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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꽃송이버섯 새 품종 소득작물로 육성

송고시간2015-10-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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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너울' 재배심사 완료…농가 보급 예정

꽃송이버섯 새 품종 '너울'
꽃송이버섯 새 품종 '너울'

(익산=연합뉴스)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재배기간을 90일로 단축하고 병 재배도 적합한 새 품종 '너울'을 개발했다. 너울은 일반 버섯보다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2∼3배가 높고 송이버섯 향이 나며 식감도 뛰어나 요리용 버섯으로 적합하다. 2015.10.27 <<전북농업기술원 제공>>
kan@yna.co.kr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자체 육성한 꽃송이버섯 새 품종 '너울'의 국가 재배심사가 완료돼 새 농가소득 작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꽃송이버섯은 씨를 뿌리기부터 수확의 기간이 120일로 다른 버섯보다 길어 재배가 어려웠다.

이에 기술원은 재배기간을 30일 단축해 90일이면 생산할 수 있고 병 재배도 적합한 새 품종 '너울'을 개발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너울은 일반 버섯보다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2∼3배 높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 원료로 등록해 식용할 수 있다.

또 쓴맛 대신 송이버섯 향이 나고 식감도 뛰어나 요리용 버섯으로 적합하다.

농업기술원 유영진 연구사는 "너울은 농가 재배가 쉬워 양산이 가능한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도 가능한 식용버섯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며 "버섯농가의 새 소득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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