국(DSHS)이 지난 14<br />

일(수)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br />

난 11월 말 이후 DFW 지역을 포함해<br />

북텍사스의 19개 카운티를 포함하는<br />

TSA E(Trauma Service Area E)의 코<br />

로나 19 환자 수가 약 470명에서 650여<br />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br />

특히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DFW<br />

지역의 중환자(ICU) 병상의 입원율은<br />

93% 달했다.<br />

한편 멜리사 폭스(Melissa Fowlkes)<br />

라는 여성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20대<br />

딸 애쉴리(Ashley)가 코로나19로 중환<br />

자 병동에 입원했다고 전하며 “확산하<br />

는 호흡기 감염병이 자가면역질환자에<br />

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 사회가<br />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던 시내 레크레이션 센터를 비상 대피소로 활용하는 방법은 포<br />

함되지 않았다. 이 안건은 지역 주민들의 강한 저항에 좌초됐다.<br />

이에 새 계획안에는 말콤 X 블루버드(Malcolm XBoulevard)<br />

의 워렌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Warren United Methodist)와<br />

오크 론 블루버드(Oak Lawn Boulevard)의 오크 론 유나이티드<br />

메소디스트(OakLawn United Methodist)를 추가 쉼터로 이용<br />

할 것이 포함됐다.<br />

또한 달라스 중앙 도서관(DallasCentral Library)과 지난 겨<br />

울철 혹한기에 대피소로 사용됐던 달라스 페어 파크(Dallas Fair<br />

Park)의 대형쉼터도 있다.<br />

달라스 시는 어스틴 스트리트 센터가 주도하는 악천후 쉼터 서<br />

비스에 2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있다. 정리=김여진 기자


DEC 23 2022 | 13


Living & News DEC 23 2022<br />

14<br />

손목에 작은 ‘혹’ 생겼는데 … 치료받아야 할까?​<br />

손목에 작은 혹이 만져진다면 ‘손<br />

으로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혹이<br />

목 결절종’일 수 있다. 손목 결절종<br />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br />

Health<br />

은 손 관절에 생기는 물혹으로, 힘줄<br />

이나 관절막에 나온 끈적한 점액질<br />

이 고이면서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br />

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직업상 손목<br />

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외상으<br />

로 인해 관절막이 손상된 사람, 관절<br />

염 환자에게 주로 나타난다.<br />

우, 손목 힘이 약해지는 경우에는 병<br />

원 검사·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병원<br />

에서는 결절종 위치, 크기 등을 고<br />

려해 주사나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br />

손목 결절종은 재발률이 높은 만<br />

큼 제거 후에도 주의해야 한다. 손<br />

목을 자주, 오래 사용하지 말고, 주<br />

Texas Christian News<br />

건강<br />

맥박을 집는 요골 동맥 부위와 손<br />

등 쪽에 주로 발생하며, 크기는 대부<br />

분 1~5cm 정도다. 혹이지만 만졌을<br />

때 단단하지 않고 물렁하다.​통증 없<br />

이 혹만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나,<br />

발병 위치에 따라서는 통증이나 불<br />

통증이 지속되거나 혹 크기가 계속해서 커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치료를 받도록 한다.<br />

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 손등 쪽에 손목 결절종은 양성 종양 중 하나<br />

혹이 생기면 땅이나 벽을 짚을 때마 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반드<br />

다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br />

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 종종 자연적<br />

기적으로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관<br />

절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 손목 결절<br />

종이 의심된다면 혹에 손전등을 비<br />

춰보도록 한다. 혹을 비췄을 때 붉<br />

은 색으로 변하면 결절종일 가능성<br />

이 높다.<br />

추위에 노출된 ‘발목’이 위험한 이유<br />

코막힘, 가려움 없이<br />

콧물만 줄줄 흐른다면?<br />

늦가을이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맑은 콧<br />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 발목 건강에 각별한<br />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낮은 기온 탓에 긴<br />

장한 발목 인대는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손상<br />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손상된 발목 인대<br />

를 특별한 관리 없이 방치한다면 만성적인 발<br />

목 불안정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br />

하다.<br />

발목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면 발목 인대<br />

가 수축돼 부상 위험이 더 높아진다. 기온이 낮<br />

은 시기에는 양말 등으로 발목 관절을 보호해<br />

야 하고, 발목 관절의 인대와 근육이 긴장된 상<br />

태이기 때문에 발목을 풀어주는 준비운동 이후<br />

활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평소 보폭보다 10%<br />

정도 좁은 보폭으로 걷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br />

걷는 것보다는 장갑을 착용하는 게 발목 인대<br />

를 보호하는 방법이다.<br />

◇발목염좌 진료 환자수 100만 명 이상<br />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br />

발목 인대가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발목 인<br />

대는 종아리와 발을 연결하는 발목 관절에서<br />

발목의 회전, 꺾기 등을 자유롭게 하는 역할을<br />

한다. 하지만 발목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벗<br />

어나게 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돼 움직임<br />

에 제한이 생기게 된다.<br />

◇인대 수축 상태서 손상<br />

발목염좌는 운동 중 발목이 접질렸을 때 발<br />

생할 수 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평평하지 않<br />

은 바닥을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다 발을 헛<br />

디뎌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발목 인대는 충분<br />

히 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br />

다. 발목 인대가 수축해 있는 경우가 많은 겨울<br />

철 발목염좌 위험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발목<br />

인대가 충분히 예열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서<br />

둘러 걷는 습관이나 준비 운동 없이 하는 겨울<br />

스포츠는 발목염좌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br />

발목은 구조상 몸 안쪽으로 접질리는 경우가<br />

많다. 또, 발목 외측은 인대가 얇은 편에 속하기<br />

때문에 발목염좌의 대부분이 외측에서 발생한<br />

다. 이럴 경우 손상된 부위를 중심으로 심한 통<br />

증과 함께 멍이 들게 되고 부종이 생긴다. 심할<br />

경우에는 부상 당시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이<br />

들릴 수 있으며 독립적인 보행이 어려워진다.<br />

이 정도 수준의 부상이 발생했다면 찜질이나<br />

휴식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진행돼야 한<br />

다.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전방 거<br />

비 인대 파열로 인한 발목 불안정증으로 악화<br />

해 한번 삔 발목이 반복적으로 삐게 될 수 있다.<br />

◇초기엔 충분한 휴식과 얼음찜질<br />

발목염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br />

뉘며 각 단계에 맞춰 치료법이 결정된다.<br />

인대가 파열되지 않고 늘어난 수준에 그치는<br />

1도 염좌라면 충분한 휴식과 얼음찜질을 통해<br />

자연 치유를 기대해볼 수 있다. 2도 염좌는 발<br />

목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돼 있는 상태다. 보<br />

조기를 착용하거나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같<br />

은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br />

목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3도 염좌라면 파열된<br />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수술 치료가 필요<br />

할 수 있다.<br />

물이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경우가 많<br />

다. 노인이라면, 알레르기 비염이 아닐 수<br />

있다.<br />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br />

훈 교수는 "노년층에서 발병하고, 코막힘<br />

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은 없이 오직 맑<br />

은 콧물만 나오고, 온도 차이나 맵고 뜨거<br />

운 음식을 먹을 때 악화된다면 혈관운동성<br />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br />

혈관운동성 비염은 신경에 이상이 생겨<br />

발생하는 질환이다. 콧 속에는 자율신경이<br />

많이 퍼져있는데, 자율신경의 역할 중 하<br />

나가 콧물양이 적절하게 나오도록 조절하<br />

는 것이다.<br />

나이가 들면 자율신경이 조금씩 망가지<br />

게 되면서 혈관운동성 비염이 나타날 수<br />

있다. 조재훈 교수는 "혈관운동성 비염의<br />

증상으로 콧물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지<br />

만, 반대로 콧물이 마르는 것도 있다"고 말<br />

했다.<br />

신경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br />

방법은 없다. 먹는 약보다는 스프레이가<br />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조재훈 교수는 "환자마다 맞는 약이 다<br />

르기 대문에 하나씩 처방받아 잘 듣는 약<br />

을 찾아야 한다"며 "항콜린성 스프레이는<br />

외출하거나 식사하기 약 10분전 뿌리면<br />

되고,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스프레<br />

이는 하루 1~2회 저녁이나 아침·저녁에<br />

뿌리면 된다"고 말했다.


DEC 23 2022 | Living & News Health | 15<br />

‘장( 腸 )’ 건강하면 면역력 쑥↑… 장 지키는 습관은?<br />

장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면<br />

통곡물에서 섭취할 수 있는데, 100g<br />

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히 먹는 것<br />

야 한다. 발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허<br />

역세포의 약 70~80%가 장에 분포하<br />

기준으로 양배추에는 8.1g, 찐 고구마<br />

이 좋다. 육류는 장 속에 비교적 오래<br />

리를 올릴 수 있다. 허리를 올린 상태<br />

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생물이나 미생<br />

3.8g, 귀리 24.1g이 들어있다.<br />

머물러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br />

로 10초간 버틴다. 5회 이상 반복한다.<br />

물의 부산물,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br />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류를 소화하기<br />

는 것도 장내 점막이 막아준다. 장이<br />

▶아보카도 먹기=아보카도를 풍부하<br />

위해 몸속에서 소화효소인 담즙 분비<br />

▶다리 들어 올리기=똑바로 누워 양다<br />

안 좋으면, 일상생활도 힘들어진다. 가<br />

게 섭취하는 것도 장 건강 개선에 도움<br />

량이 늘어나면, 대장 세포의 분열을 촉<br />

리를 모아 직각으로 들어 올린다. 이<br />

스가 잘 차면서 속이 더부룩해 집중력<br />

이 된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br />

진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br />

상태로 5초간 버틴 후 다시 직각으로<br />

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위해<br />

24~49세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3<br />

내린다. 이때 다리가 바닥에 완전히 닿<br />

장 연동운동을 높이고, 노폐물을 잘 배<br />

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 섭취가 장 건<br />

◇장에 좋은 초간단 운동법<br />

지 않게 한다. 다리와 바닥의 거리가<br />

출하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본다.<br />

강에 미치는 영향을 12주간 연구했다.<br />

▶허리 바닥에 붙이기=똑바로 누운<br />

가까울수록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br />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br />

뒤, 배에 힘을 주고 바닥을 밀어 꼬리<br />

5회 이상 반복한다.<br />

◇장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br />

눠, 한 그룹에만 식사 때마다 남성은<br />

뼈까지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내린다.<br />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자고 있을<br />

175g, 여성은 140g의 아보카도를 곁들<br />

이때 발끝을 세우면 허리를 바닥에 붙<br />

▶몸통 비틀고 펴기=다리를 어깨너비<br />

때 장은 움직이지 않는다. 일어난 뒤,<br />

이게 했다. 이후 대변, 혈액, 소변 샘플<br />

이기 쉽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br />

로 벌리고 선 다음 양팔을 자연스럽게<br />

무언가를 먹어야 그때부터 위장이 움<br />

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보카도 섭취<br />

다. 5회 이상 반복한다.<br />

옆으로 편다. 상체를 숙이면서 왼쪽 손<br />

직이는 위대장 반사(gastro- colic re-<br />

그룹은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다양<br />

끝을 오른발에 붙인다. 원래 자세로 돌<br />

flux)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br />

성도 컸다.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 그<br />

▶누워서 발끝 보기=천장을 보고 똑바<br />

아와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허리를 뒤<br />

잔을 먼저 먹어준 뒤, 아침을 먹으면<br />

룹에서 발견된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br />

로 누워 발끝을 모은다. 이때 양팔을<br />

로 젖힌다. 다시 상체를 숙여 오른쪽<br />

장운동을 도와 배변이 원활하게 한다.<br />

유를 분해하고, 장 건강을 돕는 대사산<br />

몸통에 붙이고,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br />

손끝을 왼쪽 발에 붙인다. 5~10회 반<br />

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했다.<br />

게 한다. 배에 힘을 주며 천천히 고개<br />

복한다.<br />

▶식이섬유 충분히 먹기=식이섬유는<br />

를 들어 발끝을 바라본다. 10초간 유지<br />

수분을 흡수해 대변량을 늘리고, 장이<br />

▶끼니 거르지 않기=하루 세끼를 규칙<br />

한다. 다시 천천히 고개를 내려 10초간<br />

▶무릎 굽혀서 잡기=똑바로 누워 한쪽<br />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따라서<br />

적으로 먹고, 육식 위주의 편식을 자제<br />

휴식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br />

무릎을 굽히고 양손으로 무릎 아래를<br />

식이섬유를 풍부히 먹으면 장에 대변<br />

해야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끼니를 일<br />

잡는다. 배에 힘을 주며 고개를 살짝<br />

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장내 환<br />

정한 시간에 먹는 습관을 지니면 소화<br />

▶허리 올리기='누워서 발끝 보기'와<br />

들면서 엉덩이가 들리도록 다리를 가<br />

경은 깨끗해진다. 성인의 식이섬유 일<br />

효소, 호르몬 등 각종 생체 활성 물질<br />

같은 자세로 눕는다. 배에 힘을 줘 허<br />

슴 쪽으로 당긴다. 이 자세를 10초간<br />

일권장섭취량은 20~25g이다. 식이섬<br />

이 일정한 시간에 분비돼 장 건강에 도<br />

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가<br />

유지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br />

유는 양배추, 고구마 등 각종 채소와<br />

움이 된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br />

조이고, 흉곽은 닫힌다는 느낌이 들어<br />

행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br />

혈전 막는 데 도움 되는 ‘이 음료’ 한 잔 어때요?<br />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거나, 올바르지 못<br />

액응고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항혈<br />

된장을 끓일 때 마지막에 낫토를 추가해<br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약간 산성을 띠<br />

한 자세 등으로 인해 혈전이 과도하게 만<br />

액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br />

먹는 것도 방법이다.<br />

는 오미자 발효액이 혈전 분해에 효과를<br />

들어지면 혈관을 막아서 각종 심혈관질환<br />

다. 낫토를 처음 접하거나 맛이 부담스러<br />

나타냈다는 연구가 실린 적 있다.<br />

을 일으킬 수 있다.<br />

운 사람은 잘게 썬 김치를 섞거나, 참기름<br />

◇오미자<br />

오미자 발효액과 혈전을 체온과 유사한<br />

평소 혈전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br />

을 넣어 비비면 거부감을 덜 수 있다.<br />

오미자도 혈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br />

온도인 37도에서 30분 반응시켰더니 농도<br />

다. 혈전 분해를 촉진하는 식품을 먹는 것<br />

가 증가할수록 혈전 분해 능력이 증가했<br />

도 도움이 된다.<br />

다. 또한 체내에 존재하는 플라스민 자체<br />

가 가진 혈전 분해 능력보다 뛰어난 결과<br />

◇낫토<br />

를 보였다.<br />

낫토는 혈전을 분해하는 데 기특한 역할<br />

을 한다. 낫토에서 분리한 바실러스균은 '<br />

◇버섯<br />

수팩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br />

한국균학회 연구에 따르면 버섯 중 비늘<br />

이 물질은 혈전을 분해하는 플라스민의<br />

버섯과 차가버섯은 물 추출물에서 혈전 용<br />

전구체인 플라스미노젠과 결합한다. 플라<br />

해 활성을 보였다.<br />

스미노젠의 활성을 증가시켜 플라스민의<br />

또한 신령버섯의 경우 혈전 용해 활성 물<br />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br />

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버<br />

다만 낫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K는 항혈<br />

섯을 물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Living & News DEC 23 2022<br />

16<br />

Living<br />

Texas Christian News<br />

리빙<br />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가습기!<br />

똑소리 나는<br />

가습기 사용법<br />

가습기를 계속 켜두는 것은 특히 겨울철에 좋은 건강 습관이 될 수 있<br />

다. 건조한 집에 수분을 약간 더하는 것만으로도 코피나 입술이 갈라지는<br />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수분을 공급해주고 아토피 같은<br />

피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br />

하지만, 컨수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 따<br />

르면,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은 하지만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의<br />

59%는 매일 가습기를 세척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4은 한<br />

달에 두 번 이하로 가습기를 세척한다고 답했다.<br />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 관리에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는다는 점은 그리<br />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항상 세심하게 가습기를 관리할 필<br />

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알러지 스탠다드(Allergy Standards)의 창립자이<br />

자 최고 경영자(CEO)인 존 맥키언(John McKeon)에게 가습기를 세척하<br />

는 방법을 배워보도록 하자.<br />

■가습기 세척은 왜 해야 할까?<br />

맥키언 박사는 가습기가 작동되는 방식 때문에 가습기 세척을 자주 해<br />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습기 특성상 물이 가습기를 통과한다”<br />

며 “사용자가 물탱크를 채우면, 가습기는 공기 중에 수분 함량을 높이기<br />

위해 방 안의 공간에 물을 분사해 공기중의 수분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br />

모두가 알다시피 고여 있는 물에는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증식할 가능성<br />

