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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의 여왕 돌아올까...이효리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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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7-13 11:01:00 수정 : 2023-07-13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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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세계일보 자료사진

 

가수 이효리가 광고 촬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효리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을 접한 일부 팬들은 “누나가 10년 넘게 상업광고를 안 찍은 것 자체가 브랜드에겐 손해”, “출근길에 소리 질렀다”, “청바지 광고 또 찍어달라” 등 댓글을 남기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000년대 패션, 휴대전화, 주류, 식품, 카드, 화장품 등 각종 광고에 출연해 CF퀸이라고 불렸다. 아시아 최초로 아디다스 글로벌 캠페인 모델, 스와로브스키의 최초 동양인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꿰찼다.

 

광고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이효리는 지난 2012년 상업광고 지양을 선언하고 환경운동, 채식, 유기견 보호 등 본인의 가치관과 일치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공적 목적의 광고를 주로 촬영해 왔다.

 

이효리는 2013년 SBS 예능 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 상업광고 거부 이유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본인이 광고한 다이어트약을 급여 절반 이상을 투자해 구입한 친구 남편 이야기를 언급하며 “마음이 찔렸다. 그거 하나면 이효리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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