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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9월 한국시장 상륙

입력 : 2008-07-04 09:49:38 수정 : 2008-07-04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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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제로 등 5개 모델 판매
◇미쓰비시자동차 한국시장 판매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MMSK 최종열 사장(오른쪽)과 미쓰비시자동차㈜ 마스코 오사무 사장이 4WD 세단 ‘랜서 에볼루션’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우차판매 제공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9월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자동차판매㈜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식회사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하순부터 미쓰비시자동차를 한국에 공식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맡을 합작법인 ‘엠엠에스케이주식회사(MMSK·Mitsubishi Motors Sales Korea)’를 설립, 판매를 위한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MMSK는 대우차판매와 미쓰비시상사주식회사, 한국미쓰비시상사주식회사의 합작법인으로 9월 하순부터 한국에서 미쓰비스자동차 판매는 물론 부품, 액세서리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쓰비시자동차의 한국시장 진출 모델은 4WD 세단인 ‘랜서 에볼루션’(Lancer Evolution), 5인승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아웃랜더’(Outlander), 스포츠 쿠페인 ‘이클립스’(Eclipse), 스포티 중형세단인 ‘랜서’(Lancer), SUV ‘파제로’(Pajero) 등 5종이다. MMSK는 9월 하순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5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MMSK는 올해 500대를 판매하고 2010년에 5000대 이상을 팔아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5.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우차판매는 미쓰비시자동차 시판을 통해 자동차판매 유통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MSK 최종열 사장은 “미쓰비시자동차의 드라이브 성능과 대우자판 판매·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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