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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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달리'에 뜬 김태희…'해피엔딩' 여운 더한 반가운 얼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2 08: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태희가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21일 방송된 '웰컴투 삼달리' 마지막회에 등장했다.

지난 2020년 출연했던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웰컴투 삼달리'에 참여하며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앞서 '웰컴투 삼달리' 1회에서는 톱배우들도 같이 작업하고 싶어 하는 잘 나가는 사진작가 조삼달(신혜선 분)이 김태희와의 친분을 내비치며 김태희의 실명이 드라마 속에서 거론된 바 있다.

이에 '웰컴투 삼달리'의 방송이 전개되며 진짜 김태희가 등장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였고, 실제 마지막회에 김태희가 등장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삼달 역을 연기한 신혜선은 당일 펑크를 낸 모델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고, "당장 다른 모델을 찾아라"라며 상황을 수습하는 사이 김태희가 등장했다.

"설마 오겠냐"라며 긴가민가해하는 조삼달의 앞에 김태희가 나타났고, 김태희는 "내가 너무 늦게 왔다. 그런 일이 터져서 아무래도 마음이 쓰였다"라고 말하며 밝은 아우라를 자랑했다.



김태희의 등장으로 몰입을 더한 '웰컴투 삼달리'는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의 해피엔딩으로 16회의 막을 내렸다.

김태희의 특별출연과 함께 작품의 마지막회에 얼굴을 비추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배우들의 얼굴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배우 이정은이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마지막회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정은은 라오스에서 온 마약왕으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캐릭터로 등장하며 유쾌함을 안겼다. 특히 독특한 레게 헤어스타일과 거친 피부 표현까지 남다른 리얼함으로 봉예분(한지민)에게 말을 거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정은 역시 '힙하게'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함께 한 한지민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흔쾌히 결정하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여기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된 봉예분이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등장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높였다.

또 지난 해 10월 소속사 후배 강영석을 위해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하며 힘을 보탠 강하늘 등 다양한 인연으로 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빛낸 이들의 활약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JTBC·EN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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