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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콘서트장 엄마보고 펑펑 울어"

입력 : 2009-12-20 14:30:32 수정 : 2009-12-20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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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서 이틀간 단독콘서트

 


[세계닷컴]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가진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19일 첫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될 두번째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첫 콘서트여서 머리 속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참으려 했는데 객석에 오신 엄마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때는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태연은 "솔직히 리허설할 때까지만 해도 객석을 모두 다 채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무대에 오르자마자 너무 신기했다"며 "어제는 처음 콘서트를 하는 것이라 이 넓은 무대를 다 활용못했는데, 오늘은 어제 가보지 못한 구석구석까지 다 가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선배들의 응원도 이야기했다. 태연은 "슈퍼주니어 이특 선배님께서 소녀시대 전체 멤버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주셨다. 첫 콘서트라서 많이 떨리겠지만 잘하라고 격려도 해주셨다. 시상식때도 단체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19일 콘서트에 대해 10점 만점에 7.5점이라고 점수를 매긴 수영은 이번 콘서트 특징에 대해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말이기도 해 무대 바로 앞에 패밀리존을 마련했다.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초대하다보니 저희 연령층 보다는 어머니 세대도 알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는 양일간 약 1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3시간 동안 총 37곡을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을 마친 후 내년에는 도쿄, 방콕, 상하이 등 아시아 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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