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의 연꽃은 해마다 피지만 매년 다른 모습이다.
진흙 속에서 어쩌면 저렇게 단아한 모양이 만들어질까. 매번 볼 때마다 연꽃은 자연의 신비를 생각케 만든다.
올해도 조치원 읍내를 우회하는 조천에 연꽃이 피었다.
넓은 강변 한 모퉁이에 연 꽃 밭을 조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고 있다.
봄에는 조천변 벚꽃, 초여름에는 연 꽃이 조천을 대변해주고 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코로나로 일상이 단조롭다면 조천변에 가서 연꽃 보면서 사색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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