이 항상 존재한다. 맥키언 박사는 “물을 정기적으로 갈아주지 않으면, 오<br />

염된 물을 집안에 분사하는 위험을 떠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br />

그렇기 때문에 방 안에 오염된 곰팡이 물을 배출하기 전에 곰팡이를 소<br />

독하는 기능이 있는 가습기를 쓰는 것도 중요하며, 가습기에 곰팡이나 다<br />

른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가습기를 세척해주는 것 또한 중요<br />

하다.<br />

맥키언 박사는 “거주하는 지역의 수도물에 석회 함량이 높다면, 가습기<br />

에 끼는 석회도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

정기적으로 가습기를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br />

또한, 계절이 지나 가습기를 보관하거나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br />

라면 가습기 안의 물탱크에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br />

며, 가습기 사용 전후에는 항상 세척을 해야 한다. 맥키언 박사는 “세척 후<br />

가습기에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지 않은 지 꼼꼼하게 확인해<br />

야 한다”고 조언했다.<br />

■가습기를 세척할 때 무엇이 필요할까?<br />

가습기 세척에 앞서,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각 모델에 맞는 세척 방<br />

법을 확인하도록 한다.<br />

✔ 작은 솔: 칫솔과 같은 작은 솔은 가습기 내부의 닿기 어려운 부분을 닦<br />

을 때 용이하다.<br />

✔청소용 소독제: 표백제, 식초 혹은 과산화수소 용액을 사용하면 깨끗하<br />

게 소독도 할 수 있다.<br />

✔일회용 장갑과 보호 안경: 특히 소독을 위해 화학 용품을 사용할 때에<br />

는, 손과 눈을 항상 보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br />

■가습기는 얼마나 자주 세척해야 할까?<br />

대부분의 가습기 사용 설명서에는 얼마나 자주 가습기 세척을 해주어<br />

야 하는지와 사용법에 대해 명시되어 있다. 사용 설명서에 따라 잊지 말고


DEC 23 2022 | Living & News Living | 17<br />

■가습기를 세척하는 방법을 확인하자<br />

오염된 가습기에 자신과 가족이 노출될 염려를 없<br />

애기 위해, 다음의 방법을 따라서 가습기를 소독하도<br />

록 한다.<br />

먼저, 사용 설명서를 숙지해야 한다. 사용 설명서는<br />

가습기 종류에 따라 청소 순서와 방법을 명시하고 있<br />

다. 만약 설명서에서 매일 가습기를 주기적으로 세척<br />

하도록 권한다면, 매일 가습기를 간단하게 세척해 주<br />

도록 한다. 또한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에 전원 코드를<br />

빼는 등의 주의 사항도 미리 살펴봐야 한다.<br />

1. 물탱크를 먼저 비워라: 사용 전 세척을 하는 것이<br />

든 사용 후 보관을 목적으로 세척을 하는 것이든 물탱<br />

크 내부의 모든 물은 비우도록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br />

곰팡이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br />

2. 필터를 확인하라: 가습기 세척을 하기 전에 내부<br />

에 장착되어 있는 필터를 모두 제거한다. 그리고 그<br />

중 오염된 필터는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겨<br />

울철 내내 가습기를 사용한 후 보관하기 전에도 장착<br />

되어 있는 필터를 꼭 제거하도록 한다.<br />

쌓여있는 석회는 모두 닦아내도록 한다.<br />

4. 잘 헹궈낸다: 사용 설명서에 따라 약한 표백제나,<br />

식초, 또는 다른 화학 제품을 사용해 청소한 경우에<br />

는, 다음 사용 시 남아있던 화학물질이 그대로 공기<br />

중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청소 후에도 물탱크를 여<br />

러 번 더 깨끗하게 헹궈주도록 한다.<br />

5. 가습기를 잘 말려준다: 세척 후에는 물기가 제대로<br />

다 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역시 곰팡이 증식의 원인<br />

이 될 수 있다. 수건 등으로 물기를 닦거나 자연적으<br />

로 말려주면 된다.<br />

6. 물을 채워준다: 모든 청소 과정이 끝나면 다시 가<br />

습기를 사용해도 좋다. 이 때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br />

방법에 따라 가습기를 조립한 후에 물을 채운다.<br />

7. 물을 소독한다: 되도록이면 가습기 자체적으로 소<br />

독 기능이 있는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물<br />

을 채운 후에 바로 소독 코스를 돌려 물을 소독하도<br />

록 한다.<br />

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가습기는 언제 교체해야 할까?<br />

사용 설명서 권장 사항에 따라 가습기를 관리해주<br />

기만 하면 가습기를 교체하지 않고도 오래 쓸 수 있<br />

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새 가습기를 장만<br />

하는 것이 좋다.<br />

✔고장이 난 경우: 고장이 났다면 당연히 새 가습기<br />

를 사야 한다.<br />

✔효과가 없는 경우: 가습기가 제대로 공기 중에 수분<br />

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가습기를 업그레이드 해보자.<br />

습도계를 사용해 방 안의 습도를 확인해보면 가습기<br />

의 성능을 확인 할 수 있다. 방 안의 습도는 평균적으<br />

로 30%에서 60%가 이상적이다.<br />

✔적당한 크기가 아닌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고자 하<br />

는 방 안의 크기에 맞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br />

하다.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면 가습기가 공간<br />

크기에 적당한 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br />

3. 가습기를 세척하라: 일회용 장갑과 보호용 안경을<br />

쓰고 작은 솔을 이용하여 세척한다. 또한 적합한 소독<br />

제를 사용해 알맞은 방법으로 청소를 한다. 물탱크에<br />

8. 정기적인 세척을 반복한다: 맥키언 박사는 "가습<br />

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만 집 안의 공기가 더<br />

깨끗해지고 어떠한 곰팡이나 박테리아 걱정에서 벗<br />

✔기능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지 못한 경우: 잠재적 문<br />

제에 대비하여 공증된 기관에서 여러 시험을 거친 가<br />

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br />

정리 <strong>TCN</strong> 편집국


Living & News DEC 23 2022<br />

18<br />

책 읽는 습관으로 자존감까지 쑥~<br />

Texas Christian News<br />

Education 교육<br />

어휘력이 폭발하는 우리 아이,<br />

언어 발달 위한 리딩 팁!<br />

읽기 학습은 킨더(유치원) 아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발달 단계이다. 조기 읽기 능력에는 글자 인지, 음소 인식<br />

(phonics), 문맥 파악하기, 이중자음, 사이트 워드(sight word) 인지가 포함된다. 킨더 아이들에게 문제집만<br />

튼튼한 기초를 세우자<br />

풀도록 하는 학습을 넘어서, 직접 해보는 학습 활동과 게임을 통해 독해력과 실력을 향상시켜 보자.<br />

좋은 이해력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읽기에 성공하려면 음소 인식<br />

부터 시작해야 한다. 킨더 때에는 단순히 알파벳을 따라 말하는 것보<br />

다 각 알파벳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배워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명확한<br />

파닉스(phonics) 교육이 필요하다. 음소를 인식하는 파닉스 교육을 통<br />

해 아이들에게 각 글자 혹은 글자의 모임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관계를<br />

지도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파닉스 교육은 모음과 자음으로 시작<br />

하여 이중자음, 삼중자음, 복수, 한 소리를 내는 두 글자를 배우는 특정<br />

한 순서로 진행된다.<br />

또한 킨더 아이들은 보통 사이트 워드라고 알려진 빈도가 높은 단어<br />

를 뜻하는 하이 프리퀀시 워드(high frequency words)를 인지할 수 있<br />

도록 학습해야 한다.<br />

킨더가든 리딩 게임을 해보자<br />

어린 아이들이 음소 인식과 독해력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직접 학<br />

습 활동에 참여시켜 보자.<br />

▶ 아이 스파이(I Spy)<br />

간단한 아이 스파이 게임을 통해 CVC(자음,모음,자음 순서로 된 단<br />

어)나 사이트 워드 보물찾기를 해보자. 아이들에게 CVC나 사이트 워드<br />

가 적힌 책 제목을 찾고, 책을 찾으면 알리도록 한다.<br />

▶ 지문 연기하기<br />

아이들이 읽고 있는 책에서 나온 한 장면을 골라 아이들이 직접 연<br />

기를 해보도록 하자.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활동를 통해 종이에 적힌<br />

단어들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br />

뜻을 시각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br />

▶ 빙고<br />

사이트 워드가 채워져 있는 빙고 카드를 사용하거나 빈 종이에 사이<br />

트 워드를 적어서 빙고를 해보자. CVC단어로 빙고를 해도 좋다. 약간<br />

씩 다르게 빙고카드를 만들고 각 학생에게 카드 한 장과 빙고칸 위에<br />

놓을 칩을 함께 나눠준다. 부모나 교사가 부른 단어가 학생의 빙고 카<br />

10 Tips to Improve Kindergarten<br />

Reading Comprehension


DEC 23 2022 | Living & News Education | 19<br />

드에 있으면 칩을 놓아 표시하도록 한다. 한 줄에<br />

단어 5개를 다 표시할 때까지 하면 된다.<br />

킨더 읽기 권장사항<br />

킨더 아이들이 스스로 혹은 약간의 도움을 받아<br />

읽을 만한 책을 고를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br />

염두하도록 하자.<br />

☞ 다섯 손가락 규칙을 사용하자. 한 페이지에서<br />

다섯번 잘못 읽을 경우에,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br />

책이다. 한번 잘못 읽는 경우는 너무 쉬운 책이다.<br />

네번 잘못 읽는 경우는 약간의 도움을 주면서 다<br />

시 읽기를 시도해 볼 만한 경우이다. “알맞은” 수<br />

준의 책은 한 페이지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잘못<br />

읽는 경우이다.<br />

☞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은 괜찮다. 책을 여<br />

러번 읽으면서 아이들은 이야기를 외워버리기 때<br />

문에 마치 독해력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처<br />

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문맥을 편안하게 받아들<br />

이고 익숙해지는 것은 읽기의 유창성, 어휘, 단어<br />

인지력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된다.<br />

☞ 반복되는 문장이 나오는 책을 읽도록 지도하<br />

자. 닥터 수스(Dr. Seuss)의 “더 풋 북(The Foot<br />

Book)”이나 “합 온 팝(Hop on Pop)”과 같은 책<br />

은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데이비<br />

드 맥페일(David McPhail)의 “빅 브라운 베어<br />

(Big Brown Bear)”나 “빅 피그, 리틀 피그(Big Pig<br />

,Little Pig)”와 같이 익숙한 사이트워드가 쓰여진<br />

책도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br />

와 목소리의 변화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한<br />

다.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책의 수준보다 약<br />

간 높은 책을 골라서 아이들이 새로운 어휘에 노<br />

출될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br />

부모가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을 일과로<br />

만들자.<br />

질문을 하자<br />

킨더 아이들의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br />

질문을 해야 한다. 읽기를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br />

에게 제목과 삽화를 보여주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br />

예측해보도록 한다.<br />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br />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혹은 만약 주인공이라<br />

면 어떻게 할지와 같은 질문을 해보자.<br />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br />

는지, 이야기를 읽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혹은<br />

왜 이야기가 이렇게 끝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br />

눠본다.<br />

연결점을 찾도록 돕자<br />

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이들이 연결점<br />

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또 다른 효과적인 방<br />

법이다. 아이들이 읽을 글에 대해서 먼저 기초를<br />

제공해주도록 한다. 읽기를 시작하기 전에, 익숙하<br />

지 않은 주제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거나<br />

영상을 시청하도록 한다. 또한 아이가 자신의 경험<br />

과 이야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좋다.<br />

(tiny)'라는 단어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사이트 워<br />

드 리스트에서 배운 '리틀(little)'은 알아볼 수도<br />

있을 것이다.<br />

“어떤 게 작은 구멍에 들어갈 수 있을까? 작은<br />

게 들어갈 수 있을까 아니면 큰 게 들어갈 수 있<br />

을까?”와 같은 질문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br />

지도하자. 문맥에 맞게 단어를 읽어보면서 아이들<br />

은 '타이니'라는 단어를 '작다'는 의미로 유추해낼<br />

수 있다.<br />

시각화 하도록 지도하자<br />

아이들이 독서를 할 때, 머리 속에 이미지를 떠<br />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는 종종 '브레인 무비'<br />

나 '마인드 무비'라고 불린다. 아이가 그림을 통하<br />

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장인물이 어떤<br />

생각을 하는지 또는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br />

표현하도록 한다.<br />

아이가 오감을 동원하여 자신의 생각 속에서 이<br />

야기의 흐름을 그림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지도<br />

한다. 이야기의 흐름을 구상해보는 것은 학생들의<br />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방법<br />

이다.<br />

정리 <strong>TCN</strong> 편집국<br />

읽기 습관의 좋은 본이 되자<br />

아이들이 부모와 교사가 읽기를 가치있게 여기<br />

는 모습을 보는 것은 중요하다. 교사는 매일 15분<br />

에서 20분정도 조용하게 책을 읽는 시간을 할애<br />

하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시간 동<br />

안, 학생과 교사 모두 조용히 읽을 책을 정하고 책<br />

을 읽는다. 부모는 집에서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br />

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br />

움을 줄 수 있다.<br />

교사와 부모는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책을 소<br />

리내어 읽어주어서 아이들이 유창하게 읽는 속도<br />

어휘를 확장 시키자<br />

학생의 어휘를 확장시키는 것은 독해력을 향상<br />

시키는 훌륭한 방법이다. 학생들이 이야기를 이해<br />

할 수 있도록 아직 뜻을 모르는 단어들은 미리 뜻<br />

을 알려주어서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읽기 실력<br />

에 자신감을 붙돋아 주도록 하자.<br />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이야기의 문맥에 비춰서<br />

뜻을 유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The tiny ant<br />

goes in the little hole,”이라고 쓰인 문장을 예로<br />

들어보자. 아이는 '조그마한'이라는 뜻의 '타이니


20 | Column<br />

Living & News | DEC 23 2022<br />

[ 교육칼럼 ]<br />

크리스마스와 하누카(Hanukkah)<br />

크리스마스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많<br />

겸 전사들이었습니다. BC 164년 마카비우<br />

눈,’ ‘기멜,’ ‘헤이,’ ‘신’의 히브리 글자가 새<br />

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캐롤, 산타클로스<br />

스 유다는 셀루시드 왕조의 그리스군을 몰<br />

겨져 있으며, 그것들은 “네스 가돌 하야 샴<br />

와 선물, 크리스마스 파티, 콘서트 및 다양<br />

아내고 예루살렘 성전을 탈환했습니다.<br />

(nes gadol hayah sham)”이라는 표현의<br />

한 공연 등으로 설레며 분주합니다. 설렘과<br />

유다와 동포들은 성전 탈환을 기념하기<br />

머리글자들이고, 그 표현은 “거기서 놀라<br />

분주함 가운데 이 계절의 진정한 의미인 예<br />

위해 메노라(Menorah) 등대에 불을 밝히<br />

운 기적이 일어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br />

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뒷전입니다. 크리스<br />

기로 했습니다. 메노라에 불을 붙히기 위해<br />

습니다.<br />

천들은 이 계절에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br />

정결한 올리브 기름을 찾았으나 하루치의<br />

빈 그릇을 가운데 두고 아이들이 돌아가<br />

신지 무엇을 하셨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br />

기름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등불은 정<br />

며 드레이들 팽이를 돌립니다. 팽이가 넘어<br />

김종환 교수<br />

아야 합니다. 이 계절의 진정한 의미를 기념<br />

하고 주변에 전파해야 합니다.<br />

결한 기름이 더 확보될 때까지 8일이나 계<br />

속 탔습니다. 하누카는 이런 일련의 일들을<br />

졌을 때 위로 향한 글자가 ‘신’이면 돌린 사<br />

람이 그릇에 사탕이나 동전을 넣습니다. ‘<br />

- 달라스 침례대학교와 사우스웨스턴<br />

침례신학원 교수 역임<br />

크리스마스의 계절을 맞으면 하누카라는<br />

이름도 빈번하게 접하게 됩니다. 수전절( 修<br />

殿 節 )이라고 불리는 하누카는 유대교인들<br />

기념하는 연례절기로서 8일 동안 계속됩니<br />

다. 이 절기에는 유월절과 마찬가지로 억압<br />

으로부터 해방을 기념하고, 또한 자유롭게<br />

헤이’가 나오면 그릇에 담긴 것의 반을 가<br />

져가고, 기멜이 나오면 그릇에 있는 것을 모<br />

두 가져가고, 눈이 나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br />

- 달라스 침례대학교 신학대학 부학장<br />

이 예루살렘 성전의 재봉헌을 기념하는 절<br />

신앙생활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고 축하합<br />

습니다.<br />

겸 기독교교육학 교수 재임<br />

기로서 8일간 행해지는데, 그 시기가 크리<br />

니다.<br />

하누카는 토라(모세오경 또는 율법)에 나<br />

스마스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하누카는 히<br />

하누카는 유대달력의 9번째 달인 기슬<br />

오는 절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br />

브리어로 ‘봉헌’을 의미합니다.<br />

래월(Kislev)의 25일에 시작됩니다. 기슬래<br />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만, 유대 문화<br />

