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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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제발회 의상 논란 비화..."진짜 내 옷" 고백

기사입력 2023.08.18 16:37 / 기사수정 2023.08.18 16:3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논란이 됐던 배우 장혁의 공식석상 의상 비화가 공개됐다.

2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민석 PD와 박근형 PD를 비롯해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참석한 가운데, '장혁의 초원 패션'이 단연 최고의 화제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종국은 "장혁의 패션을 보면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했고, 실제로 장혁은 쇄골부터 가슴팍까지 시원하게 노출된 얇은 초록빛의 티셔츠를 입고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갖춰입은 나머지 멤버와 다르게 파격적인 패션을 홀로 선보인 장혁은 멤버들의 계속된 놀림에 결국 "다들 편하게 입고 올 줄 알았다. 이러려고 이 옷을 입은 게 아닌데 죄송하다"며 제작발표회 중 공개 사과를 하기도.

이와 관련, 17일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짐종국)'에는 '결국 다녀온 몽골...(Feat. 용띠클럽, 강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일 마지막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에 도착한 장혁에 김종국은 "역시 주인공은 어딜가나 주인공"이라고 말하자, 장혁은 "너네들이랑 나랑은 다르잖아. (어떻게 하면 주목받을지) 생각 안하고 왔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김종국은 한술 더 떠 "얘 가방까지 메고 들어가려는 거 내가 말린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후 단체 OST 녹음 현장에서 비로소 장혁의 의상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차태현이 "방금 조인성과 통화했는데 '오늘 혁이 형 히트쳤는데요?'라고 하더라"라면서 장혁이 일으킨 파장에 혀를 내두르자, 장혁이 진지하게 항변을 시작한 것. 장혁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했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이거 진짜 내 옷이야"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영상 속에서 김종국은 장혁-홍경인과 '예능인과 배우 중 누가 더 고생하는 직업이냐'를 두고 한바탕 논쟁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김종국이 "몸고생은 예능을 못 따라온다"며 열을 올리자 홍경인은 "너 몸에 불 붙여 봤냐"라고 받아 치고, 장혁 역시 "너 차에 치여 봤냐. 호랑이한테 안겨봤냐"라고 맞장구 치자 김종국은 "너 사자 빗질해 봤어? 예능에선 열 번 해야 성공"이라며 유치한 말싸움으로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용띠즈와 강훈은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시즌2 이야기로 열을 올렸다. 시즌2 제목을 무엇으로 할지 열띤 토론을 벌이는 와중에 강훈 역시 "(시즌2를) 형들이 하면 저도 한다"라고 의기투합, 이미 용띠즈와 한마음 한 뜻이 된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만나기만 하면 최강의 케미로 쉴틈 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현존 최강 조합 '용띠즈'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이미 형들 사이에 완벽히 스며든 강훈의 케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짐종국,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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