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3000천 안타를 목전에 둔 마이애미 말린스 스즈키 이치로가 시즌 1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이치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1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2986안타를 기록하며 3000안타에 단 14개 안타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치로가 3000안타를 달성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로 3000안타 돌파를 기록하게 된다. 다음달 안으로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올해 만 43세인 이치로는 야구선수로서는 이미 황혼기를 지났음에도 올 시즌 3할 4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치로는 뉴욕 메츠 투수 바톨로 콜론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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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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