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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홀어머니 손 잡고 결혼식장 입장

송고시간2008-09-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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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홀어머니 손 잡고 결혼식장 입장
피로연에서 김동률의 '감사' 불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28일 손태영과 결혼식을 올린 권상우가 신랑 입장 순서에서 홀어머니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했다.

결혼식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 권상우는 신랑 혼자 입장하는 관례를 깨고 홀어머니 손을 잡고 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권상우는 평소 어머니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는 순서에서 함께 행복의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권상우 측은 "두 사람 모두 결혼식에서 울 것 같다며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 함께 울었다"고 전했다.

한편 부케는 손태영과 절친한 가수 황보의 품에 안겼다.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 1부에서는 가수 조성모가 축하를 불렀다.

이어 6시30분부터 개그맨 정준하의 사회로 진행된 피로연 순서에서는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축하 연주에 이어 신랑 권상우가 신부를 위해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태영을 바라보며 이루마의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권상우 측은 "권상우가 식장에서 신부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기 위해 한 달 가까이 연습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이병헌, 송승헌 등은 "정말 부럽다. 잘 살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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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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