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오현경이 이진에게 조민기와의 관계를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방송한 ‘대풍수’에서 이인임(조민기 분)은 자신이 사모하고 있던 영지(이진 분)와의 혼례를 올리게 됐다.
이날 이인임은 자신의 부인이 될 영지가 동륜(최재웅 분)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수하를 시켜 아이만 죽게 만들 독약을 손에 넣었다.
영지는 이인임이 독약을 넣은 차를 마시려 했지만 마침 그 때 등장한 수련개(오현경 분)이 그 차를 빼앗아 화초에 부었다.
화초가 시들어가는 것을 본 영지는 이인임을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봤고 수련개는 “나도 곧 어미가 될 몸이라 차마 두고 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련개는 자신의 아이 아버지가 이인임이라고 영지에게 밝혔다. 하지만 영지는 자신의 남편이 될 이인임과 수련개의 사이를 알고도 놀라지 않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인임은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영지와 하룻밤을 보내려했으나 영지는 마음이 따르지 않으면 몸도 따르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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