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다카시 전시장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미술관은 이우환과 그 친구들 네 번째 시리즈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좀비' 전시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시는 오는 4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다카시 작가의 초기작부터 회화, 대형조각, 설치, 영상 등 최근작까지 약 17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 다시 만나기 어려운 전시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좀비' 전시는 1월 26일 개막 이후 3월 7일까지(실 개막일수 35일) 관람객 9만 4천여명이 다녀갔다.
평일 평균 2500명, 주말 평균 4000명 이상이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았고, 매 주말 티켓 발권이 조기마감됐다.
미술관측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 끝나는 전시를 약 한달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