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이은성, '무한도전' 목소리 출연만으로 존재감...유재석 "정말 예쁘시다"

이은성 서태지 부부가 딸 '삑뽁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출연장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태지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삑뽁이'(태명)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대체 이게 누구 딸이랴~(앞발의 삑뽁)"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딸바보임을 과시했다.

서태지의 딸은 쥐 모양의 털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이은성은 MBC '무한도전'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박명수가 서태지를 섭외하기 위해 서태지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은성은 2층에서 이를 지켜봤다.

이은성을 발견한 유재석은 "제수씨가 정말 예쁘시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라면 끓여줄 수 있어요?"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08년 배우 이은성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2009년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3년이 넘는 교제 끝에 지난 2013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8월 딸이 태어났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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