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듀크 출신 김석민(41·사진)이 가수 임선영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25일 한 매체는 김석민과 임선영이 오는 9월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오페르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999년 한 연습실을 사용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듀크 멤버였던 고(故) 김지훈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1월 필리핀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연희동에 차릴 예정이다.
김석민은 1996년 뉴투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2000년 고 김지훈과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임선영은 2005년 걸그룹 퍼퓸 멤버로 활약했다. '진짜 진짜 좋아해' '그리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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