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제중원 개원 138주년·의료원 출범 61주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4-18

제중원 개원 138주년·의료원 출범 61주년

김명선 상에 故 조동수 전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한양대 의대 이상훈 교수



의료원이 출범 61주년과 함께 제중원 개원 138주년을 맞았다.  


제중원 개원 138주년 기념예배 성료 

10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개원 138주년 기념예배 및 제3회 김명선 상 시상식, 제5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병수 전 총장, 조락교 용운장학재단 이사장, 한승경 의대 총동창회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료원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진우 국제부총장, 이은직 의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예배에서는 정미현 교목실장의 개회와 기도에 이어 제중원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세브란스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서 서승환 총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기관인 제중원이 있어 근대적 의학이 우리 땅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국내 최초로 역량 중심의 의학 교육 시스템 도입,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교육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개척하고 협동해 글로벌 의료기관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COVID-19라는 세계적 유행병에 맞서 우수한 의료 지원을 통해 세브란스의 능력을 입증했고 이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다양한 평가 지표와 순위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의료원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소통과 융합, 창의가 조화를 이루는 의료원을 만들어 의학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3회 김명선 상에 고 조동수 명예교수 

제3회 김명선 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고 조동수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조동수 명예교수는 의과대학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등을 역임하며 의료원을 이끌었으며, 특히 연세암센터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연세암센터 성장을 주도했다. 소천한 고인을 대신해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한 아들 조범구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김병수 전 총장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김명선 상은 매년 의료원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 5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한양대 의대 이상훈 교수

제5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상훈 교수(사진 가운데)가 선정됐다. 이상훈 교수는 국내 줄기세포연구와 관련해 전반적 환경을 조성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 신경질환 치료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이 교수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이식치료와 유전자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회 및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해 뇌신경퇴행성질환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조락교 전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에 따라 2019년 제정돼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부터 용운의학대상에서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내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뛰어난 의학 연구 업적을 지닌 기초‧중개의학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vol.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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