BC 336년 알렉산더가 마게도니아 왕국<br />

월은 오늘날 그레고리안 달력의 11월 말 경<br />

에 있어 하누카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유대<br />

의 군주가 되어 팽창 정책을 편 결과로 BC<br />

부터<strong>12월</strong> 말 경까지입니다. 하누카의 중심<br />

신앙이 그리스 헬레니즘과 싸워 이긴 것을<br />

2세기경 헬라(그리스) 제국의 시리아 왕국<br />

이 되는 장식은 메노라 점화입니다. 하누카<br />

기념하기 때문입니다. 동네사람들이 모여<br />

이 유대땅을 통치했습니다. 시리아 왕국 셀<br />

메노라는 여덟 개의 촛불과 중앙의 샤마쉬<br />

야외에 메노라를 켜고 함께 노래하며 음식<br />

루시드 왕조의 안티오쿠스(Antiochus) 4<br />

(shamash) 촛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샤<br />

을 나누기도 합니다.<br />

세는 유대교를 극심하게 박해했습니다. 그<br />

마쉬는 종(servant)을 의미하며 다른 여덟<br />

크리스마스는 하누카보다 더 중요한 절<br />

는 유대교를 파괴하기로 작정하고 성전을<br />

개의 초를 점화하는데 사용됩니다. 하누카<br />

기입니다. 이날에 아기로 오신 예수님이 크<br />

약탈하며 구약의 모든 절기를 무효화했습<br />

의 첫날 밤에는 초를 한 개만 밝히고 매일<br />

리스천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들어주<br />

니다. 경전을 못 읽게 하고 안식일을 지키<br />

하나씩 더해서 마지막 밤에는 여덟 개를 모<br />

셨고 하나님의 성령이 크리스천들 안에 거<br />

지 못하게 했으며 할례를 금했습니다. 번재<br />

두 밝힙니다. 메노라의 불을 밝힐 때는 가족<br />

하시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크리<br />

단에 암퇘지를 재물로 올렸으며, 그 고기를<br />

과 친구들이 모여 전통적인 축복을 암송하<br />

스마스는 단지 세계적으로 즐기는 축제만<br />

삶은 물을 성전 건물에 뿌렸습니다. 성전 입<br />

거나 노래를 부릅니다.<br />

이 아닙니다. 소외된 이웃을 돕고 섬기는 날<br />

구에 헬라의 신 제우스를 위한 제단을 세웠<br />

또한 하누카를 시작하게 된 기적의 기름<br />

만이 아닙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소중한<br />

습니다.<br />

을 기념하며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는데, 감<br />

시간을 갖는 날만이 아닙니다. 이날은 세상<br />

그렇게 성전을 더럽힌지 몇 달 후, 안티오<br />

자 튀김인 라트카(Latke)와 젤리 도나스인<br />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br />

쿠스는 예루살렘의 북서쪽의 모디인(Mo-<br />

수프가니옷(sufganiyot)이 일반적입니다.<br />

의 생일입니다.<br />

dein)으로 사신을 보내어 동네 사람들이 이<br />

돈이나 견과류 또는 건포도 등을 자녀들에<br />

이 중요한 날에 크리스천들은 가족과 함<br />

방신을 숭배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이때 모<br />

게 주고, 이웃을 돕고 자선단체에 기부하는<br />

께 시간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연인<br />

디인에 하스몬 가문(Hasmonean family)<br />

것을 장려합니다.<br />

과 함께 데이트를 하고, 교회 행사에 참여하<br />

의 맛다디아(Mattathias)라는 노인이 있었<br />

어린아이들은 드레이들(dreidel)이라고<br />

고, 공연을 보기만 할 뿐 아니라, 크리스마<br />

습니다. 그는 이방신 숭배를 반대했을 뿐 아<br />

하는 전통적인 놀이를 즐깁니다. 드레이들<br />

스의 진정한 의미를 기념하고 알리는 일에<br />

니라, 이방신을 숭배하려는 동네 사람과 안<br />

은 사면으로 이루어진 팽이인데 각 면에는 ‘<br />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br />

티오쿠스의 사신을 죽였습니다. 그 후 맛다<br />

디아는 다섯 아들과 함께 저항군을 지휘했<br />

습니다. 그들은 낮에는 숨고 밤에는 공격하<br />

는 게릴라 전투를 벌여 이방신의 제단들을<br />

파괴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하게<br />

했고, 유대교를 확산했습니다.<br />

맛다디아가 죽자 그의 셋째 아들 유다<br />

(Judah)가 대를 이어 저항군을 이끌었습<br />

니다. 유다의 별병은 마카비우스(Maccabeus,<br />

‘망치’)였고, 사람들은 유다의 가<br />

문에 속한 사람들을 마카비스(Maccabees)라고<br />

불렸습니다. 마카비스는 제사장


DEC 23 2022 | Living & News HURAM column | 21<br />

휴람 의료정보<br />

‘‘기온 내려가는 초겨울<br />

심혈관질환 주의해야’’<br />

이 될 수 있다.<br />

-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br />

-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br />

이번 주 휴람에서는<br />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민병원<br />

서대철 심혈관센터장의 도움을 받아<br />

겨울철에 위험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br />

심혈관질환에 대해<br />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br />

-심혈관질환 위험을 미리 알아보려면 어떤<br />

검사를 해야 하는가?<br />

심전도와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 검<br />

사만 해봐도 확인할 수 있다. 심전도는 심<br />

장이 뛰는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br />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br />

타나며 통증이 확산되는 증상을 보인다.<br />

예외적인 증상도 많다. 턱이 아프기도 하<br />

고, 등이 아프거나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br />

하는 사람도 있다.<br />

해당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심장내<br />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br />

도움된다.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탄<br />

수화물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br />

다. 채소는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br />

을 하므로, 매 끼니 녹황색 채소를 섭취<br />

해야 한다.<br />

혈전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면 심전도 화<br />

과 등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br />

운동은 혈관의 탄력을 높이기 때문에 매<br />

면에 이상 그래프 곡선이 나타난다. 그러<br />

다.<br />

일 30분~1시간씩 빨리 걷기 운동만 해도<br />

심혈관질환은 WHO가 발표한 전 세계<br />

나 흉통을 최근 한 달 이내에 극심하게 느<br />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br />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지<br />

꼈던 환자한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br />

-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br />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br />

난 2020년 국내에서만 약 3만2000명이 사<br />

진행하지 않는다.<br />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br />

망했다.<br />

이 같은 심혈관질환자가 가장 많이 생<br />

기는 계절은 날씨가 추워지는 초겨울이기<br />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휴람의료<br />

네트워크 서대철 서울부민병원 심혈관센<br />

터장은 심혈관질환의 전문가다. 그와 함께<br />

심혈관질환의 유의점을 알아보고자 한다.<br />

운동부하 검사는 러닝머신 같이 생긴 기<br />

구 위에 올라가 운동량을 단계별로 증가시<br />

키면서 심장이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지<br />

살펴보는 것이다.<br />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br />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br />

은 45세 이상의 고위험군 남성, 여성호르<br />

몬이 급감하는 폐경기 여성(약 55세 이상)<br />

에게서 높다. 또 흡연·당뇨병·고지혈증·<br />

고혈압 등의 위험요인을 갖고 있다면 심근<br />

경색 위험이 상승한다.<br />

-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어떻게 응급처<br />

"초겨울 심혈관질환 주의해야" 및 그 밖의<br />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br />

해외의료사업부 김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br />

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br />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진료예약-치료-<br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립니다.<br />

다음은 서 센터장과 일문일답이다.<br />

영양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내부가<br />

치를 해야 하는지?<br />

-초겨울에 특히 심혈관질환자가 많이 생기<br />

는 이유는?<br />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이 수축되며 혈<br />

압 상승이 되는 것이 주원인이다. 또 겨울<br />

혈전으로 막히는 병이다.<br />

심장 주변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 심장<br />

으로의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심정지가 일<br />

어난다. 결국 전신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br />

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망하<br />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옮기는 게 최선이<br />

다. 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게 관건이다.<br />

혈관조영슬로 혈관을 촬영해 어느 부위에<br />

혈전이 막혔는지 확인하고 혈관을 넓혀주<br />

는 기구(스텐트)를 넣거나 약물을 넣어 혈<br />

◈ Kakao ID : huramkorea<br />

◈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br />

1-844-DO-HURAM(1-844-364-8726)<br />

◈ 직통전화 : 070-4141-4040 /<br />

010-3469-4040<br />

철 같은 경우 여름철 대비 춥다 보니 활동<br />

게 된다. 빠르면 30분 내로 사망하기도 하<br />

전을 녹이기도 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혈<br />

◈ 이메일 : huram@huram.kr<br />

량이 줄어 체중 증가가 되는 것도 한 원인<br />

고, 3~4시간을 넘기지 못할 때도 많다.<br />

관우회술을 하기도 한다.


22 | Column<br />

Living & News | DEC 23 2022<br />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면역력 강화’가 답이다<br />

요새 독감, 감기, RSV등 각종 호흡<br />

감염을 피할 수 없다면 싸워서 이길<br />

습니다.<br />

기 바이러스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br />

수 있는 면역력을 길러 주는 것이 아<br />

하고 있습니다.<br />

주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br />

✿ 유산균 : 우리 몸의 70-80 % 면<br />

오늘은 바이러스와 면역력에 대해<br />

온이 내려가면서 면역력도 떨어집니<br />

역세포는 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장<br />

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br />

다.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과 면역력<br />

이 건강해야지 면역도 좋은 겁니다.<br />

바이러스는 DNA 또는RNA 를 유<br />

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더<br />

장내 유익균을 활성 시켜서 우리 몸<br />

전체로 단백질로 둘러 싸여 있는 구<br />

취약하게 됩니다.<br />

의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 증진에<br />

조를 갖고 있어요. 이 바이러스는 감<br />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약<br />

도움이 됩니다.<br />

염시킨 숙주의 복제 시스템을 이용해<br />

37% 떨어집니다. 날씨가 춥지만 날<br />

자신의 유전체를 복제하고 증식을 합<br />

이 좋을 때는 꼭 나가서 햇볕을 쐬면<br />

✿ 오메가3 : 만성염증 이야기를 많<br />

니다. 때문에 바이러스는 다양한 질<br />

서 비타민 D 합성을 해주세요. 비타<br />

이 하죠. 만성염증은 계속 지속되면<br />

환의 원인이 됩니다.<br />

민 D는 대표적인 면역 비타민입니다.<br />

몸의 면역계가 혼란의 상태로 빠지게<br />

바이러스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br />

또한 65세 이상 분들 중 아직 폐렴<br />

됩니다.<br />

요새는 독감, 코감기, RSV, 코로나가<br />

예방주사를 맞지 않으셨다면 맞으시<br />

세포막의 구성성분인 오메가3는<br />

가장 많습니다.<br />

는 게 좋습니다. 가벼운 감기이지만<br />

몸의 만성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br />

생/활/칼/럼<br />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르기는<br />

하지만 증상에 차이가 별로 없어서<br />

많이 헷갈려 하십니다.<br />

폐렴으로 번져서 위중한 상황으로 이<br />

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

무엇보다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br />

✿ 프로폴리스 : 플라보노이드 성분<br />

이 바이러스 억제성분으로 유명합니<br />

초창기 코로나의 경우에는 일시적<br />

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걸어 두어 습<br />

다. 면역 밸런스도 잡아주구요. 면역력<br />

약학박사 황기연(황조앤)<br />

으로 미각과 후각을 잃는 코로나만의<br />

특징적인 증세가 있었지만 오미크론<br />

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br />

히 미국의 경우 공기를 데우는 난방<br />

도 높여주고, 염증, 바이러스, 균 등을<br />

억제합니다. 프로폴리스는 만성염증,<br />

■ 해피약국<br />

■ 달라스 약사 9년 경력<br />

■ Long Term Care 약국 근무<br />

■ 시니어 약 전문 상담<br />

변이 바이러스는 후각 미각 다 괜찮<br />

고 심지어 목의 통증도 없고 감기와<br />

증상이 너무 비슷합니다.<br />

감기의 경우 잠복기는 1-3일 정도,<br />

콧물 코막힘 잔기침이 대표적인 증상<br />

법이 대부분이기에 공기가 매우 건조<br />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br />

천 드립니다.<br />

이와같은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로<br />

는 비타민 C 메가도스 방법이 있습<br />

입슬 포진, 구강건강에 좋습니다.<br />

✿ 베타 글루칸 : 베타 글루칸은 두가<br />

지 역할을 합니다. 몸의 지방을 밖으<br />

로 빼 주는 다이어트 역할을 하고요.<br />

이에요. 또 대부분 아무리 길어도 1주<br />

니다.<br />

또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br />

일을 넘기지 않습니다.<br />

우리 몸은 과로, 스트레스의 환경이<br />

독감과 코로나의 경우에는 몸살,<br />

되면 과도한 산소대사로 인해서 활성<br />

✿ 앨더베리 : 엘더베리에는 풍부한<br />

인후통, 고열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br />

산소가 생기는데, 바로 이 활성산소<br />

항산화성분이 면역 밸런스를 잡아주<br />

습니다. 예방접종을 하셨을 경우 증<br />

가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br />

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민간<br />

상이 경증으로 올 수 있는데, 그럴 경<br />

에서 감기약으로 많이 씁니다.<br />

우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합니다.<br />

✿ 비타민 C : 활성산소를 잡는 항<br />

다른 점은 독감과 코로나는 증세가<br />

산화 작용을 함으로서 면역력을 높여<br />

한편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br />

호전되지 않고 일주일까지도 가고 고<br />

줍니다.<br />

다면 일반적인 감기가 아닐 수 있기<br />

열, 근육통, 인후통, 콧물, 또 설사와<br />

감기가 오려고 할 때 또는 입술 포<br />

에 병원에 방문 하셔야 합니다.<br />

구토증상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습<br />

진이 생기려고 할 때1g씩 하루 3-5<br />

10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br />

니다. 또한 독감의 가장 큰 특징<br />

번 식후에 복용하시면 확실히 효과가<br />

고 악화되는 경우 // 섭씨 40도(화씨<br />

은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br />

좋습니다.<br />

104도) 이상의 발열 // 식은땀과 오<br />

의 고열 피로감이 있고 많<br />

한이 동반되는 심한 피로도 // 귀에<br />

은 경우 전신증상을 동반<br />

✿ 비타민 D : 면역에 중요한 역할<br />

통증이 있을 경우 // 지속적인 기침<br />

합니다.<br />

을 하는 영양소인데 몸에서 가장 부<br />

// 호흡곤란 // 심한 두통 등입니다.<br />

요새 영유가 사이에<br />

족한 영양소 중에 하나입니다. 면역<br />

서 유행하는RSV의 경<br />

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활성화<br />

요새 날도 추워지고 또 휴일을 맞이<br />

우 숨이 쌕쌕거리고<br />

시킵니다.<br />

해서 감기가 정말 너무너무 많이 퍼<br />

기침이 아주 심하고,<br />

백혈구에는 비타민 D 수용체가 존<br />

졌어요. 아무쪼록 달라스 더 나아가<br />

코막힘, 또 가래가 끓<br />

재해 비타민 D가 몸에 들어오면 기능<br />

텍사스 동포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br />

는 증세를 수반합니다.<br />

이 더 증가하고 세균을 제어할 수 있<br />

올해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3<br />

Living & News<br />

DEC 23 2022<br />

바이든, 노숙자 대책 발표,<br />

“2025년까지 25% 줄이겠다”<br />

올해 노숙자 58만명, 올인’(All In·총력) 전략 공개<br />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여러 도시에서<br />

심각한 문제인 노숙자를 2025년까지 25%<br />

숙자에게 주거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그들<br />

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 소<br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자<br />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br />

득을 보장하는 로드맵”이라고 밝혔다.<br />

백악관은 19일(월)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하<br />

이날 주택도시개발부(HUD)가 발표한 노<br />

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노<br />

숙자 보고서(AHAR)에 따르면 미국의 노<br />

숙자 ‘올인’(All In·총력) 전략을 내놓았다.<br />

숙 인구는 올해 58만2천462명으로 2020<br />

전략은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br />

년보다 0.3% 증가했다.<br />

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br />

코로나19 여파로 저소득층에서 실업자<br />

지역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br />

가 늘었지만, 퇴거 유예 정책과 정부 지원<br />

더 건설하도록 유인하고 주택 공급에 장애<br />

금이 그 영향을 상쇄해 팬데믹 전과 비슷한<br />

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br />

규모를 유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br />

집주인들이 정부의 주거 지원금을 받는<br />

노숙인이 가장 많은 도시는 로스앤젤레<br />

세입자를 거부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캠페<br />

스(LA)로 6만5천111명을 기록했다.<br />

인도 하기로 했다.<br />

캐런 배스 LA 시장은 이달 취임하자마자<br />

바이든 대통령은 2023 회계연도 예산에<br />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br />

노숙자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87억3천<br />

200만 달러(약 11조4천억 원)를 요청했다.<br />

하기도 했다.<br />

뉴욕시는 2020년 7만7천943명에서 올<br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자<br />

