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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의 확률, 호주에서 태어난 흑백쌍둥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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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10 14:26:53 수정 : 2018-03-10 15: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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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egan Wardill SNS>
호주에서 태어난 흑백 쌍둥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호주에서 10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특별한 흑백 쌍둥이 형제 루카스와 레비를 소개했다.

루카스와 레비의 부모는 출산을 하자마자 두 아이에게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쌍둥이 형제는 피부색과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 닮은 구석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엄마 테간을 닮은 루카스는 밝은색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 그리고 하얀 피부를 가졌고, 아빠 저스틴을 닮은 레비는 어두운 피부와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덕분에 쌍둥이와 함께 외출을 할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감당하기 힘들때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가 태어난 확률은 100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쌍둥이를 본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이들이 정말 쌍둥이가 맞는지, 피부색이 왜 다른지 무례할 정도로 질문을 쏟아내 외출을 하기가 두렵다고 했다.

<사진=Teegan Wardill SNS>
사람들의 이런 호기심 때문에 아이들이 자라면서 혹여 상처받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엄마에게는 두 아이 모두 소중하고 특별하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10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흑백 쌍둥이는 루카스와 레비 형제를 제외하고도 이미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앞서 미국의 칼라니-자라니 자매, 그리고 영국의 마리아-루시 자매가 흑백 쌍둥이로 소개돼 놀라움을 안겼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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