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수정이 출연을 약속한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을 무단으로 펑크 내고 잠적한 혐의로 피소됐다.
황수정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황수정



 신인가수 서윤은 지난 7일 서울지방법원에 황수정을 대상으로 지급한 출연료 50%를 돌려 달라는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윤의 소속사인 그라운드뮤직 측은 “황수정이 지난 5월 말 서윤의 데뷔곡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촬영 당일 갑자기 약속한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며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라운드뮤직 관계자는 “촬영 전날 약속한 출연료를 두 배로 올려달라고 하고 그 말을 들어주지 않자 촬영 당일 일방적인 거절 통보를 한 뒤 잠적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뮤직은 황수정이 펑크를 내자 SBS 프로인 ’짝‘에서 여자3호로 알려진 모델 김라경을 섭외해 유오성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한편 황수정은 2001년 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