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이제 조인성에서 권상우로 갈아타면 된다" 웃음[라디오쇼]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9.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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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스위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23년 1월 개봉예정. 2022.11.2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권상우가 조인성을 재치있게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한강'에 출연하는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한강'에 대해 "한강 근처에서 음모와 범죄가 일어나고 그걸 처리하는 건강한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조인성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을 언급하며 "부담감이 크지 않냐"고 물었다.

권상우는 "부담스러지는 않다. '무빙'을 보셔야 또 '한강'을 보시는 것 아닌가. '무빙'은 워낙 대작이고 '한강'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 조인성에서 권상우로 갈아타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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