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前 소속사 측 "서태지와 교제 사실? 전혀 몰랐다"

▲ 서태지 이은성 결혼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배우 이은성이 서태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은성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전혀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은성의 전 소속사인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그녀의 연예계 은퇴 시기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은성과는 영화 '국가대표'가 끝난 뒤 2009년까지 함께 일했다"며 "본인이 휴식을 원했고, 이쪽 일을 그만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때맞춰 전속 계약의 만료가 가까웠던 덕분에 자연스럽게 은퇴할 수 있었다. 이은성의 은퇴가 무리한 요구는 아니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 관계자도 그녀와 서태지의 교제 사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당시에도 서태지와 관련해 들은 이야기가 없다"며 "만나고 있다거나 하는 건 (이은성이)소속사 사람들에게 알린 적 없다"고 말했다.

이은성과 서태지는 같은 날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시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의 자택에서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이날 '서태지닷컴'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서태지, 이은성 ⓒ KT, 이은성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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