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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민원·소통·참여

2018 세종시 기자단 하반기 팸투어 , 산채인 체험장부터 쌍류리 예술촌까지
2018-10-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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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종시 기자단 하반기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세종시청 동문 주차장에서 집결하여 산채인에 방문하여 표고 목이버섯 농장 관람 및 버섯 따기 시범을 본 후
연엽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대나무한소반 식당에 들러 점심식사 및 휴식을 취한 뒤
보우 앤 애로우에서 양궁 교육 및 자율 연습 후 팀 대항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소인 쌍류리 예술촌에서 기자들 간의 다과 시간을 가진 팸투어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부족하지만 세종시 기자단의 하반기 팸투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산채인"이었습니다.

이곳은 친환경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곳으로 배지 배배장식과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방식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한다고 합니다. 








어떤 표고버섯이 좋은 버섯인지도 설명을 들 수 있었습니다. 

갓이 활짝 펴진 모습보다는 버섯대가 통통하고 갓이 예쁘게 안으로 모아진 삼각형의 모습을 띄는 버섯이 좋은
버섯이라고 합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사진 두장이 그 예를 잘 들어낸 사진인데요
위에 있는 버섯의 모양과 아래의 버섯 모양이 다르죠?

동그랗게 말려 있는 버섯이 더 좋은 버섯이라는거 기억하세요^^
















이렇게 표고버섯에 대한 내용을 듣고나서 실내 체험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바로 연엽주를 만들기 위해서요.

연엽주 만들기 체험을 위해서 막걸리에 대한 내용도 들어보고 우리나라의 전통술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통술을 만드는 곳이 없어졌다가 최근들어 전통주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시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연엽주는 연잎을 넣은 가양주라고 합니다.
집가 家 빚을 양釀 술 주酒 자를 써서 가양주라고 했는데요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집에서 담근 술을 가리킵니다.











누룩에 연잎이 담긴 것과 찹쌀과 맵쌀이 섞인 고두밥이 준비됩니다.
연잎을 말리는 것과 비율 등이 이곳만의 비법이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비율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고두밥에 누룩을 넣고 물을 1리터정도 넣었는데요

물을 적게 넣으면 조금더 단맛이 나는 연잎주가 된다고 하여 저는 800g정도의 물을 넣었던것 같습니다.
2주후에 완성된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맛이 날지 벌써부터 기대 되는데요
많이 주물러주면서 섞어주는 작업을 많이 해줄 수 록 더 맛있는 연잎주가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때문에 재료는 같아도 다른 맛의 술이 완성되는거겠지요?










주무르는 시간에 힘을 썼더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고추장불고기가 맛이 좋은 대나무 한소반에 도착했습니다.
다양한 반찬이 무한리필이 되는 대나무 한소반에서의 식사는 완벽했습니다.












파절이가 수북히 올라온 고추장불고기의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럽죠?











반찬도 정말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1인 15000원이라 하여 어떤 퀄리티일지 궁금해하면서 왔더니 정갈한 반찬들의 모습과
다양한 가지수에 납득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에는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푸짐하고 많았던 기본반찬들의 양과 퀄리티는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듯 했습니다.











과일, 샐러드, 김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가 따로 있습니다.
만족할때까지 드실 수 있기에 감히 무.한.리.필 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한소반에서 쓰이는 식재료를 보니
건강함도 먹는 기분이 들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배도 불렀으니 힘을 쓰러 가야할 시간.
바로 양궁체험장에 왔는데요 1년전에 대전에 있는 양궁체험장을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연습하면 팔이 매우 아프다는것도 알고 있었지요^^;



과녁에 맞추고, 정확하게 가운데에 맞추는 사람이 당연히 잘쏘는 게임.
생각보다 활을 잡아당기는 오른팔보다 활을 지탱해야하는 왼팔이 더 힘들고 아팠는데요
많은 기자분들이 이기겠다는 불타는 의지를 보이며 수없이 연습을 하셨는데
다음날 아프지 않으셨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사람당 10발씩 놓인 활,
10발쏘고 다시 뽑아와서 또 쏘고, 또쏘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팀 대항전이 이어졌는데요

A,B,C팀으로 나뉘었고 저는 C팀으로 최선을 다해 임햇더니
너무나 좋은 결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승리는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가지 않아도 모니터를 통해 몇점에 쐈는지도 바로바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혹시 가보지 않으셨다면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의 코스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갤러리, 작업실 등이 있던 쌍류리 예술촌에서는 한창 무르익은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좋아 할 만한 곳으로
총 6명의 작가들이 자리 잡아 예술촌에 거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2명 더 들어오면 완성이 된다고하니
8명이 채워질때 한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보니 점점 겨울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예술과는 거리가 먼 저도 조각상을 보니 멋지다는 생각은 절로 들었습니다.



쌍류리 예술촌에 "캘러리 FM 98.5" 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따뜻한 차한잔을 했습니다.
기자단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역시나 오전에 만든 연잎주의 내용이 빠질 수 없었습니다.
다같이 들고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약속을 했는데 과연 다들 모일 수 있을까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카페 조차도 예술의 느낌이 팍팍 나는 액자와 꽃과 나무들, 그리고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곳에서 차한잔 시켜놓고 핸드폰 꺼놓고 책 읽으면 정말 세상 평온한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요즘은 핸드폰없으면 못살정도로 인생에 너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 같아
가끔은 핸드폰을 저~ 멀리 두고 있을때도 있는데요

이런 팸투어 시간에도 최대한 이공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해봤습니다.
노력의 시간이 6시가 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부족한 사진이지만 제 마음속에 담은 마음의 사지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