전략에는 임시 보호소 확대, 노숙자의 정<br />

해 6만1천840명으로 줄면서 ‘최다 노숙자’<br />

참전용사 출신 노숙자는 2020년 대비<br />

숙자의 37%를 구성했으며, 라틴계 노숙자<br />

신질환과 중독에 대한 치료 지원 강화, 노<br />

오명을 벗었다.<br />

11%, 2010년 대비 55% 줄었다.<br />

는 2020년 대비 8% 증가했다.<br />

숙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에 대<br />

정부가 지난 몇 년 지원을 집중한 일부<br />

자녀가 있는 노숙 가정은 2020년 대비<br />

바이든 행정부는 전체 인구 대비 노숙자<br />

한 직업교육 확대 등도 담았다.<br />

계층에서는 노숙자가 감소하는 성과가 있<br />

6%, 2010년 대비 36% 감소했다.<br />

비율이 높은 소수인종에 지원 노력을 집중<br />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내 계획은 노<br />

었다.<br />

반면, 미국 전체 인구의 12%인 흑인이 노<br />

하겠다고 밝혔다.<br />

“ 美 연준, 물가 잡기 위해 ‘임금-물가 악순환’ 차단에 집중할 듯”<br />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인플레<br />

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임금 비중이 큰 서비스업<br />

을 중심으로 ‘임금-물가 악순환’ 차단에 가장 집중할<br />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블룸버그통신은 18일(일) 연준이 내년 매파적(통화<br />

긴축 선호) 기조 유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 노동<br />

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내년 연준 통화정책의 핵심 지<br />

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br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를 4.25∼4.50%<br />

로 0.5%포인트 올린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br />

(FOMC) 정례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 임금 상승률<br />

이 “연준 목표치인 2% 물가 상승률과 양립하는 수준<br />

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br />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은 물가와 임금이 계속 서로를<br />

견인하며 연쇄 상승하는 악순환 위험을 막기 위한 것<br />

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br />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설에서 상품, 주거비용,<br />

주거 이외의 기타 서비스 등 세 가지 부문의 물가를 관<br />

찰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기타 서비스 물가가 근원<br />

인플레이션(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료품 물가 제외)<br />

상승 압력을 잘 반영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br />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기타 서비스 부문은 보건·교<br />

육에서부터 이발·숙박업 등 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비<br />

용에서 인건비 비중이 높다면서 “이 부문의 인플레이<br />

션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를 노동시장이 쥐고 있다”고<br />

강조했다.<br />

블룸버그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미국 임금 상승이 일<br />

시적인지, 혹은 물가와 임금이 상호 작용하며 연쇄 상<br />

승하는 악순환인지 판단하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노동력 부족으로 노동자들<br />

의 협상력이 올라갔지만 대부분의 경우 치솟는 생활비<br />

를 따라잡는 수준의 임금 상승이 이뤄졌을 뿐이라면<br />

서, 실질임금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전했다.<br />

이어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연준이 노동자들<br />

의 일자리 복귀에 따른 인력 수급 균형 회복을 기다리<br />

기보다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경기와 고용을 둔화시<br />

키고 실업을 늘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br />

다만 경기후퇴 없이 노동 수급 균형을 되찾는 게 가<br />

능할지는 불확실하다.<br />

연준은 이번 달 전망한 내년 경제성장률(0.5%)과<br />

실업률(4.6%)이 실제로 실현되더라도 인플레이션이<br />

2025년에야 점차 2%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게다가 기타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을 주도한 것<br />

은 임금 상승이 아닌 운송비와 의료비라는 시장 일각<br />

의 지적도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24 | USA News<br />

Living & News | DEC 23 2022<br />

WSJ "이번 美 주택시장 침체는 2008년 금융위기와 다를 것"<br />

대출 건전성 강화 등 근거로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작다’ 진단<br />

미국 주택시장의 ‘팬데믹 호황’이 막을 내<br />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br />

렸지만, 그 끝은 직전 부동산 위기였던 지난<br />

지난 2020∼2021년에는 주택 매물을 둘<br />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는 전혀<br />

러싼 수요자들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초기<br />

다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br />

에 납부하는 현금 비율을 높여 집을 산 매<br />

일(토) 내다봤다.<br />

수자들이 많았는데 이 덕분에 전체 집값에<br />

거의 금융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뻔했던 당<br />

서 대출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겼다는<br />

시 위기를 거울삼아 모기지 시장을 개혁하<br />

것이다.<br />

고 대출 건전성을 높인 덕분에 2008년과 같<br />

부동산 데이터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br />

은 위기가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은 작다는<br />

난 2006∼2009년 사이 미국의 집값이 28%<br />

것이 WSJ의 진단이다.<br />

급락해 1천100만 가구가 집값이 모기지 대<br />

2008년 금융위기 전까지만 해도 은행과<br />

출 원금보다 낮아지는 ‘언더워터 모기지’ 상<br />

대출기관들은 모기지 신청자의 소득을 제대<br />

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신청자에게<br />

매물로 나온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단독주택<br />

태에 빠졌으나, 이번에는 집값이 40∼45%<br />

폭락해야 같은 규모의 언더워터 모기지가<br />

갚을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많은<br />

족한 채무자에게도 대출을 허용하는 파생상<br />

라고 말했다.<br />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br />

근거 자료를 요구한다.<br />

품들을 없앴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모기지<br />

소프트웨어·데이터·분석회사인<br />

정치권에서도 2008년 이후 ‘도드-프랭크<br />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어번인스티튜트 주<br />

사태 이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다운<br />

블랙나이트 조사 결과 지난 10월 현재 전<br />

법’으로 불리는 금융개혁법을 통해 금융 리<br />

택금융정책센터 창립자 로리 굿먼은 WSJ에<br />

페이먼트(대출이 아닌 현금으로 내는 일종<br />

체 주택담보대출자의 0.96%만이 집값보다<br />

스크를 줄였고, 규제당국은 상환 능력이 부<br />

“오늘날의 대출자는 예전보다 훨씬 양질”이<br />

의 계약금) 비율이 높아진 것도 금융시장의<br />

대출금이 더 높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태아 시신 제단에 올린<br />

‘낙태 반대’ 친트럼프 美 신부 사제직 박탈<br />

美 공항 보안검색서 걸린 권총<br />

올해 美 공항 보안검색대서<br />

총기 6천300여정 적발, ‘역대 최다’<br />

올해 미국 공항에서 총기를 행기에 들고 타는 캐리언(carry-on)<br />

가방에는 총기를 절대<br />

들고 비행기를 타려다 적발된<br />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넣을 수 없다고 TSA는 설명했<br />

공항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다.<br />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비행기의 화물칸에 싣는 위<br />

16일(금)까지 올해 공항 보안 탁 수하물에는 총기를 넣을 수<br />

검색대에서 총기 6천301정을 있지만, 장전하지 않은 채로 단<br />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한 상자 안에 잠가 보관하고<br />

88%는 장전된 상태였다. 공항에 신고하는 등 관련 규정<br />

TSA는 올해 적발 건수가 기 을 따라야 한다.<br />

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의 5천 TSA는 총기를 갖고 보안검<br />

972정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색대를 통과하려는 이들에 대<br />

6천600여정에 달할 것으로 예 한 벌금을 1만4천950달러(약 2<br />

상했다.<br />

천만원)로 인상했다고 밝혔다.<br />

총기 적발은 2010년 1천123 또 총기를 갖고 있다 적발된<br />

정을 기록한 이래 코로나19로 탑승객이 간소화된 보안검색을<br />

비행기 탑승이 급감한 2020년 받을 자격을 최소 5년간 박탈<br />

을 제외하고 매년 늘었다. 하고 있으며 지역 법에 따라 사<br />

총기 소지 관련 법은 주( 州 ) 법당국에 체포될 수 있다고 설<br />

와 지역 정부마다 다르지만, 비 명했다.<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이자<br />

낙태 반대론자인 미국인 신부가 과거 태아의 시신<br />

을 제단에 올려둔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가톨릭<br />

사제직에서 해임됐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18일(<br />

일) 보도했다.<br />

교황청이 미국 주재 교황청 대사 크리스토프 피<br />

에르 대주교를 통해 미국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에<br />

따르면 교황청은 지난달 8일 프랭크 파본(63) ‘생<br />

명을 위한 사제들’ 대표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br />

파본은 소셜미디어(SNS)에 신성모독적이고 정<br />

치적인 내용의 영상과 글을 올리고 교구장 주교<br />

의 합법적 지시를 지속적으로 불복한 혐의로 파<br />

면됐다.<br />

파본은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자신의 해임 소<br />

식을 접한 뒤 SNS에 올린 1시간 40분짜리 영상<br />

에서 “수십 년간 교회에서 박해를 받았다”며 자신<br />

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세상에서 가장 멍청<br />

하다”고 말했다.<br />

그는 교황청으로부터 자신의 해임과 관련한 공<br />

식적인 통지를 받지 못했다면서 “바티칸이 신부<br />

와 말하기 전에 언론과 먼저 대화를 한다”고 비<br />

난했다.<br />

해당 영상에서 파본은 사제의 신분을 나타내는<br />

복장인 로만칼라를 착용하고 있었다.<br />

강성 낙태 반대론자인 그는 낙태와 미국 정치에<br />

관한 의견을 SNS에 올리는 등 정치적 활동으로<br />

선임 사제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다.<br />

파본은 2016년 낙태된 태아의 시신을 제단에<br />

올려둔 채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려 텍사스주<br />

애머릴로 교구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br />

그는 문제가 된 영상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br />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에<br />

서 낙태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당시 공화당<br />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미국에서 낙태가 금지되고<br />

태아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그의 트<br />

위터 계정 프로필에는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br />

함께 찍은 사진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슬로건인<br />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br />

Great Again)가 적힌 모자를 착용한 모습이 올<br />

라와 있다.<br />

파본은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br />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 패배<br />

하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br />

그는 트위터에서 바이든 당시 후보의 지지자들<br />

향해 “망할 패배자 바이든과 도덕적으로 부패하<br />

고 미국과 신을 증오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라고<br />

모욕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에 투표한 가톨릭 신<br />

자들은 고해성사를 받지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br />

해 질책을 받기도 했다.<br />

신성모독죄로 해임된 프랭크 파본(63) 전 신부


DEC 23 2022 | Living & News USA News | 25<br />

美 51번째주 탄생?<br />

민생고에 캘리포니아와 ‘헤어질 결심’<br />

사형 집행<br />

올해 미국 사형 집행 3건 중<br />

1건은 ‘진행 차질’<br />

“주된 이유, 비의료인이 독극물 주사”… 최종 사형집행 18건<br />

올해 미국에서 이뤄진 사형 집<br />

행에서 3분의 1 정도는 제대로 진<br />

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br />

BBC가 17일 보도했다.<br />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사형정보<br />

센터(DPIC)에 따르면 올해 이뤄<br />

진 사형 집행 시도는 모두 20건<br />

으로, 이 가운데 7건이 눈에 띄게<br />

문제가 있거나 지나치게 오랜 시<br />

간이 걸렸다.<br />

가령 앨라배마에서는 사형 집<br />

행인들이 주사를 투여하는 데 3<br />

시간이 소요됐는데, 이는 미국 역<br />

사상 가장 긴 독극물 주사 투여<br />

시간이라고 BBC는 전했다.<br />

아이다호와 오하이오, 테네시,<br />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br />

서는 집행인들이 절차를 지키지<br />

못해 사형 집행이 보류됐다.<br />

사형수들을 대변해 온 케이스<br />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마이클 벤<br />

자 법대 교수는 “사형 집행에 실<br />

패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독극물<br />

주사와 같은 의학적 방법이 사용<br />

되지만, 이를 집행하는 사람이 의<br />

료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br />

했다.<br />

그는 “집행인이 문제가 생겼을<br />

때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충분히<br />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또한<br />

사형수들은 종종 질병이나 약물<br />

사용과 같은 좋지 않은 병력을 가<br />

지고 있어, 주사를 맞는데 기술적<br />

인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br />

사형제에 대해 중립적인 이 단<br />

체는 보고서에서 집행인이 무능<br />

하거나 절차를 따르지 않고, 절차<br />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br />

로버트 던햄 DPIC 사무총장은<br />

“사형수와 그 가족, 사형 집행 증<br />

인과 교정 요원들이 사형 집행이<br />

엉망이 된 데에서 오는 트라우마<br />

를 더는 겪어서는 안 된다”고 말<br />

했다.<br />

DPIC에 따르면 올 한 해 미국<br />

에서는 6개 주에서 18명에 대한<br />

사형이 최종 집행됐고, 텍사스<br />

와 오클라호마 등 2개 주가 전<br />

체 사형 집행의 절반 이상을 차<br />

지했다.<br />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팬<br />

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은 해만<br />

따졌을 때 1991년 이래 가장 낮<br />

은 수치로, 미국에서도 사형제가<br />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br />

BBC는 전했다.<br />

사형이 집행된 18명 중에서 유<br />

색인종은 흑인 5명, 아시아계 1명,<br />

아메리카 원주민 1명, 라틴계 1명<br />

등 8명으로 집계됐다.<br />

미국 서부의 샌버너디노 카운티가 상위 행정구역인 캘리포니아<br />

주에서 떨어져 나와 새로운 51번째 주가 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br />

고 있다고 16일(금) AP 통신이 보도했다.<br />

AP에 따르면 샌버너디노 카운티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분리하<br />

는 방안을 카운티 소속 공무원들에게 연구하도록 하는 주민투표<br />

안을 최근 승인했다.<br />

캘리포니아주와 일단 ‘헤어질 결심’을 했고, 앞으로 연구를 통<br />

해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겠다는 취지다.<br />

이에 따라 샌버너디노 카운티는 공공 및 민간위원들로 구성된<br />

새로운 위원회를 만들고 캘리포니아주 재정이 공평하게 분배되는<br />

지 등을 조사해 분리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br />

샌버너디노 카운티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br />

고 있다. 인구는 220만 명으로 캘리포니아 카운티 중 다섯 번째다.<br />

AP는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분리 움직임은 경제적 문제 등 민<br />

생고와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불만에서 비<br />

롯됐다고 전했다.<br />

샌버너디노 카운티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물가 지역인 로스앤젤<br />

레스(LA)에 인접해 있어 생활비가 많이 들고 세금 부담도 크다.<br />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진보의 아성으로 불리지만, 이 카운티에<br />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유권자가 많다는 것도 분리 움직임에 영향<br />

을 미치고 있다.<br />

AP는 “일부 유권자들은 민주당이 오랫동안 지배해온 주 의회<br />

에 대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치솟는 집값과 노숙자 및 범죄<br />

율 증가 등을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빨간색)


26<br />

Living & News<br />

DEC 23 2022<br />

막오른 與 당권 레이스<br />

‘당원 투표 100%’ 룰에<br />

파열음 지속<br />

유승민 “축구하다 골대 옮겨” · 안철수 “골목대장 뽑나”<br />

국민의힘이 당원 투표만으로 당 대표를<br />

뽑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차기 전당대회<br />

룰을 19일 사실상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당<br />

권 레이스가 시작됐다.<br />

‘당원 100만명’ 시대를 맞아 이념과 정체<br />

성이 같은 ‘당심’( 黨 心 ) 반영 비율을 크게 끌<br />

어올려야 한다는 논리지만, 비윤(비윤석열)<br />

계를 중심으로 한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br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br />

서 현행 7대3(당원투표 70%·일반국민 여<br />

론조사 30%)인 당헌·당규상 대표선출 규<br />

정을 ‘당원 투표 100%’로 바꾸기로 만장일<br />

치 의결했다.<br />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념과 철학 목표<br />

가 같은 당원들이 대표를 뽑는 것은 당연하<br />

다”며 “당원의 자발적 투표로 당 대표 선출<br />

이 가능하므로 비당원 여론조사를 병행하<br />

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br />

룰 개정은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진행된다.<br />

20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규정<br />

상 최단기간인 사흘간의 공고일을 거쳐 오<br />

는 <strong>23일</strong> 전국위원회를 열어 관련 당헌·당<br />

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br />

이에 잠재적 당권 주자들의 출사표가 잇<br />

따르고 당은 본격적인 전대 모드로 전환<br />

할 전망이다.<br />

그러나 당내에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br />

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식의 당 대표 선출<br />

규정으로 당이 민심과 동떨어질 것이란 우<br />

려와 함께 사실상 친윤(친윤석열)계 대표<br />

선출을 위한 룰개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계<br />

속 나온다.<br />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br />

으면 1·2위 득표자가 다시 맞붙는 ‘결선투<br />

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도, 친윤계 주자<br />

가 난립하는 현 상황에서 사실상의 후보<br />

단일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뒷말<br />

이 예상된다.<br />

비윤(비윤석열)계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br />

승민 전 의원은 KBS에 출연해 “유승민 한<br />

사람을 잡으려고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br />

핵심 관계자)들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나”<br />

전당대회 룰 개정 관련 기자회견하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br />

경북대 찾아 특강을 하는 유승민<br />

라며 “축구하다가 골대 옮기면 안 된다고 후보가 당선될까 봐 룰을 바꾸는 것 아닌<br />

했는데 결국 오늘 골대를 옮겼다”고 직격 가 하는 의구심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br />

