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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 '로비스트'로 日 사로잡는다

송고시간2008-06-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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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재석
배우 한재석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한재석(34)이 제대 후 복귀작인 SBS 드라마 '로비스트' 홍보를 위해 일본을 첫 공식 방문해 22일 도쿄의 스페이스FS 시오도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에 얽힌 일화 등을 소개했다.
gounworld@yna.co.kr

9월 방영에 앞서 도쿄서 기자회견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한재석(34)이 제대 후 복귀작인 SBS 드라마 '로비스트' 홍보를 위해 일본을 첫 공식 방문했다.

'아시아 드라마틱 TV'를 통해 한류 드라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위성채널 소넷(So-net)TV는 9월 17일부터 총제작비 150억 원의 화제작 '로비스트'를 방영한다.

한재석은 방영에 앞서 21일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가진데 이어 22일 도쿄의 스페이스FS시오도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재석은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일본을 자주 찾는데, 때때로 온천에도 간다"고 소개한 뒤 "무기 로비스트라는 전문적인 특수 분야라 작가도 정보와 조언 등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배우고 연마했다"며 배역 소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배우 한재석
배우 한재석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한재석(34)이 제대 후 복귀작인 SBS 드라마 '로비스트' 홍보를 위해 일본을 첫 공식 방문해 22일 도쿄의 스페이스FS 시오도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에 얽힌 일화 등을 소개했다.
gounworld@yna.co.kr

아울러 로비스트의 조건을 묻자 "모든 것에 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언어와 사업성만이 아니라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로비스트에 대한 많은 지식과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가운데 마음에 드는 드라마를 꼽아 달라는 주문에 한재석은 "가장 재미있게 찍은 작품은 '이브의 모든 것'으로 출연 배우들이 너무나 친한 선후배들이라 촬영 내내 즐거웠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대망'으로 박시영은 기억에 남는 캐릭터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연기하고 싶은 일본 배우를 묻자 "10년 전쯤 드라마 '롱베케이션'을 재미있게 봤다. 기무라 다쿠야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답변한 뒤 "제의가 들어온다면 기회를 살려서 열심히 하고 싶다"고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눈이 슬퍼 보인다는 이유로 본의 아니게 악역 등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밝고 활기찬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현재 출연중인 KBS '태양의 여자'가 빨리 일본에서도 방영되길 바란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한재석은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해리(송일국)의 라이벌이자 재벌가 아들인 강태혁을 맡아 여성 로비스트인 마리아(장진영)와의 갈등과 사랑 등 긴박한 연기를 소화해 냈다.

한편 소넷TV 관계자는 "드라마 '로비스트'는 참신한 소재와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밀한 구성으로 일본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확신한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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