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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동방신기(유노윤호 32, 최강창민 30)가 오는 3월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6일 SM 엔터테인먼트는 “SM에서 데뷔해 올해로 15년 차인 동방신기는 지난해 말 기존 계약종료시점에 앞서 재계약을 마쳤다”고 알렸다. 이어 “동방신기는 기존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군 제대 후 장기적인 활동과 미래 비전에 대해 SM과 교감, 빠르게 재계약을 진행해 SM과의 깊은 신뢰와 애정, 완벽한 파트너십을 재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SM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하에 전개, K-pop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 회사가 완벽한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윈윈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동방신기는 오는 3월 제대 후 첫 앨범으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과 8월 군 복무를 마친 동방신기는 그해 9월 SM 디지털 음원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솔로곡을 냈지만 팀 앨범을 내는 것은 2015년 7월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K팝 열풍을 이끈 선두주자로 손꼽혀 왔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 스페셜 앨범 ‘파인 컬렉션~비긴 어게인~’(FINE COLLECTION~Begin Again~)을 내고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올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인 6번째 1위를 기록했다. 또 작년 11월 홋카이도 삿포로돔을 시작으로 도쿄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나고야돔, 오사카 쿄세라돔을 순회,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6월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간 공연을 개최한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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