탄을 날렸다.<br />

고 지적했다.<br />

역시 비윤계로 꼽히는 김웅 의원은 SNS ‘범친윤계’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도 KBS<br />

에 #유승민만은 절대 안 돼 길게도 얘기하 라디오에 출연해 “당 대표 뽑는 게 골목대<br />

네’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br />

장이나 친목회장 선거가 아니지 않느냐”라<br />

최재형 의원은 기자들에게 “특정 세력의 며 “국민들 여론이 악화되고 대통령께도 부<br />

당선을 위해서, 또는 당내 특정한 세력의 담이 될 수 있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br />

오세훈 “정부 지원 없으면 지하철요금 인상 고려할 수밖에”<br />

오 시장은 19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br />

도움이 없으면 자구책을 강구할 수밖에<br />

이 줄면서 서울교통공사의 당기 순손실<br />

에서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br />

없다”며 “더는 ‘교통은 복지다’라는 차원<br />

은 2020년 1조1천137억원, 작년에 9천<br />

“지하철 적자 폭이 너무 커졌다”며 “정부<br />

에서 연 1조원의 적자를 매년 감내할 수<br />

64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적자에서 무<br />

가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다면 요<br />

는 없다”고 강조했다.<br />

임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29%(2천784<br />

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br />

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2015년 1천<br />

억원)다.<br />

수도 있다”고 답했다.<br />

50원에서 1천250원으로 인상된 후 8년<br />

정부는 그간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br />

오 시장은 “서울교통공사가 연 1조원<br />

째 동결 상태다.<br />

32조에 근거해 코레일에만 무임수송 손<br />

오세훈 서울시장<br />

정도의 적자를 보는데 그중에서 무임수<br />

송에서 생기는 적자가 상당하다”며 “올<br />

여기에 인구 고령화로 매년 무임수송<br />

인원이 늘다 보니 1인당 평균 운임이 원<br />

실 보전 비용을 지원했다.<br />

국회에서는 2017년 3월 법정 무임승<br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지하철 노<br />

해도 전방위적으로 기획재정부와 양당<br />

가의 절반에도 못 미쳐 1인당 운임손실<br />

차 손실을 정부가 보전하는 내용의 도<br />

약자 무임수송 손실 비용을 지원해주지<br />

쪽에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br />

은 2019년 494원에서 작년 1천15원으로<br />

시철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폐기됐<br />

않으면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을 고려할<br />

지원)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br />

급증했다.<br />

고 2020년 11월 다시 발의돼 지금까지<br />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올해도 중앙정부 차원에서<br />

게다가 코로나19로 승객 운송 수입<br />

계류 중이다.


DEC 23 2022 | Living & News KOREA News | 27<br />

‘만취 음주운전 사고’ 배우<br />

김새론 불구속 기소<br />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br />

를 낸 배우 김새론(22)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br />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br />

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br />

16일 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br />

당시 김씨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br />

윤석열 대통령<br />

내달 중순 설연휴 직후 개각설 부상…<br />

尹 , 최적 시점 고민할 듯<br />

이태원 참사 수사·국조 결과 이상민 거취 주목 속 2~3개 부처장관 교체 거론<br />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개각을<br />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br />

있다.<br />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습하고<br />

집권 2년차 개혁 드라이브를 통<br />

해 국정 동력을 높일 최적의 쇄신<br />

시점을 고민하지 않겠느냐는 것이<br />

다. 현재로서는 내달 설 연휴와 맞<br />

물려 있는 1월 중하순이 그 타이<br />

밍으로 거론된다.<br />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9일<br />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년 개<br />

각과 관련해 “언론에 설명할 내용<br />

이 아직 전무하다”고 말했다.<br />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등 시급<br />

한 현안에 집중해야 할 때이지, 발<br />

화성이 큰 개각 이슈를 섣불리 언<br />

급할 시점이 아니라는 설명이다.<br />

하지만 물밑에서는 윤석열 2기<br />

내각 진용을 짜는 논의에 서서히<br />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br />

임기 첫해 확립한 국정운영 시<br />

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과<br />

감한 개혁과제 이행에 나서야 할<br />

때라는 점에서다.<br />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도<br />

전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br />

“2023년은 3대 개혁, 노동·교육·<br />

연금 개혁의 원년”이라며 개혁 드<br />

라이브를 예고했다. 개각 시점으<br />

로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는<br />

관측이 많다.<br />

이달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br />

으로 1월 말까지 한 달여 진행되<br />

는 신년 업무보고 일정까지 고려<br />

한 분석이다. 업무보고에는 18개<br />

부와 4개 처, 4개 위원회(방송통<br />

신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는 서면<br />

대체), 국세청 등 청 단위 일부 기<br />

관이 참여한다.<br />

윤 대통령의 릴레이 정상외교<br />

일정과 설 연휴 등을 고려하면 업<br />

무보고 일정이 빠듯한 가운데 개<br />

각은 업무보고가 어느 정도 마무<br />

리된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br />

게 대통령실 안팎의 대체적인 예<br />

상이다.<br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업무<br />

보고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개<br />

각이 단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br />

고 말했고, 다른 관계자도 “상식적<br />

이지 않다”고 지적했다.<br />

지난가을부터 진행된 현직 장·<br />

차관들에 대한 대통령실 공직기강<br />

비서관실의 복무평가 결과와 신년<br />

업무보고 내용이 인적개편 근거로<br />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br />

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br />

김씨는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br />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br />

를 낸 혐의를 받는다.<br />

김씨의 차는 변압기와도 충돌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br />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br />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br />

0.08%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br />

김씨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탓에 경찰은 국립과<br />

학수사연구원에 채혈 검사를 의뢰했다.<br />

경찰은 6월 28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약 6개<br />

월 만에 그의 처분을 결정했다.<br />

김새론<br />

‘이태원 참사’ 책임 문제와 관련 윤 대통령이 조만간 나올 ‘이태<br />

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거취 원 참사’에 대한 경찰 중간수사 결<br />

가 가장 주목받는 가운데 용산 및 과 발표, 1월 7일 이후로 예상되는<br />

여의도 정가에서는 2~3개 부처 장 국회 국정조사 결과 등을 살펴보<br />

관이 개각 대상이 아니냐는 말들 며 개각의 폭과 시기를 조정할 것<br />

이 나온다.<br />

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28 |KOREA News<br />

Living & News | DEC 23 2022<br />

중학생 39%·고등학생 27% “희망하는 직업 없다”<br />

희망직업 없다는 중고생 절반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br />

학습도움실, 진로상담실, 체육실<br />

인공지능(AI), 메타버스(가상세계) 등 온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진로 수업과 상담<br />

라인 기반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컴퓨터 공 이 제한되면서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은<br />

학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중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br />

고교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br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br />

노소영 “‘665억 재산분할’ 수용못해”…<br />

이혼소송 1심에 항소<br />

상에서 제외했다. 당시 재판부는 “노소<br />

영 씨가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br />

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br />

다”고 밝혔다.<br />

노 관장 측은 “전업주부의 내조와 가<br />

사노동의 기여도를 넓게 인정하는 최근<br />

의 판례에 부합하지 않는, 법리적 오류<br />

가 있는 판결”이라고 지적했다.<br />

아울러 “이혼과 같은 부부간 분쟁에<br />

노소영 관장<br />

의해 회사 경영이 좌우돼서는 안 된다<br />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태원 고 판단한 부분,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br />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 계인에게 과도한 경제적 영향을 미쳐<br />

할 규모를 665억원으로 한정한 1심 판 서는 안 된다고 설시한 부분도 인정할<br />

결에 불복해 항소했다.<br />

수 없다”고 했다.<br />

노 관장의 소송대리인단은 19일 “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故 ) 노태우<br />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재산’이라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br />

고 판단해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br />

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1심을 심리한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br />

서울가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br />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을 내어 “해당 를 자인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br />

주식은 선대 최종현 회장이 상속·증여 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br />

한 게 아니라 혼인 기간 중인 1994년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br />

에 2억8천만원을 주고 매수한 것”이라 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양<br />

고 밝혔다.<br />

측이 조정에 실패하면서 결국 소송으<br />

이어 “원고(최 회장)의 경영활동을 로 전환됐다.<br />

통해 그 가치가 3조원 이상으로 증가했 노 관장은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br />

고, 그 가치 형성 과정에 피고(노 관장) 이 보유한 SK㈜ 주식 가운데 42.29%<br />

가 내조를 통해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를 지급하라고 요구했고, 이후 재판 과<br />

민법에서는 부부의 일방 당사자가 상 정에서 50%를 지급하라고 청구 취지<br />

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재산을 특유재 를 변경했다.<br />

산으로 규정한다. 특유재산은 원칙적 1심 재판부는 이달 6일 노 관장의 이<br />

으로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혼 소송을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br />

1심 재판부는 최 회장 소유 SK 주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br />

식을 특유재산으로 보고 재산 분할 대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br />

‘<strong>2022년</strong>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br />

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br />

생 2만2천702명, 학부모 1만1천946명, 교원<br />

2천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br />

‘<strong>2022년</strong>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br />

를 19일 발표했다.<br />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br />

(9.8%)였다. 운동선수는 2019년부터 초등<br />

학생 희망 직업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다.<br />

2위는 교사(6.5%)로, 1년 전보다 한 계<br />

단 상승했다.<br />

3위는 크리에이터(6.1%)로 조사됐다. 크<br />

리에이터는 2020년과 2021년 4위에서 상<br />

승했다.<br />

4위는 의사로 1년 전보다 두 계단 하락했<br />

고, 5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찰관/수<br />

사관(4.5%)이 차지했다.<br />

중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교사(11.2%),<br />

2위는 의사(5.5%)로 작년과 동일했다.<br />

다만 3위는 경찰관/수사관에서 운동선<br />

수(4.6%)로 바뀌었다.<br />

경찰관/수사관(4.3%)은 4위에 자리했다.<br />

중학생 희망 직업 5위는 컴퓨터공학자/<br />

소프트웨어 개발자(2.9%)가 차지했다.<br />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는<br />

2020년 10위에서 지난해 8위로 올랐다가<br />

올해 세 계단 더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가<br />

상승세다.<br />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은 1위부터 5위까지<br />

교사(8.0%), 간호사(4.8%), 군인(3.6%), 경찰<br />

관/수사관(3.3%),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br />

어 개발자(3.3%)로 작년과 변함없었다.<br />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지<br />

난해 3.25%에서 올해 3.32%로 선호도가<br />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인공지능(AI)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br />

등 신산업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도 증가하<br />

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컴퓨<br />

터·모바일 게임 개발자, 웹 개발자, 항공·우<br />

주 공학자 및 연구원, 빅데이터·통계분석<br />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br />

를 희망 직업으로 선택한 중학생은 5.42%<br />

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2년(2.96%)보<br />

다 2.46%포인트 상승했다.<br />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br />

역시 8.19%로 10년 전(4.12%)보다 4.07%<br />

포인트 확대됐다.<br />

◇ 희망 직업 없다는 중고생 절반 “무엇을 좋<br />

아하는지 모르겠다”<br />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들은 초등학생<br />

19.3%, 중학교 38.6%, 고등학교 27.2%로<br />

집계됐다.<br />

전년보다 초등학생은 1.6%포인트 축소<br />

했지만, 중학교는 1.8%포인트, 고등학교는<br />

3.5%포인트 각각 확대됐다.<br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관계자는 “2019년<br />

부터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 비중이 소<br />

폭 상승세인데, 코로나19 영향이 있다고 본<br />

다”며 “산업과 직업의 변화로 응답이 어려<br />

웠다는 학생도 있어 추후 지속해서 살펴볼<br />

예정”이라고 설명했다.<br />

희망 직업이 없는 이유로 중학생(52.5%),<br />

고등학생(47.7%)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br />

지 아직 몰라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br />

초등학생은 ‘내가 잘하는 것(강점)과 못<br />

하는 것(약점)을 몰라서’(39.2%), ‘내가 무<br />

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몰라서’(37.8%)가 유<br />

사했다.<br />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 등 진로에 관해<br />

부모와 대화하는 빈도는 중학생(25.7%), 고<br />

등학생(26.2%)의 경우 ‘주 1회 정도’가 가<br />

장 많았다. 초등학생은 ‘두 달에 1회 이하’<br />

가 30.0%로 가장 많았다.<br />

졸업 후 창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비율<br />

은 꾸준히 확대돼 올해엔 2.9%로 조사됐<br />

다. 작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br />

창업에 관심이 있다는 고등학생은 35.7%<br />

로 나타났다.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br />

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창업에 관심 있<br />

다고 응답한 고등학생이 38.1%에 달했다.<br />

한편 학생 1인당 학교 진로 교육 예산은<br />

초등학교 3만2천600원, 중학교 7만2천원,<br />

고등학교는 6만5천500원으로 작년 대비<br />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br />

진로 심리검사는 중학교 99.3%, 고등학<br />

교 99.4%가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진로상담은 일대일 대면상담 방식(초<br />

등학교 94.6%, 중학교 98.4%, 고등학교<br />

97.3%)으로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것으로 조<br />

사됐다.


29<br />

Living & News<br />

DEC 23 2022<br />

방위력 키우는 일본,<br />

평화주의에서 ‘전쟁 가능’ 국가로<br />

‘반격 능력’ 안보문서에 명기…5년 뒤 방위비 세계 3위 가능성<br />

육상자위대 사열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br />

일본이 태평양전쟁 패전 후 채택한 평화<br />

주의에서 탈피해 전쟁 수행이 가능한 국가<br />

로 변모하고 있다.<br />

사실상 군사 조직인 자위대의 존재는 전<br />

력 보유를 금지한 헌법 9조 2항과 모순된다<br />

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br />

일본 정부는 16일 각의( 閣 議 ·국무회의)<br />

에서 적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br />

◇ 자위대 해외파병…한반도 인근에서도<br />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명기하고 방위력<br />

역할 확대<br />

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안전보장<br />

1990년대 들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br />

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공식 결정<br />

본격화하면서 한반도 인근에서도 자위대<br />

했다.<br />

의 역할이 점차 확대돼 왔다.<br />

반격 능력의 보유는 장사정 미사일 등 원<br />

1999년 제정된 일본 ‘주변사태법’은 한반<br />

거리 공격무기의 확보를 전제로 한다. 이는<br />

도 유사시 자위대가 미군에 대한 비전투 작<br />

일본의 평화헌법과 그에 기초한 전수방위(<br />

전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br />

국제관함식에서 항행하는 일본 호위함 이즈모<br />

專 守 防 衛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br />

을 통해 한반도 유사시 미국과 일본의 작전<br />

사 가능)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을<br />

협력이 가능해졌다.<br />

받는다.<br />

나아가 2015년 안보 관련법이 일본 국회<br />

를 통과하면서 동맹국이나 우호국이 무력<br />

◇ 헌법상 ‘전력 보유·교전권’은 인정하지<br />

공격을 받아 일본이 ‘존립 위기 사태’에 이<br />

않아<br />

르면 무력을 동반하는 집단자위권 행사도<br />

일본 헌법 9조 1항은 “일본 국민은 정의<br />

가능해졌다.<br />

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평화를 성실히<br />

주변사태법에선 비전투 임무만 가능했는<br />

희구하며, 국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br />

데 집단자위권이 인정되면서 전투 임무도<br />

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br />

수행할 수 있게 됐다.<br />

결하는 수단으로써는, 이를 영구히 포기한<br />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 집단자위권 인정<br />

다”고 규정하고 있다.<br />

이 한반도나 대만해협 등에서 미군을 지원<br />

9조 2항은 “전항(1항)의 목적을 이루기<br />

위해 육·해·공군이나 기타 전력을 보유하<br />

하는 자위대의 역할을 확대하는 법적, 제도<br />

적 정비였다면 반격 능력 보유를 명시한 이<br />

일본 육상자위대 12식 지대함유도탄<br />

지 않는다. 나라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br />

번 안보 문서 개정은 자위대가 이를 수행하<br />

력을 갖추기 위해 원거리 타격무기 등을 대<br />

탈바꿈한다는 점에서 이번 안보 문서 개정<br />

다”고 기술하고 있다.<br />

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한다<br />

거 확보하고, 현재 GDP의 1% 안팎인 방위<br />

은 일본 안보 정책의 대전환이라는 평가가<br />

전력 보유를 금지하고 교전권을 인정하<br />

는 의미가 있다.<br />

예산을 5년 뒤 GDP의 2%까지 대폭 늘린<br />

나온다.<br />

지 않는 현행 평화헌법은 태평양전쟁 직후<br />

일본 정부는 자국이 직접 무력 공격을 받<br />

다는 계획이다.<br />

미치시타 교수는 이번 안보 문서 개정 배<br />

미군정 주도로 마련됐다.<br />

았을 때뿐만 아니라 동맹국에 대한 무력 공<br />

5년 새 방위비를 2배로 늘리면 미국과 중<br />

경에 대해 “대만 해협의 전략적 환경 변화<br />

전후 미국은 옛 일본군을 해산한 뒤 일<br />

격으로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는 사태가 발<br />

국에 이어 세계 3위 방위비 지출국이 될 가<br />

에 대한 대응”이라며 “한반도 안보에도 영<br />

본을 비무장 평화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했<br />

생해도 집단자위권으로서 반격 능력을 행<br />

능성이 있다.<br />

향이 있다고 보지만, 일본의 의도는 대만<br />

지만, 미소 냉전의 심화와 중국의 공산화<br />

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br />

전투 지속 능력을 높이기 위해 탄약 및<br />

해협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대응하<br />

(1949년) 등으로 인해 미국의 일본 정책은<br />

예를 들면 한반도 유사시 미군 함정이 북<br />

유도탄을 확보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br />

는 측면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br />

바뀌기 시작한다.<br />

한의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일본이 집단자<br />

유사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미군과의 일체<br />

그러면서 “이번의 정책적 변경은 상당히<br />

특히 1950년 6월에 발생한 한국전쟁 때<br />

위권 차원에서 미국의 요청을 받아 북한을<br />

성 강화를 위해 자위대 상설 통합사령부도<br />

폭넓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장<br />

일본은 미군에 후방 기지를 제공하고 미군<br />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설치하기로 했다.<br />

