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네덜란드 튤립 '0원'…4억송이 폐기

코로나19로 전 세계 꽃 소비가 급감하면서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을 재배하는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최대 꽃시장에서 튤립 한 송이 값이 계속 내려가다 못해 '0원'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네덜란드에서 지난달에만 약 4억송이에 달하는 튤립이 폐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가 확산으로 꽃집이 문을 닫았고, 봉쇄령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꽃 소비가 이뤄지는 각종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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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13 13: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