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노래싸움-승부' 그렉이 놀라운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민, 박수홍, 김수로, 뮤지가 감독으로 나섰다.

이날 김종민의 팀은 임형준, 이지혜, 천명훈, 뮤지로 구성됐다. 박수홍은 KBS 아나운서 한상헌, 이정민, 최승돈과 함께 팀을 이뤘다. 또한 김수로는 강성진, 김산호, 이수민과, 뮤지는 다니엘, 그렉, 사유리의 손을 잡고 대결에 나섰다.

김수로 팀의 김산호와 박수홍 팀의 한상헌 아나운서가 첫 대결을 펼쳤고, 한상헌 아나운서가 압승을 거뒀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김종민 팀의 임형준과 맞붙어서 2연승을 달성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뮤지 팀의 비투비 서은광과 대결을 펼쳤다. 서은광은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대결을 펼쳤고,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서은광이 승기를 가져갔다.

서은광 덕에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다니엘은 김수로팀의 강성진과 붙었지만 패했다. 김수로는 에프엑스의 루나를 선정했고,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특유의 R&B소울로 ‘대낮에 한 이별’을 소화했다. 루나는 그렉을 위해 R&B 창법을 선보이는 배려를 선보였다. 결국 승리는 그렉이 차지했다.

그에게 맞선 상대는 박수홍 팀은 최승돈 아나운서를 대신해 캔을 내세웠고, 승리는 배기성이 가져갔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