비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억지<br />

의 작전을 지원했다.<br />

아울러 방위 산업을 육성하고 방위 장비<br />

력을 갖추고 만약 억지에 실패했을 때 교전<br />

한국전쟁이 끝나고 이듬해인 1954년 일<br />

◇ 집단자위권은 제도적 정비…이번엔 실<br />

수출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내용도 이번<br />

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과<br />

본은 자국 영토를 방어한다는 명목으로 자<br />

질적 능력 확보<br />

에 개정된 안보 문서에 담겼다.<br />

거에 있던 방위력 강화와는 근본적으로 다<br />

위대를 창설했다.<br />

일본 정부는 반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br />

실질적으로 전쟁 수행이 가능한 국가로<br />

른 상당히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30 | WORLD News<br />

Living & News | DEC 23 2022<br />

IMF, 이집트에 30억달러 구제금융 승인 … 외화 부족 해소될까<br />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br />

하자 지난 3월 IMF에 도움을 요<br />

나 전쟁 등 여파로 외화 부족 사태<br />

청했다.<br />

를 겪는 이집트에 대한 구제금융<br />

1천580억 달러(약 206조 원)에<br />

을 승인했다.<br />

이르는 외채 상환과 수입 의존도<br />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br />

가 높은 곡물 구매, 자국 통화 방<br />

르면 IMF는 전날 성명을 통해 이<br />

어 등을 위해 달러화가 절실한 상<br />

사회가 이집트에 46개월간 30억<br />

황이다.<br />

달러(약 3조9천300억 원)의 확대<br />

2016년 구제금융 당시 자국 화<br />

금융(EFF, Extended Fund Fa-<br />

폐인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를 절<br />

cility)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br />

반으로 절하했던 이집트는 이번<br />

IMF는 이번 구제금융이 중동국<br />

IMF 자금지원 요청을 앞두고도<br />

가에서 140억 달러(약 18조3천억<br />

파운드화 가치를 14% 절하한 바<br />

원) 규모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br />

있다.<br />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br />

EFF란 구조적 요인에 의해 장<br />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 있는 환전소.<br />

이와 함께 달러화 유출을 막기<br />

위해 교역용 신용장 발급을 제한<br />

기적으로 국제수지 악화를 겪는<br />

개혁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br />

였다.<br />

나19 팬데믹의 영향이 본격화한<br />

하면서, 수입에 의존하는 생활필<br />

가맹국에 장기 자금을 지원하기<br />

고 말했다.<br />

인구가 1억400만 명으로 아랍<br />

2020년에도 80억 달러의 지원을<br />

수품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수입<br />

위해 설립된 IMF의 기금이다.<br />

IDSC는 IMF가 구제금융 조건<br />

권에서 가장 많은 이집트는 2011<br />

받으면서 아르헨티나에 이어 IMF<br />

원자재를 구하지 못한 기업들도<br />

이집트 내각 정보결정지원센터<br />

으로 사회적 지출 삭감을 요구하<br />

년 ‘아랍의 봄’ 혁명 이후 2차례<br />

의 2대 채무국이 되었다.<br />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br />

(IDSC)는 성명을 통해 “IMF의 이<br />

지 않았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br />

나 IMF 구제금융으로 위기를 넘<br />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인 이집트<br />

이집트 파운드화의 가치 절하<br />

번 구제금융이 경제 성장, 투자 장<br />

등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 사회 보<br />

겼다.<br />

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br />

와 생필품 수입 차질로 물가 상승<br />

려, 수출 촉진, 일자리 창출을 목<br />

장 및 안전망 강화와 거시경제 안<br />

정치적 격변기인 2016년 120억<br />

로 물가가 급등하고 단기 자금 유<br />

률이 가팔라지면서 서민들의 고<br />

표로 한 2차 국가 경제 및 사회<br />

정 지원에도 쓰일 것이라고 덧붙<br />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았고, 코로<br />

출(약 220억 달러 추정)이 본격화<br />

통도 더욱 깊어졌다.<br />

중국 “도로 여객 운송 방역통제<br />

전면 해제, 운행 정상화”<br />

중국이 도로 여객 운송 관련 방역<br />

통제를 전면 해제해 운행 정상화에<br />

나섰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br />

19일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br />

최근 발표한 ‘도로 여객 운송 업무·<br />

생산 재개 및 민생 보장 가속화를 위<br />

한 통지’를 통해 “도로 여객 서비스<br />

를 전면 재개해 인민대중의 이동 수<br />

요를 한층 더 충족시킬 것”을 일선에<br />

지시했다.<br />

교통운수부는 “각 지역 교통 당국<br />

은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을 제외하고<br />

는 인구 이동을 제한하거나 생산과<br />

영업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중앙<br />

의 요구를 단호히 이행해야 한다”며<br />

“도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전면적으<br />

로 회복할 것”을 지시했다.<br />

이어 승객 유전자증폭(PCR) 검사<br />

음성 증명서와 방역용 휴대전화 건<br />

강 QR코드 검사 중단, 도착지 PCR<br />

검사 폐지, 승객 개인정보 등록 중지<br />

등 방역 완화 조치를 엄격히 이행하<br />

도록 했다.<br />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객 버<br />

스 운행을 중단한 지역은 신속하게<br />

운행을 재개하도록 했다.<br />

아울러 운송 사업자가 소독 등 방<br />

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지도·<br />

감독하되 터미널을 폐쇄하거나 여객<br />

버스 운행을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고<br />

강조했다.<br />

이번 조치는 연중 중국의 유동 인<br />

구가 가장 많은 춘제( 春 節 ·중국의<br />

설·내년 1월 22일)를 앞두고 나왔다.<br />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br />

서 춘제 기간 교통 편의는 개선되겠<br />

지만,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코로나<br />

19 감염자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관<br />

측이 나온다.<br />

광저우 시외버스 터미널<br />

독일이 3년 전 드레스덴의 한 박물관에서<br />

도난당한 보물급 보석 상당수를 되찾았다고<br />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br />

독일 경찰은 17일(현지시간) 2019년 그뤼<br />

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18세기 보<br />

석 31점을 수도 베를린에서 회수했다고 밝<br />

혔다.<br />

이 박물관에서는 18세기 작센 왕국 선제<br />

후들이 수집한 보석 공예품이 2019년 11월<br />

대거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br />

당시 도둑들은 밤을 틈타 값어치 1천200<br />

만 달러(약 157억 원)의 49캐럿 다이아몬드<br />

등 보석 21점과 다이아몬드 4천300개로 장<br />

식된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2세의 공예품<br />

등 귀중한 보석을 훔쳐 갔다.<br />

전문가와 현지 언론은 사라진 공예품의 가<br />

치가 최대 1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면<br />

도난 사건이 발생한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 내부<br />

독일, 박물관에서 털린<br />

1조원대 보석 일부 회수<br />

서 이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예술품<br />

도난 사건으로 여겼다.<br />

현재 독일에서는 해당 절도 사건의 피고<br />

인 6명에 대한 재판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br />

서로 가족 관계인 23∼28세 사이의 이들<br />

피고인에 대한 재판은 올해 1월 시작됐으며<br />

20일 공판이 재개된다.<br />

가디언은 얼마 전 피고인 측 변호인과 검<br />

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으며<br />

이를 토대로 보석 31점을 되찾을 수 있었다<br />

고 전했다.<br />

그 외 회수 방법이나 장소 등에 대한 구체<br />

적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br />

경찰은 회수한 보석을 그뤼네 게뵐베 박물<br />

관으로 호송했다.<br />

이들 보석은 곧 진품 여부를 가리기 위한<br />

검사를 거칠 예정이다.


DEC 23 2022 | Living & News WORLD News | 31<br />

“역대 최고” “심장마비 올뻔”…<br />

지구촌, 월드컵 결승전에 ‘찬사’<br />

“역대 최고의 월드컵 결승전”<br />

“두 번 다시 안 나올 승부” “이번<br />

경기를 보고도 축구를 세계 최고<br />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자 누구<br />

인가”.<br />

아르헨티나가 18일 프랑스와<br />

의 치열한 접전 끝에 36년 만에<br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br />

상에 오르자 소셜미디어(SNS)<br />

에서 전 세계의 찬사가 쏟아지<br />

고 있다.<br />

스포츠계는 승부차기까지 이어<br />

지면서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br />

게 했던 이번 경기가 역대급 승부<br />

였다고 입을 모았다.<br />

테니스 황제 세리나 윌리엄스는<br />

트위터에 “내가 심장마비를 일으<br />

킨다면 그건 이번 월드컵 결승전<br />

때문”이라고 썼다.<br />

육상계 전설 우사인 볼트는 이<br />

번 결승전이 열린 카타르 루사일<br />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br />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br />

리면서 “사상 최고의 월드컵 결승<br />

전”이라고 덧붙였다.<br />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국<br />

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경기는 완<br />

전히 미쳤다”면서 흥분을 감추지<br />

못했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br />

에 B에서 뛰고 있는 세스크 파브<br />

레가스는 “이 얼마나 훌륭한 경기<br />

인가. 당신이 이걸 보고도 축구를<br />

최고의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br />

는다면….”이라고 말했다.<br />

영국의 전 축구선수 마이클 오<br />

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가<br />

장 훌륭한 결승전이었다. 메시는<br />

자신의 놀라운 경력에 왕관을 추<br />

가했다”고 감탄하면서도 “음바페<br />

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br />

기록을 세우고도 빈손으로 집에<br />

돌아갔다”고 안타까워했다.<br />

FIFA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br />

“역대 가장 훌륭했던 월드컵 결승<br />

전”이라는 찬사와 함께 아르헨티<br />

나 선수들의 사진과 경기 장면을<br />

게재했다.<br />

각국 정치계도 이번 결승전에<br />

높은 관심을 보내면서 소감을 밝<br />

혔다.<br />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이번 결<br />

승전을 직관했던 에마뉘엘 마크<br />

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레<br />

블뢰가 우리를 꿈꾸게 했다”는 메<br />

시지를 전했다.<br />

파란 군단으로 해석하는 레 블<br />

뢰는 유니폼 색깔에서 따온 프랑<br />

스 국가대표팀의 애칭이다.<br />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자국 대<br />

표팀이 아르헨티나에 패해 월드컵<br />

2연속 우승에 실패하자 킬리안 음<br />

바페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이<br />

포착되기도 했다.<br />

브라질도 ‘이웃 나라’ 아르헨티<br />

나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루이스<br />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br />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르헨티나<br />

가 승리해 기쁘다. 메시와 디마리<br />

아는 엄청난 경기를 펼쳤다”면서<br />

“아르헨티나 선수와 스태프 그리<br />

고 내 친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br />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br />

낸다”고 밝혔다.<br />

국제 사회는 이번 승리로 발롱<br />

도르, 챔피언스 리그, 월드컵, 올<br />

림픽 4관왕을 세운 리오넬 메시에<br />

게 특히나 더 아낌없는 찬사를 보<br />

냈다.<br />

아르헨티나 최고의 공격수로 꼽<br />

히면서도 지금까지 월드컵 정상에<br />

오르지 못했던 메시는 마침내 자<br />

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트로피에<br />

입을 맞추게 됐다.<br />

우크라이나 아동,<br />

“전쟁 공포, 스트레스로 흰머리” 호소<br />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 심리적 피해 과소평가 안돼”<br />

마샤는 “아빠는 항상 내가 그리<br />

는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된다고 했<br />

다”며 “전 가족이 모두 함께할 수<br />

있기를 바라는 그림을 그린다. 다<br />

음 여름에는 다 함께 바닷가에 가<br />

면 좋겠다”고 말했다.<br />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2월 24<br />

일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약 800<br />

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유럽<br />

국가로 피난했고, 이 가운데 40%<br />

전쟁의 스트레스로 흰 머리가 나기 시작한 크리스티아나<br />

가 아동인 것으로 분석한다.<br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br />

세이브더칠드런이 러시아와 우크<br />

라이나의 전쟁이 10개월간 이어<br />

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아동<br />

과 그 가족의 삶을 기록한 사진을<br />

공개하며관심을 촉구했다.<br />

19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br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출신 소<br />

녀 크리스티아나(8·가명)는 지난<br />

겨울 분쟁이 한창이던 우크라이<br />

나 부차의 지하 대피소에서 가족<br />

들과 대여섯 시간 넘게 폭격을 견<br />

뎌야 했다.<br />

크리스티아 나 의 엄마 옥사 나<br />

(가명) 씨는 “아이의 머리가 (전<br />

쟁에 대한 스트레스로) 백발이 됐<br />

다”며 “머리를 묶어줄 때마다 눈<br />

물이 터져 나온다”고 심경을 전<br />

했다.<br />

아홉 살 소녀 마샤(가명)는 지<br />

난 6월 키이우 공습 이후 가족들<br />

과 피난을 떠나 영국의 한 해안가<br />

마을에 정착했다. 다만 마샤의 아<br />

빠는 여전히 키이우에 남아 있다.<br />

마샤가 크리스마스에 가장 원하<br />

는 것은 평화다.<br />

또 우크라이나에 남기로 한 650<br />

만 명은 분쟁으로 인해 집을 떠나<br />

국내 실향민으로 겨울을 나게 됐<br />

다고 우려한다.<br />

소니아 쿠쉬 세이브더칠드런 우<br />

크라이나 사무소장은 “아이들이<br />

전쟁을 경험하면서 얻게 된 심리<br />

적 피해를 절대 과소평가해서는<br />

안 된다”며 “회복력을 높이기 위<br />

해서는 아동 스스로 두려움에 관<br />

해 이야기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br />

적절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고<br />

강조했다.<br />

인도 ‘밀주 참사’ 사망자 82명,<br />

25명 시력 잃어<br />

인도 북부에서 발생한 ‘밀주( 密 酒 ) 참사’ 관련 사망자 수가<br />

80명을 넘어섰다.<br />

18일(현지시간) 인도 국영 방송 올인디아라디오(AIR)에 따<br />

르면 북부 비하르주 사란 지역 등지에서 밀주를 마신 후 숨진<br />

피해자가 82명까지 늘어났으며 25명이 시력을 잃었다.<br />

당초 사망자 수는 6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치료를 받다가<br />

숨진 피해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br />

지금도 12명이 중태에 빠진 상태이며 30명이 병원에서 치<br />

료를 받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현<br />

지 언론은 전했다.<br />

비하르주 정부는 밀주에 유독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br />

진상 조사를 위해 특별 조사팀을 구성했다. 또 지금까지 213<br />

명을 체포했다.<br />

하지만 인도의 국가인권위원회(NHRC)는 비하르주 정부에<br />

정확한 사건 내용을 보고해 달라며 이번 사건이 비하르주의<br />

주류 판매·소비 금지 정책에 따른 영향이라고 강조했다.<br />

비하르주는 2016년 4월부터 술 판매·소비를 금지했다. 이<br />

때문에 술을 마시고 싶은 주민들은 밀주를 사먹다 검증되지<br />

않은 가짜 술을 마시면서 이번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br />

이와 관련해 수실 쿠마르 모디 인도 상원의원은 비하르에<br />

서 금주 정책 시행 이후 가짜 술 때문에 1천 명이 넘는 사람이<br />

사망했다고 주장했다.<br />

인도에서는 빈곤층 사이에서 공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br />

포함된 밀주를 마시다가 집단 사망하는 일일 종종 발생한다.<br />

2011년 서벵골주에서는 17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했고,<br />

2019년 동북부 아삼주에서 주민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Living & News DEC 23 2022<br />

32<br />

라디오스타그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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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2 | 33


34 | DFW 주요한인업소 안내 < 광고 / 리스팅 문의 : 972-620-6296 ><br />

AUG 12 2022<br />

▶기관 ·단체 · 동문회<br />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972-701-0180<br />

달라스 한인회 972-241-4524<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 469-744-0091<br />

달라스 아버지 학교 972-835-9309<br />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972-757-4380<br />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972-816-5614<br />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214-336-4289<br />

