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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연인' 이은성, '119 구급대원 딸' 화제

입력 : 2013-05-16 11:33:12 수정 : 2013-05-16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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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41)와 결혼하는 배우 이은성(25)이 119 구급대원 딸로 밝혀졌다.

15일 서태지가 자신의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은성이 데뷔 초 119 구급대원 아버지와 함께한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이은성은 지난 2004년 아버지 이재일씨와 함께 여성잡지 '레이디경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일씨는 당시 인천 계양소방서에서 재직 중이었다. 그는 트럭 운전사부터 학원 강사까지 11가지 직업을 섭렵한 후 소방서에 정착했다. 

딸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는 이재일씨는 인터뷰를 통해 "은성이가 고집이 세다. 어려서부터 그랬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이다. 말려도 소용없었다"며 "119 구급대원으로 열한 번째 직업을 가진 나를 닮은 모양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일씨는 "은성이도 저처럼 일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면 바랄 것이 없다. 연예인이 되면 돈을 번다는데 그런 건 다 소용없다. 돈보다 은성이가 잘되길 매일 기도한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이재일씨는 강화소방서 구급대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서태지와 연락을 주고받다 2009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3년 열애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했으며 서울 평창동 집에 부모님과 함께 입주해 살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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