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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마른진흙버섯 톱밥재배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마른진흙버섯은 현재 자연산 채취 및 일부 원목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황금'으로 등록(등록번호: 상황버섯-4)된 상황버섯이다.

참나무 톱밥을 121℃에서 90분간 고압살균하여 참나무 톱밥배지를 만든 후 버섯균을 접종하여 기존 참나무원목 재배와 비교하여 시험하였다.

ⓒ 경북농업기술원
참나무톱밥(100%) 재배의 경우 배양완성일수 28일, 초발이소요일수는 11일, 생체중 564g, 회수율 56.4%였으며, 참나무원목 재배의 경우 배양완성일수 60일, 초발이 소요일수는 12일, 생체중 226g, 회수율 25.1%로 톱밥재배에서 150% 증수되었다.

경제성 분석 결과 1000봉지를 재배할 경우 참나무원목(기존재배법)은 수량이 33.3kg이고 참나무톱밥은 81kg이 생산되어 조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소득이 참나무원목은 864만원이었고 참나무톱밥은 2155만원이어서 2.5배 소득이 높았다.

※ 마른진흙버섯 가격 기준: 30만원/kg, 상품화율 90%

따라서 마른진흙버섯은 배양완성일수와 수확량 및 경제성 측면에서 톱밥재배가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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