달라스 한인 상공회 972-822-9407<br />

달라스 한인 예술인 총연합회 469-735-6419<br />

달라스 골프 협회 972-951-1269<br />

달라스 ROTC 문무회 469-835-6000<br />

매스터 코랄 합창단 972-896-0611<br />

민주 평통 달라스 협의회 469-853-2865<br />

사)한국 국악협회 텍사스 지부 469-735-6419<br />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214-762-6143<br />

텍사스 도넛협회 214-235-9465<br />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469-767-4907<br />

사)한국 전통춤협회 텍사스 지부 469-735-6419<br />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 817-781-5016<br />

포트워스 한인회 817-889-4725<br />

기독의료상조회 773-777-8889<br />

KCBMC 북미주기독실업인회 214-207-3254<br />

서울대학교 동문회 972-834-3379<br />

Korea University 214-564-3226<br />

연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 706-495-1934<br />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972-598-1828<br />

중앙대 동문회 972-951-1269<br />

▶간판 · 네온사인<br />

대박간판 972-480-4061<br />

비즈 아이디어 972-243-6989<br />

영아이디어 디자인 469-835-9015<br />

하나기획 972-488-1510<br />

Adpop(애드팝) 972-506-0173<br />

PIN 디자인 214-770-7004<br />

TPS: Texas Pro Signs 214-956-7811<br />

SK Signs 972-821-3776<br />

▶감시장비 · 경비보안<br />

라디오 액티브 오디오 & 비디오 972-484-1999<br />

씨디 텍 (CD TEK) 972-620-2729<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ARS 자동차바디 (블랙박스) 877-777-2666<br />

CND Protection 972-280-9090<br />

Direct HD Store 972-855-0677<br />

Next Kernel, Inc. 972-584-7001<br />

Smart IT Solution 214-263-472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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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건강백화점 214-280-4405<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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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필수품 및 당뇨신발 972-820-870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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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견인삼농협 469-739-4402<br />

한아름건강마을 972-406-498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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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ouch Chairs 214-280-333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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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eken USA 888-941-331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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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건축 214-228-6225<br />

닛시 건축 469-420-9898<br />

세움빌더 214-778-9278<br />

아키 종합 건설 및 설계 214-207-3254<br />

월드 건축 972-754-7670<br />

이취도 건축설계 972-342-3818<br />

타일전문 214-770-7777<br />

현대 종합건설 214-352-3220<br />

Y Lee 건축 972-302-1753<br />

044U 공사포유 972-533-4377<br />

CUBIT 건축 214-625-9094<br />

K Star 건축 214-250-1234<br />

Ever 종합설계 및 건설 972-484-3500<br />

Good Seed 건축 214-693-2573<br />

Handy Man (핸디맨) 214-557-3404<br />

S&Q 종합건축 469-531-7899<br />

SR 건축 214-205-3389<br />

SM 건축 214-228-744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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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경 플라워 469-774-5523<br />

Flower Story 214-532-012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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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Green 972-916-8303<br />

[예복]<br />

수아한복 214-801-8203<br />

Celebration co. 972-243-2400<br />

[이벤트홀]<br />

그랜드 럭스홀 817-845-7668<br />

▶골프<br />

[골프교실/골프용품]<br />

그린골프 404-645-4877<br />

JJ 골프 아카데미 214-476-9834<br />

프라임 골프 아카데미 469-294-0088<br />

마제스티 골프용품 682-521-7542<br />

Coyote Ridge Golf Club 972-395-0786<br />

▶공인회계사<br />

권혁헌 CPA 972-242-2100<br />

김봉룡 CPA 972-972-4930<br />

김주형 CPA 469-289-7475<br />

김&장 CPA 972-242-1177<br />

박성철 CPA 972-983-9684<br />

박운서 CPA 214-366-3413<br />

서윤교 CPA 972-241-5911<br />

이성호 CPA 972-247-4600<br />

이영숙 CPA 972-242-7400<br />

이용각 CPA 972-446-1500<br />

이정민 CPA 972-302-1118<br />

장명선 CPA 972-245-7006<br />

정동승 CPA 972-620-8600<br />

조시중 CPA 972-400-6552<br />

최만섭 CPA 972-446-8300<br />

케빈임 CPA 214-257-0508<br />

한일환CPA 972-243-2639<br />

토마스 황 CPA 972-488-3535<br />

황도기 CPA 214-351-1757<br />

▶ 냉동·에어컨·히팅<br />

에어컨<br />

디스카운트 에어컨 972-878-9010<br />

비원 냉동 214-724-2670<br />

베스트1에어컨 469-432-3839<br />

시원한 에어컨 C1 Air 972-922-1546<br />

연스 에어컨 214-799-9030<br />

제이와이 (JY) 에어컨 949-307-8528<br />

조이 (Joy) 냉동 469-939-2133<br />

프로냉동 214-316-3279<br />

A1 냉동 214-923-0061<br />

OK 에어컨 214-796-3377<br />

UCBM HVAC 817-675-1031<br />

PMS 에어컨 469-882-2138<br />

▶도넛장비<br />

에이스 도넛장비 469-912-1004<br />

Danny Food 도넛장비 214-587-5143<br />

Kimco 도넛 장비 972-438-9660<br />

▶떡집<br />

뉴욕제과 972-484-7117<br />

에스카페 떡집 (Escape) 972-245-2909<br />

인천떡집 214-664-2463<br />

▶디자인·인쇄·웹디자인<br />

비즈 아이디어 972-243-6989<br />

영아이디어 디자인 469-835-9015<br />

이누 디자인 469-779-7250<br />

하나기획 972-488-1510<br />

홀리배너(Holybanner) 972-987-0316<br />

Adpop(애드팝) 972-506-0173<br />

PIN 디자인 214-770-7004<br />

YB7 디자인 469-855-3407<br />

KOINFO(코인포) 469-556-4784<br />

▶미용실 · 이발관 · 뷰티<br />

박경자 헤어살롱 972-567-6500<br />

벨라 헤어 살롱 469-399-0218<br />

유미뷰티스쿨 214-308-8576<br />

마라바 헤어 살롱 469-620-6199<br />

Salon H 972-481-9999<br />

[이발관]<br />

동양이발관 972-243-1969<br />

한미이발관 469-464-7726<br />

▶바둑<br />

실버 바둑 동호회 214-789-1551<br />

▶방송국<br />

DK Media Group 972-620-6296<br />

DKnet 방송국 KKDA AM 730<br />

▶방어운전<br />

방어운전교육 469-939-5825<br />

▶변호사<br />

김기철 변호사 972-243-7140<br />

김원영 변호사 972-247-8424<br />

김환균 변호사 972-323-2700<br />

데니얼 문 변호사 972-421-2707<br />

데이비드 라인 변호사 214-734-5742<br />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972-620-7460<br />

