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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과거 한국 온적 있네…1954년 방한 당시 배우 최은희 등 마중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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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릴린 먼로, 과거 한국 온적 있네…1954년 방한 당시 배우 최은희 등 마중나가

    자서전 ''마이스토리''에서도 언급해

    ㅎㅎ

     

    세기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와 한국과의 인연이 알려졌다.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개봉을 앞두고 16일 수입사 데이지엔터테인먼트가 60여 년 전 한국 방문 당시 먼로의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되새겼다.

    먼로가 한국을 방문한 해는 1954년. 당시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인물인 조 디마지오와 혼인한 그녀는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중간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위문 공연을 위해 한국을 전격 방문했다.

    당시 먼로가 입국했던 대구 동촌비행장에는 그녀를 환영하기 위해 배우 백성희와 최은희가 마중 나갔고 먼로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해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먼로는 4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10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또 당시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섹시한 드레스 차림으로 공연해 전세계의 언론을 집중시켰다. 국내에서는 이후 먼로의 방한 당시 사진을 모은 사진전이 개최됐을 정도라고.

    ㅓㅓ

     

    그녀의 방한은 자서전인 ''''마이 스토리''''에서도 언급됐다. 먼로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4년 2월에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스타였던 조 디마지오와 신혼여행차 일본으로 갔지만 첫날밤을 치르지도 않고 한국으로 건너가 한국전쟁 참전 미군을 위한 위문공연을 했다"라고 기록했다. 또 생전의 한 인터뷰에서 ''''한국이 가장 인상 깊은 나라였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먼로의 알려지지 않은 은밀하고 특별한 로맨스를 다룬다. 실제로 영화 ''''왕자와 무희''''의 조감독이었으며 먼로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던 콜린 클락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영화 촬영을 위해 영국에 방문한 먼로가 촬영장에서 만난 조감독 콜린과 함께 한 비밀스러웠던 일주일을 다뤘다.

    먼로를 연기한 미셸 윌리엄스는 이번 영화를 통해 외모부터 노래 춤까지 먼로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극찬을 받으며2012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거머쥘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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