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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연애한다면 배우랑 할 것 같아요"

송고시간2008-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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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데뷔 이래 스캔들이 없는 문근영(21)이 "연애를 한다면 상대는 작품을 통해 만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인터뷰에서 "연애를 하긴 해야하는데 활동 반경이 넓지 않다보니 만나는 사람의 폭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만약 연애를 하게된다면 아마 같이 연기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학교 동기들과도 어울려보긴 했지만 아직 제가 어려서 그런지 일반인 친구 중에서는 배우로서의 제 일을 이해해줄 또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나이가 들면 제 일을 이해해줄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지금 교제를 한다면 같은 배우를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는 지금껏 나이차가 많이 나거나 유부남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어린 신부'의 김래원(27), '댄서의 순정'의 박건형(31),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김주혁(36)을 거쳐 현재는 무려 19살 연상의 박신양(40)과 '바람의 화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금껏 호흡을 맞춘 오빠들과 가끔 통화를 하곤 하는데 다들 한참 어린 동생으로 대한다. 또 주변에는 다 '삼촌'들 뿐이다"며 웃은 그는 "지금 교제를 한다고 당장 결혼을 할 것은 아니지 않나. 일단은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서로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 사귀고 싶다. 이상형은 이해심 많고 내가 기댈 수 있는, 마음이 큰 사람"이라고 말했다.

문근영 "연애한다면 배우랑 할 것 같아요" - 2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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