로렌 권 변호사 972-242-2241<br />

로버트 황 변호사 972-991-3334<br />

박&전 법률사무소 972-241-6900<br />

송태림 변호사 214-528-8400<br />

심현근 법률그룹 214-646-2545<br />

이 설 변호사 214-206-4064<br />

이하정 변호사 972-241-0180<br />

전모세 변호사 214-366-3770<br />

전병찬 변호사 972-243-1133<br />

제이슨 최 변호사 214-675-7296<br />

조행선 변호사 469-522-1945<br />

코크란 변호사 972-897-3760<br />

크리스유 변호사 972-918-5173<br />

패트릭 & 정혜진 변호사 214-745-1080<br />

홍성유 변호사 972-362-1112<br />

CTLAW 469-888-4028<br />

Parke Law Firm 214-506-3815<br />

▶병원<br />

[종합병원]<br />

파크랜드 병원 214-590-8000<br />

휴람 1-844-364-8726<br />

[가정의학과]<br />

김혜영 클리닉 972-410-0042<br />

사이몬 임 가정의학과 972-245-2876<br />

우리들병원 972-242-3361<br />

Dr. Park 메디컬 클리닉 972-370-0004<br />

Fairway Family Medicine 972-236-7608<br />

Lee Medical Clinic 972-254-1412<br />

[검안과 및 안과]<br />

안상원 안과 972-242-1652<br />

이종화 수술안과 972-395-7131<br />

이태리 아이케어 972-245-5099<br />

정무창 검안과 214-902-9779<br />

프리미어 아이 케어 817-428-2020<br />

EYECARE 20/20 972-401-0008<br />

[내과]<br />

닥터 류 내과 972-669-1212<br />

멜로즈클리닉(Melrose) 972-791-8422<br />

심미선 내과 469-443-0719<br />

장용대 내과 972-245-0028<br />

지정일 내과 214-941-9672<br />

최유석 내과 844-968-2464<br />

켄박 내과 972-449-7686<br />

Dr. Wang 내과 클리닉 214-618-9715<br />

[물리치료/통증치료/발전문]<br />

하모니 물리치료 214-893-3741<br />

아나파 통증 클리닉 972-837-9345<br />

Modern Podiatry 972-645-7654<br />

[산부인과]<br />

최수연 산부인과 214-363-7801<br />

Dr. Shi 산부인과 972-378-9666<br />

Dr. Wei Zhang 산부인과 972-608-0900<br />

Dr. Siri 산부인과 972-492-5000<br />

[심리클리닉]<br />

정평수 정신심리클리닉 972-820-6222<br />

GladHeart 심리상담연구소 469-907-5150<br />

[이비인후과/정형외과]<br />

최진희 이비인후과 972-572-3300<br />

이병주 정형외과 972-438-4636<br />

[치과]<br />

강윤철 치과 972-242-3737<br />

김상택 치과 214-316-2903<br />

김순기 치과 972-243-0365<br />

노바덴탈 817-462-1022<br />

뉴바이트(New Bite) 치과 972-245-2483<br />

디아트 치과 972-424-8023<br />

리버사이드 치과 972-820-0370<br />

세이 스마일 치과 972-525-4900<br />

써니 스마일 치과 972-481-8800<br />

안광석 교정 치과 469-389-0019<br />

에버스마일 치과 972-242-7800<br />

정순화 치과 972-242-0005<br />

정 치과 Jung Dental 469-460-2000<br />

토탈 치과 972-446-7733<br />

프라임 교정 전문 치과 972-372-0700<br />

프레시 스마일 덴탈 214-623-0880<br />

하이큐 치과(HiQ Dental) 972-242-0800<br />

홍선희 치과 972-241-6862<br />

5 Star Dental 972-636-4010<br />

Blu Dental 972-416-2700<br />

E Line 교정 전문 치과 972-242-2040<br />

SC Dental Group 972-423-6804<br />

Meadowview Orthodontics 972-599-7800<br />

[카이로프랙틱/척추전문의]<br />

김태근 척추 신경 972-790-6203<br />

바른척추 신경 병원 469-522-1004<br />

세미한 카이로프랙틱 972-393-1004<br />

실로암 클리닉 972-820-0993<br />

엑셀 카이로프랙틱 469-248-0012<br />

영 클리닉 469-231-6152<br />

웰빙카이로프랙틱 469-774-2942<br />

프라임 케어 카이로프랙틱 940-279-5012<br />

CHA (차병원) 972-363-6600<br />

[피부과]<br />

송미혜 피부과 972-215-7855<br />

[동물병원]<br />

강성호 동물병원 972-570-0234<br />

권선태 동물병원 972-423-1804<br />

▶보석<br />

벨라지오 보석 972-446-7700<br />

세계 보석 972-243-2931<br />

▶보험<br />

구경회 보험 (KG 종합보험) 469-777-0307<br />

그린힐 종합 보험 972-243-3598<br />

김동환 보험 214-771-2133<br />

김연 종합 보험 972-241-9088<br />

뉴욕 라이프 보험 972-300-1250<br />

김경은 (뉴욕라이프) 972-589-1828<br />

최호경 (뉴욕라이프) 214-606-6749<br />

최현덕 (뉴욕라이프) 469-336-9694<br />

임태연 (뉴욕라이프) 469-742-3035<br />

김도준 (뉴욕라이프) 214-784-5165<br />

김은경 (뉴욕라이프) 682-429-0023<br />

김진연 (뉴욕라이프) 817-793-3896<br />

김상조 (뉴욕라이프) 469-360-1081<br />

최승현 (뉴욕라이프) 214-808-6975<br />

김성철 (뉴욕라이프) 469-381-2445<br />

김성근 (뉴욕라이프) 512-750-4680<br />

Yeong Kim (뉴욕라이프) 469-774-8640<br />

곽철호 (뉴욕라이프) 512-586-7523<br />

이재현 (뉴욕라이프) 469-879-3014<br />

이순선 (뉴욕라이프) 972-916-8931<br />

이윤호 (뉴욕라이프) 214-938-1287<br />

남연숙 (뉴욕라이프) 972-951-1277<br />

노지숙 (뉴욕라이프) 256-975-0659<br />

박희삼 (뉴욕라이프) 972-916-1999<br />

박선영 (뉴욕라이프) 501-310-6370<br />

우호선 (뉴욕라이프) 832-589-2549<br />

이선애 (뉴욕라이프) 469-460-1370<br />

마이클박 보험 (Allstate) 972-867-4222<br />

미래종합보험 214-989-3874<br />

벤리 보험 (Ben Lee) 972-939-8989<br />

사무엘 전 종합 보험 469-900-3010<br />

송낙규 종합 보험 214-395-5711<br />

송은주메디케어 214-971-2300<br />

스튜어드 종합 보험 469-250-1313<br />

안윤선 보험(유니스 안 보험) 469-777-2856<br />

앤드리아 김 종합 보험 972-242-6789<br />

에릭 최 파머스 보험 972-971-2890<br />

엘리트 보험 972-900-5176<br />

우리 종합 보험 972-239-9100<br />

이광익 종합 보험 972-243-0108<br />

이문희 State Farm 보험 972-416-6803<br />

이서니 종합 보험 832-581-3461<br />

이용수 보험 214-601-1541<br />

정헌 장례 보험 469-867-0863<br />

조금조 종합 보험 972-247-8111<br />

필립 김 보험 972-241-0550<br />

한미 종합 보험 972-677-7050<br />

해피 월드 보험 972-478-0039<br />

현대 투자 종합 보험 214-206-1414<br />

황성남 종합 보험 214-214-7676<br />

허진 종합 보험 972-800-7187<br />

Prudential(브라이언 김) 972-416-0416<br />

Sarah Park 종합보험 972-315-8200<br />

UNI 보험 1-888-862-6534<br />

나베로니카 (UNI) 469-243-6670<br />

윤성남 (UNI) 469-662-9002<br />

윤정혜 (UNI) 469-569-6550<br />

이저스틴 (UNI) 972-480-1579<br />

이애진 (UNI) 469-261-0203<br />

서미아 (UNI) 214-605-1088<br />

염스티브 (UNI) 201-561-3112<br />

Mass Mutual 972-242-6789<br />

Blue Anchor Insurance Agency 469-924-8537<br />

▶부동산<br />

[그랜드 부동산]<br />

로라 박 (그랜드) 214-680-0606<br />

마이크 도 (그랜드) 214-228-5410<br />

스테파니최 (그랜드) 903-505-4602<br />

신디 황 (그랜드) 214-682-6663<br />

샘 리 (그랜드) 469-438-6959<br />

샐리 황 (그랜드) 214-717-3117<br />

에이미 전 (그랜드) 469-213-0049<br />

앤 킴 (그랜드) 972-345-1310<br />

자니 김 (그랜드) 972-979-1848<br />

제시카 킴 (그랜드) 972-689-7780<br />

최성일 (그랜드) 214-675-3075<br />

크리스틴 리 (그랜드) 972-632-0518<br />

켈리 킴 (그랜드) 817-896-3615<br />

캐라 방 (그랜드) 972-365-1559<br />

해나 오 (그랜드) 469-831-5546<br />

[KP 부동산]<br />

Kevin Park 469-955-6877<br />

Claire Song 443-535-5691<br />

[Nick Na 닉나부동산]<br />

Nick Na 닉나 972-207-1650<br />

제임스박 817-713-9117<br />

[J부동산]<br />

J부동산 214-352-4989<br />

폴 최 (J부동산) 972-897-6018<br />

김지나 (J부동산) 469-600-8485<br />

남홍주 (J부동산) 469-554-6893<br />

데이빗 손 (J부동산) 972-689-4959<br />

박영준 (J부동산) 214-763-1551<br />

제니 박 (J부동산) 469-543-3020<br />

David Koh (J부동산) 972-849-0750<br />

Eunah 김 (J부동산) 940-442-4849<br />

Jin H 김 (J부동산) 972-214-5467<br />

Kevin Cho (J부동산) 214-597-5298<br />

Kay 진 (J부동산) 972-898-8447<br />

Paul 신 (J부동산) 469-691-0198<br />

[랜드마크부동산]<br />

쟌리 972-689-8949<br />

정은아 부동산 213-820-9375<br />

김애나 Anna Kim 부동산 214-930-5979<br />

김성재 부동산 817-757-9350<br />

뉴아크(New Ark) 부동산 469-951-8001<br />

니콜 킴 부동산 512-633-0598<br />

디스커버리 부동산 972-241-3915<br />

데이빗 김 부동산(Remax) 469-635-2468<br />

데이빗리 972-561-0756<br />

랜디 윤 부동산 469-422-8441<br />

리사 손 부동산 469-388-3456<br />

리처드 최 부동산 972-480-4061


DEC 23 2022 DFW 주요한인업소 안내 < 광고 / 리스팅 문의 : 972-620-6296 ><br />

| 35<br />

마커스밀리챕 부동산 972-482-0111<br />

박정희 부동산 214-809-4090<br />

비비안리 부동산 972-365-9838<br />

사이먼 윤 부동산 469-585-4426<br />

서울 부동산 214-677-3180<br />

소망 부동산 214-334-2457<br />

소피아 씽 리얼터 214-701-5437<br />

어스틴 은혜 부동산 512-945-7286<br />

에넷방 부동산 469-275-6822<br />

에드워드 최 부동산 214-723-1701<br />

에이미 박 부동산 254-833-1047<br />

에밀리 마 부동산(Remax) 972-352-7378<br />

이경숙 부동산 817-657-5863<br />

이선희 부동산 214-435-3307<br />

이지나 부동산 214-790-3190<br />

정영희 부동산 972-898-8445<br />

줄리 김 부동산 817-999-1115<br />

진이스미스 달라스 부동산 972-236-5000<br />

셀리 Choi 부동산 469-831-7608<br />

제임스 김 부동산 972-890-1545<br />

제니 권 부동산 214-616-3155<br />

지니김 부동산 214-566-9729<br />

캐리 부동산(Caery Lee) 214-600-2703<br />

Kara Bang 캐라 방 972-365-1559<br />

텍사스 레가시 부동산 469-855-4430<br />

하나 부동산 682-234-8941<br />

한국 부동산 972-693-3397<br />

홍영심 (Keller Williams) 972-746-5539<br />

GL 부동산 682-551-5163<br />

M&A Crown Group 972-400-3787<br />

M&P Group 972-243-1898<br />

Top 부동산 214-725-6870<br />

Tommy Lim Realty 469-200-2200<br />

RJ Williams 682-214-7592<br />

안병문 에이전트 부동산 940-300-8982<br />

FRY 부동산 682-521-7542<br />

스텔라 부동산(대니얼 리) 214-425-0703<br />

▶사무용품·사무기기<br />

Simplex 214-997-0033<br />

▶사우나<br />

스파캐슬(SPA Castle) 972-446-6800<br />

킹 스파 & 워터파크 214-420-9070<br />

▶세무<br />

김&김 세무법인 972-746-2345<br />

김영남 세무사 214-253-3200<br />

김진구 세무사 214-554-3608<br />

문두형 세무사 214-453-9696<br />

임재영 연방 세무사 972-810-0031<br />

채윤정 세무법인 214-486-9990<br />

▶쇼핑몰 프라자·마켓<br />

로얄 프라자 (Royal Plaza) 214-352-4989<br />

빅티 프라자 214-372-9173<br />

신촌 마켓&푸드코드 972-243-0733<br />

시온마켓(Zion Market) 469-637-0070<br />

아시아나 플라자(Asiana Plaza) 972-241-9209<br />

울타리몰 469-427-4250<br />

캐롤톤 아시안 타운센터 214-597-5298<br />

코마트 214-256-9000<br />

크라운 프라자 469-795-6744<br />

프레쉬 케이 마켓 469-892-5782<br />

한국 프라자(Han Kook Plaza) 972-484-6062<br />

H마트-캐롤톤 972-323-9700<br />

H마트-플레이노 972-881-0300<br />

International Plaza 972-989-5676<br />

SAM MOON-달라스 972-484-3084<br />

SAM MOON-알링턴 817-635-4700<br />

SAM MOON-포트워스 817-750-1800<br />

SAM MOON-프리스코 214-297-4200<br />

▶스킨케어·네일·속눈썹<br />

스완뷰티 214-454-2914<br />

참 레이저 스킨 센터 214-771-2221<br />

한나이슬 817-377-4331<br />

NBWHC Med Spa(김태순) 214-909-5199<br />

Queen 스킨케어 972-375-6388<br />

▶식당<br />

[한식당]<br />

국수1(플래이노) 972-517-7377<br />

국수2(캐롤튼) 972-492-1148<br />

다마시따(Damasita) 972-241-3760<br />

다미 469-758-0085<br />

뚝배기 469-620-2390<br />

무봉리순대(Moobongri) 972-446-8500<br />

맛 (Taste of Korea) 972-242-1248<br />

바다여행 469-598-1600<br />

북창동 순두부 469-289-0367<br />

서울가든 972-484-6090<br />

신선 설렁탕 972-245-1888<br />

스낵바 & 분식 469-381-4522<br />

소공동 순두부 플레이노 972-517-8889<br />

수라(Sura Korean Bistro) 972-243-5656<br />

아라 식당 972-315-8222<br />

아줌마 케더링 그룹 972-241-3742<br />

영동회관 972-243-0434<br />

오미(Omi) 972-245-3565<br />

이대감네 K-BBQ & Shabu 214-258-5442<br />

이레맛집 214-200-3130<br />

장충동 족발 972-242-3111<br />

찬마루 972-695-6242<br />

초당마을 순두부 469-892-2213<br />

치바고 972-685-7309<br />

텍산 왕발 214-731-6763<br />

한식당 469-248-2356<br />

한밭 설렁탕 972-484-2002<br />

하뭉냉면 972-242-9242<br />

함평면옥 972-242-2445<br />

[일식당]<br />

야마이자카야 469-782-9788<br />

Krazy Katsu 469-892-5978<br />

아베 (ABE) 972-820-7909<br />

오사카 972-386-8899<br />

[중식당]<br />

동보성(해리하인즈) 972-295-0328<br />

동보성(프리스코) 972-292-9144<br />

동천홍(Dong Chun Hong) 972-323-8575<br />

아서원 972-488-8282<br />

Fortune House 972-831-9888<br />

[반찬/기타]<br />

소문난 반찬 나라 972-695-6696<br />

밥도둑 469-900-8060<br />

▶식당 장비<br />

메가 레스토랑장비 (MEGA) 972-242-0070<br />

세정후드 클리닝 469-268-4825<br />

써니 서플라이 214-366-4277<br />

M&R 써플라이 972-685-3141<br />

Go Eco Grease Trap Service 469-491-9451<br />

▶식품도매<br />

닥터 피시 972-488-3134<br />

우신정육(Woo Shin Meat) 972-488-9292<br />

Pacific Eagle 214-519-4559<br />

Pacific Plus 식품도매 972-697-1651<br />

▶신문사<br />

DK Media Group<br />

KTN 코리아타운뉴스 972-620-6296<br />

<strong>TCN</strong> 기독신문 972-620-6296<br />

▶악기수리/판매<br />

S&J 피아노 조율/운반 센터 972-793-3828<br />

F 바이올린 하우스 469-268-5159<br />

▶안경<br />

안상원 안과/Swiss Eyecare 972-242-1652<br />

이태리 안과 안경 972-245-5099<br />

베스트 안경 214-493-7777<br />

정무창 검안과(갈랜드) 972-278-0154<br />

정무창 검안과(달라스) 214-902-9779<br />

프리미어 아이케어 817-428-2020<br />

▶약국<br />

캐롤튼 약국 972-810-0078<br />

해피약국 469-599-4242<br />

▶여행사<br />

세계 관광 여행사 972-243-4421<br />

푸른투어 동부상품문의 201-778-4000<br />

푸른투어 서부상품문의 213-739-2222<br />

▶유리<br />

에이스윈도우틴팅 972-979-5505<br />

JSK Glass & BR 214-718-6204<br />

소호윈도우틴팅 469-777-0307<br />

▶융자<br />

국제종합융자 972-243-0500<br />

그린웨이 888-356-5626<br />

레가시 크레딧 리페어 & 융자 214-577-1028<br />

애슐리 융자 571-245-4221<br />

오픈뱅크(Open Bank) 972-236-2023<br />

은혜상업융자 972-243-9888<br />

제네시스 홈론 (테드김) 214-477-9697<br />

지오 융자 (Geo-Corp INC) 214-730-0505<br />

Chanel Lee 융자 469-744-0779<br />

Fairway Asset 469-525-2105<br />

JSB Mortgage Corp. 972-645-0016<br />

Mortgage 4 U(모기지포유) 214-973-0284<br />

03 Consulting Firm 972-768-0009<br />

S&S Funding Inc 972-458-8800<br />

Mortgage One Group 469-262-5585<br />

▶은행<br />

[Bank of Hope]<br />

1. 달라스점 972-919-9999<br />

2. 포트워스점 817-514-4600<br />

[BBVA]<br />

1. 캐롤튼점 972-705-4339<br />

2. 히브론점 972-705-6390<br />

[cbb Bank]<br />

1. 달라스점 214-617-5555<br />

2. 캐롤튼점 972-525-2200<br />

[PCB Bank]<br />

1. 달라스 214-550-7660<br />

2. 캐롤튼 469-557-8330<br />

[한미은행]<br />

1. 달라스점 972-620-1927<br />

3. 캐롤튼점 469-702-7050<br />

First IC Bank(제일 IC은행) 469-986-3100<br />

신한은행 972-406-3540<br />

오픈뱅크텍사스 972-236-2000<br />

우리 아메리카 은행 972-810-0166<br />

▶음향<br />

라디오 액티브 오디오 비디오 972-484-1999<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의류·패션·잡화<br />

케이제니 469-684-3883<br />

CHIC 쉬크 469-400-9651<br />

Louis Castel(루이까스텔) 972-300-0038<br />

Dreamy Custom Embroidery 972-620-1400<br />

▶이사·운송·택배<br />

아시아 익스프레스 972-745-0555<br />

위즈택배 텍사스 972-241-5455<br />

한국 이삿짐 214-457-2015<br />

ACI 택배 달라스 지점 469-892-5229<br />

HOW(Hanaro Oneway) 972-245-1398<br />

▶자동차 정비<br />

시온 오토 214-803-8281<br />

썬 정비 469-522-0520<br />

엘라이드 자동차 종합정비 469-778-8891<br />

이동출장 종합정비 214-437-8949<br />

카스 정비소 469-567-3632<br />

ECO Auto Service 469-547-1178<br />

ARS 자동차바디 복원전문 877-777-2666<br />

Boss Auto Body 469-835-9027<br />

KS Auto Body & Repair 214-597-9114<br />

Pro Collisio Center 214-782-9534<br />

Quick Car Service 972-488-3303<br />

▶자동차 판매<br />

[중고차 판매]<br />

AUTOS OF DALLAS(JP 박) 469-471-1168<br />

썬 정비 딜러 469-522-0520<br />

ECO Auto 렌트카 469-547-1178<br />

훼밀리 자동차 469-381-6860<br />

[자동차 딜러]<br />

Toyota of Grapevine 817-310-8110<br />

Toyota of Dallas 972-834-5007<br />

Porshce Avonda 817-310-1429<br />

Park Place Lexus 469-662-7811<br />

Vandergriff Honda 214-302-8747<br />

▶자수<br />

드림이프린팅 972-620-1400<br />

▶장례·묘지구입<br />

한국장의사 (정헌) 469-867-0863<br />

▶재정상담<br />

Jonathan Financial Group 469-440-9659<br />

신시스 888-777-6057<br />

수현 재정 469-967-2134<br />

▶전기공사·통신공사<br />

서울 전기 972-375-8332<br />

타라 에너지 832-788-5335<br />

현대 전기공사 972-243-5323<br />

APEX 전기 469-831-8770<br />

SK Electric Inc. 214-351-5100<br />

▶전기·에너지·유틸리티<br />

김길수 에너지 컨설팅 214-584-7076<br />

김종국 에너지 컨설턴트 214-659-2403<br />

장원석 유틸리티 214-469-4123<br />

케이블존 214-923-6274<br />

Sunfinity 972-900-6601<br />

▶전자제품판매·수리<br />

라디오 액티브 972-484-1999<br />

텔레트론 972-660-8999<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Appliances4less 408-722-0414<br />

NISIUSA 삼성케어 972-488-0001<br />

▶정수기<br />

웅진코웨이 972-466-0999<br />

쿠쿠 직수 정수기 972-955-7475<br />

쿠쿠 직수 정수기(곽영해) 972-816-5614<br />

한국인의 물 972-567-6511<br />

▶정육점<br />

우신정육점 972-488-9292<br />

▶제과점·카페<br />

뚜레주르-갤러리아 214-874-3619<br />

드래곤 보바 972-395-3766<br />

Tom n Toms Coffee 972-446-6633<br />

▶주류면허<br />

베스트 주류면허 214-554-3608<br />

텍사스 주류면허 214 315 5555<br />

▶주류판매<br />

달라스 홀세일 리커 214-350-8949<br />

Danny’s Liquor 972-556-0148<br />

S&K Beverage 972-517-2598<br />

Zion Liquor 469-504-1474<br />

▶지붕<br />

텍스 시티 루핑 214-430-2270<br />

Beautiful Roofing, Inc. 469-525-8984<br />

Eastern Roofing 전문회사 214-310-1402<br />

Saerom(새롬) 469-974-2211<br />

YBK Roofing & Construction 214-672-3339<br />

▶철공소<br />

중앙 철공소 214-282-8888<br />

A-1 철공소 972-243-8383<br />

▶청소업체·청소장비<br />

세정후드 클리닝 469-268-4825<br />

I.B.S 972-241-1234<br />

M.B.M 972-241-8131<br />

Oriental Building Service 469-522-0001<br />

U.B.M 972-243-5273<br />

Master Cleaning Supply 972-243-6747<br />

▶카펫·바닥시공<br />

카펫마켓 972-406-1007<br />

▶커튼·블라인드<br />

리빙월드 972-245-9680<br />

레가시 블라인드 972-820-0007<br />

샤이니 블라인드 214-205-3389<br />

Best Fabric 972-726-8888<br />

JDX Blinds & Curtains 972-998-5824<br />

▶태권도 · 검도<br />

청룡 태권도 469-630-9324<br />

Genesis TaeKwonDo 817-419-6000<br />

KIM’s USA Taekwondo 972-315-1103<br />

Top Kick Martial Arts 469-994-9969<br />

▶택배<br />

위즈택배 텍사스 972-241-5455<br />

ACI 택배 달라스 지점 469-892-5229<br />

▶플러밍<br />

B & K 플러밍 214-907-9090<br />

S.K 플러밍 214-357-2222<br />

▶크레딧카드 서비스<br />

씨디 텍 (CD TEK) 972-620-2729<br />

Titanium Payments 972-979-5505<br />

FMS 469-900-8066<br />

▶패스트컨트롤<br />

고 에코 페스트 컨트롤 214-606-5633<br />

▶학원 · 학교<br />

[미술학원]<br />

샤인 미술전문학원 469-774-7010<br />

[음악학원]<br />

Kims 피아노 학원 972-998-1978<br />

FWCMA 817-427-1020<br />

FMC Music Lesson 469-381-0485<br />

남연숙 플룻 972-951-1277<br />

이일근 바이올린 972-951-1269<br />

Crosswave music school 940-597-9681<br />

[스포츠교실]<br />

펜타수영클럽 972-822-3545<br />

피네테스 469-465-8586<br />

[식품면허교육]<br />

식품면허교육(도넛협회) 214-235-9465<br />

[SAT 준비 및 학습지도]<br />

리빙스톤학원 703-517-8400<br />

엘리트학원 972-306-3200<br />

스파이더 스마트 972-504-3870<br />

코너스톤 아카데미 214-755-8611<br />

테스트 브레인 469-441-1212<br />

새싹유치원 469-900-8000<br />

Berkeley Academy 469-562-3324<br />

[기독교관련학교]<br />

글로벌 신학교 214-738-7177<br />

달라스침례 신학교 901-292-0884<br />

센트럴 신학 대학원 913-667-5720<br />

5 Talents Christian Academy 972-280-7767<br />

[DFW 한국학교]<br />

달라스한국학교(New Korean School of Dallas)<br />

1.달라스 캠퍼스 469-831-9371<br />

2.캐롤튼 캠퍼스 469-231-2733<br />

3.플래노 캠퍼스 469-396-2980<br />

4.맥키니 캠퍼스 214-477-3250<br />

영락 한글학교 917-496-3739<br />

포트워스 한국학교 817-845-2691<br />

허스트 한글학교 817-427-1020<br />

▶한의원<br />

다나한방 469-207-0345<br />

매브라 한의원 214-691-3210<br />

차차 한의원 972-417-1707<br />

혜민 한의원 972-241-0193<br />

▶홈케어<br />

산타마리아 우리 홈 헬스케어 214-503-8941<br />

안나케어(Anna Care) 460-206-0158<br />

은혜복지건강센터 972-506-0177<br />

한국 홈 케어 972-570-2417<br />

하나 홈 케어(어스틴) 512-800-8588<br />

코너스톤 호스피스 케어 972-200-7225<br />

▶화장품<br />

더 페이스샵 972-466-0203<br />

아리따움-캐를톤 972-242-2333<br />

아리따움-플래노 972-312-9611<br />

박스광고 문의<br />

972-620-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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