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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X' 권상우 "현실공감 드라마…주식 얘기땐 메소드 연기"

송고시간2022-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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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좌절 끝에 다시 한번 인생의 부흥기를 노리는 짠하면서도 웃긴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권상우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현실을 헤쳐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라며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작품으로 주식 얘기를 할 때는 정말 메소드(감정이입) 연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위기의 X'는 주식 폭락과 권고사직 등 위기를 맞은 중년 남성 'a저씨'가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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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서 오늘 공개…감독 "인생 2막 시작하는 중년남성 이야기"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X'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X'

[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권상우가 좌절 끝에 다시 한번 인생의 부흥기를 노리는 짠하면서도 웃긴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권상우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현실을 헤쳐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라며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작품으로 주식 얘기를 할 때는 정말 메소드(감정이입) 연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위기의 X'는 주식 폭락과 권고사직 등 위기를 맞은 중년 남성 'a저씨'가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했다.

권상우는 정 많고 허세 많은 성격을 가진 a저씨로 분한다.

권상우는 "제 나이에 맡은 역할 중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이어서 욕심이 났다"며 "지금 이 시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역할"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코미디를 많이 한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코미디지만 이 사람(a저씨)은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간절하다"며 "웃다가도 생각할 만한 부분이 있어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이 안고 있는 주택문제도 공감한다. 저도 자가에 살지만, 자가를 갖기 위해 지나온 과정이 있다"며 "주식 하락, 이건 정말 말을 이을 수가 없다. 요즘은 주식 앱을 안 보는 주말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은 "인생 폭망(폭상 망함) 극복기"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한 남자의 문제를 풀어낸 드라마"라며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다는 점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사에, 발기부전, 원형탈모 등 많은 걸 겪는 더는 망가질 수 없는 캐릭터라 권상우 씨가 이 작품을 어떻게 볼까 하면서 대본을 드렸는데, 흔쾌히 하신다고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라마에는 김 감독의 코미디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서 권상우와 브로맨스를 선보인 성동일이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성동일은 동네 병원 의사 허준 역을 맡아 a저씨에게 '팩트 폭격'을 날리는 주치의이자 인생 선배로 활약한다.

성동일 외에도 임세미가 인기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a저씨의 아내, 이이경과 신현수, 박진주가 a저씨의 도전을 함께 할 스타트업 일원으로 분한다.

2일 웨이브서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X'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X'

[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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