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여배우와 '러브라인♥' 형성했던 혼혈 모델, 깜짝 놀랄 근황 전해졌다

2022-10-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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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혼혈 배우 데니스 오
중국판 '풀하우스' 남자 주인공 낙점

한국계 혼혈 배우 데니스 오의 근황이 중국에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 MBC '달콤한 스파이'
이하 MBC '달콤한 스파이'

지난 20일 중국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데니스 오는 최근 KBS2 드라마 '풀하우스'의 중국판 영화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전날 첫 촬영을 시작했다.

데니스 오는 비가 연기했던 톱스타 이영재를 맡았으며, 송혜교가 연기했던 여자 주인공 한지은은 중국 배우 장리가 맡는다. 장리는 과거 배우 주진모와 1년간 공개 열애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의 크랭크인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배우 캐스팅에 대한 쓴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배우와 캐릭터간 싱크로율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극 중 남녀 주인공 모두 30대 초반이라는 설정이지만 데니스 오와 장리의 실제 나이는 각각 만 41세, 만 37세다.

드라마 '풀하우스'는 2004년 방송됐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래 집주인이었던 한지은(송혜교)이 사기를 당해 이영재(비)에게 자신이 살던 풀하우스를 내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앞서 태국과 중국에서 리메이크되며 사랑받았다.

KBS2 '풀하우스'
KBS2 '풀하우스'

데니스 오는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1년 모델로 데뷔, 2004년 MBC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에서 얼짱 출신 배우 남상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마녀유희', MBC '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중국 연예계로 진출해 '일불소심애상니', '미혼처' 등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상미는 데뷔 전 '얼짱알바생'으로 불리며 유명해졌다. 이후 캐스팅 제의를 받고 연예계에 데뷔한 남상미는 2018년까지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하 MBC '달콤한 스파이'
이하 MBC '달콤한 스파이'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