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녀시대 효연이 역대급 '해명 글'을 남겨 난리가 났습니다" (전문)
2021-0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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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관련 명확하게 입장 남긴 효연
효연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클럽 버닝썬 논란에 직접 해명 글을 남겼다.
14일 오후 효연은 인스타그램에 과거 버닝썬에서 디제잉하던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 하나를 공개했다. 효연은 "자자~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효연은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집 들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효연은 "오늘까지만 참을거예요~~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겁니다. 쫄아서 지운 거 아니예요~말 안 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역대급 사이다 해명 글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는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클럽 DJ를 하는 효연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상교는 "하나만 물어보자.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하XX과 안XX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는 말을 남겨 큰 파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