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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벤처스로 식물서 기른 동충하초 식품 개발 '모이식품'

송고시간2021-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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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A-벤처스로 식물에서 기른 동충하초를 활용해 천연식품서 원료와 가공식품을 개발한 '모이식품'을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밝혔다.

2016년 창업한 모이식품은 동충하초를 생산해 생채, 건채, 절편, 파우더, 액상, 차, 담금주 키트 등을 만들어 파는 기업이다.

이영주 모이식품 대표는 "동충하초 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재배환경"이라며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제어 시스템을 통해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것 역시 모이식품이 가진 핵심 역량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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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식품'의 동충하초 생체
'모이식품'의 동충하초 생체

[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9호 A-벤처스로 식물에서 기른 동충하초를 활용해 천연식품서 원료와 가공식품을 개발한 '모이식품'을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으로, 농식품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져스'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2016년 창업한 모이식품은 동충하초를 생산해 생채, 건채, 절편, 파우더, 액상, 차, 담금주 키트 등을 만들어 파는 기업이다. 동충하초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중 하나로 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개선,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동충하초는 곤충에 기생하면서 숙주가 되는 곤충의 영양분을 섭취해 성장하는 버섯으로, 대량생산과 유효성분 표준화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모이식품은 많은 연구를 통해 곤충이 아닌 현미·보리와 같은 식물에 동충하초를 생장시켜 생산 한계를 극복했으며 자체 개발한 여과시스템 기술로 침전물과 불순물을 제거함으로써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했다.

모이식품은 지난해부터 미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고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협의 중이다.

이영주 모이식품 대표는 "동충하초 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재배환경"이라며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제어 시스템을 통해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것 역시 모이식품이 가진 핵심 역량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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