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정민이 둘째 만남을 떠올렸다.

3일 ‘새롭게하소서CBS’에는 ‘저와 함께하신 하나님 전하러 왔어요~ㅣ이정민 아나운서ㅣ새롭게하소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까지 올린 이정민, 첫째도 바로 임신했다고.

하지만 둘째 계획을 가졌던 이정민은 “어느 날 병원에 갔더니 안된다는 거다. 자연임신을 할 수 없다고. 저의 몸 상태가 저는 30대였는데 저의 몸 상태는 40대로 나온 거다. 시험관 시술이 가장 빠르다고. 2017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했다. 병원은 네 군데를 옮겨 다녔다.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어 이정민은 “유산도 한 번 했었고. 자궁벽을 긁어내는 시술을 하면 임신이 잘 된다 해서 그런 것도 해보고. 항암제도 맞아봤다. 임신이 잘못되면 유산이 돼야 하는데 다 안돼서 어딘가에 남아있어서 수치가 나오면 그거를 없애야 한다고. 둘째 임신과 관련해서 바닥을 치는 경험을 하게 됐다. 마흔이 넘어서는 다 포기하고 딸도 내려놨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시험관 준비하는 7~8년 동안 폐경 판정도 받았다. 수치가 계속 떨어지고 몸은 계속 쉬지 못하고. 임신이 문제가 아니라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황. 무리가 됐었나 보다”고 둘째를 만났던 과정을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