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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일본계 편의점…국내 편의점 대형4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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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지는 일본계 편의점…국내 편의점 대형4사 체제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류영주 기자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류영주 기자
    국내 편의점 매장이 5만5천개를 넘어선 가운데 로손·훼미리마트·미니스톱 등 일본 브랜드는 자취를 감추고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4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은 5만 5800여개로,  CU가 1만7800여개, GS25 1만 7500여개, 세븐일레븐 1만 3800여개, 이마트24 6700여개 등 대형 4사가 장악하고 있다.
     
    CU는 보광그룹이 지난 1990년 일본 브랜드인 '훼미리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가락시영점에 1 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2년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독자  브랜드 'CU'를 띄워 지난 2016년 업계 첫 1만개 점포를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로 미국 브랜드였다가 1980년대 일본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국내에서는 1984년 '코리아세븐'이 미국 회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어 올림픽선수촌에 국내 첫 편의점 문을 열었다.

    코리아세븐은 1994년 롯데그룹으로 편입됐으며 이후 2000년 일본 편의점 브랜드 '로손'과 2010년 국내 브랜드 '바이더웨이', 2022년 이후에는 일본 브랜브 '미니스톱' 국내 점포를 인수중에 있다.

    GS25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 1990년 LG25로 시작했다. 2005년 LG와 GS그룹 분리로 GS25로 이름을 바꿨다.

    이마트24는 2014년 국내 브랜드 위드미 편의점을 인수하면서 시작해 이마트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들 대형 4사 이외 국내에는 스토리웨이, 씨스페이스, 포시즌마트, 로그인, 블루25 등 중소 편의점 브랜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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