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욕 먹으면서도 빽다방 '간 얼음' 고집했던 진짜 이유

2021-12-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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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 얼음만 잔뜩 준다”
현재는 각 얼음으로 바뀐 상황

백종원이 '간 얼음'을 고집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는 백종원이 '빽다방' 매장을 예고 없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빽다방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 얼음만 잔뜩 준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에스프레소든, 아메리카노든, 아이스 아메리카노든 들어가는 원두의 양은 똑같다. 내가 여기서 얼음을 빼고 물을 더 넣으면 물이 많아진 거고 물을 빼고 얼음을 더 넣으면 얼음이 많은 거다. 들어가는 샷은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간(분쇄) 얼음을 썼었다. 그럼 얼음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거다. 그래도 샷은 똑같이 들어간다. 아이스 커피 먹을 때 각 얼음보다 간 얼음이 훨씬 차갑다. 머리가 띵하다. 내가 원하는 건 그거였다. 근데 손님들이 뭐라고 해서 바꿨다"고 말했다.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