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김지훈 측 한 관계자는 "가족, 지인들은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지훈의 전처 이씨는 지난 2011년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김지훈과 결혼했지만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김지훈 또한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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