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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늦여름·초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송고시간2012-08-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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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 조심하세요'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 조심하세요'

(포천=연합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식용버섯과 모양이 유사한 독버섯들이 야생에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7년간 30여명이 독버섯을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3%가 숨졌다. 왼쪽 사진은 식용버섯인 개암버섯. 오른쪽 사진은 독버섯인 노란다발버섯. 2012.8.27 <<국립수목원 제공>>
andphotodo@yna.co.kr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가을 초입, 야생에 독버섯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 조심하세요'
(포천=연합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왼쪽 사진은 식용버섯인 느타리 버섯. 오른쪽 사진은 독버섯인 화경버섯. 2012.8.27 <<국립수목원 제공>>
andphotodo@yna.co.kr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 조심하세요'
(포천=연합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왼쪽 사진은 식용버섯인 느타리 버섯. 오른쪽 사진은 독버섯인 화경버섯. 2012.8.27 <<국립수목원 제공>>
andphotodo@yna.co.kr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7일 늦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식용버섯과 모양이 유사한 독버섯들이 제 철을 만난 것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야생에서 흔히 자라는 식용버섯은 개암버섯, 꾀꼬리버섯, 노루궁뎅이, 느타리, 능이, 벚꽃버섯, 뽕나무버섯, 송이 등이다.

그러나 이들과 모양이 흡사한 독버섯도 함께 자라고 있다.

채취자들이 이를 착각해 식용버섯과 함께 독버섯을 섭취하며 중독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포천=연합뉴스) 왼쪽 사진은 식용버섯인 먹물버섯. 오른쪽 사진은 독버섯인 두엄먹물버섯. 2012.8.27 <<국립수목원 제공>>
andphotodo@yna.co.kr

(포천=연합뉴스) 왼쪽 사진은 식용버섯인 먹물버섯. 오른쪽 사진은 독버섯인 두엄먹물버섯. 2012.8.27 <<국립수목원 제공>>
andphotodo@yna.co.kr

최근 7년간 30여명이 독버섯을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33%가 숨졌다.

야생버섯을 먹고 메스꺼움,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국립수목원은 전했다.

국립수목원의 한 관계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버섯을 구입하는 게 가장 좋다"며 "야생버섯을 먹어야 한다면 정확하게 아는 버섯만 채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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