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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TVXQ!) 정규 7집 ‘텐스(TENSE)’가 미국 빌보드에서 집중 조명 받아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 ‘케이타운(K-TOWN)’을 통해 동방신기 정규 7집 앨범 ‘텐스’에 수록된 12 곡을 상세히 소개해 동방신기의 글로벌한 인기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특히 빌보드는 “동방신기가 2003년 12월 26일 데뷔 이후, 10년 동안 여러 국제적 기록을 깨며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그들의 10주년을 축하하며 ‘텐스’ 앨범으로 K팝 무대에 컴백했다”며 “이 두 멤버는 2014년 새해 첫 날, 빅 밴드에서 영감을 받은 야심찬 타이틀 곡 ‘썸씽(Something)’을 선보였으며, 이번 앨범에는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명) 뿐만 아니라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등 그 외 R&B 팬들도 만족시킬만한 11개의 트랙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트랙에 대한 리뷰도 상세히 게재, “동방신기는 지금까지 K팝 분야에서 진보적인 일렉트로닉 팝을 선보여왔지만, 타이틀 곡 ‘썸씽’은 과거와 현재의 사운드가 성공적으로 결합된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수록곡 ‘오늘밤(Moonlight Fantasy)’은 곡 초반에 어두운 느낌의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 곡의 베이스 라인이 진행되다가 곧 기분 좋은 펑크락으로 변한다. 이것은 마이클 잭슨의 클래식 앨범과 다르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구성(DJ 스크래치 부분에 주목)을 느낄 수 있는데, 마치 브루노 마스의 앨범 ‘어노서닥스 주크박스(Unorthodox Jukebox)’와 같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빌보드는 “수록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은 부드러운 R&B 곡으로, 동방신기 두 명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며, 불필요한 장치들은 모두 뺀 구성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환상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들이 10년 동안 쌓은 커리어를 통해 우리는 그들이 노래를 정말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악 팬들은 ‘러브 어게인’, ‘갈증(Smoky Heart)’같이 좋은 노래를 뒷트랙에 배치한 이유를 궁금해 할 수도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 발매된 ‘텐스’는 동방신기의 성숙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담은 풍성한 사운드의 음악 총 12곡이 수록되었으며,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주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일간 차트 1위를 올킬해 저력을 과시함은 물론, 타이틀 곡 ‘썸씽’은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9일 케이블 엠넷 ‘엠카운트다운’, 10일 KBS2‘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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