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울산 석남사 계곡서 빛 내는 받침애주름버섯
송고시간2016-07-22 11:24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석남사 계곡에서 야광버섯인 '받침애주름버섯'이 빛을 내뿜고 있다.
울산생명의숲 울산버섯탐구회 최석영 지도 교수는 최근 석남사 계곡에서 이 버섯을 야간에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받침애주름버섯은 갓과 대가 1.5∼2.5㎝ 크기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큰 나무에 붙어 자란다.
'루시퍼레이스'라는 발광물질을 가지고 있다.
최 교수는 "모든 받침애주름버섯이 빛을 내는 것은 아니고 루시퍼레이스가 많은 것에서 빛을 볼 수 있다"며 "카메라 셔터를 5분 이상 길게 설정해 빛을 내는 버섯을 찍었다"고 말했다. (글 = 김근주 기자 · 사진 = 최석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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