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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난 김태희와 절대 결혼 안해'' 댓글 보고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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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난 김태희와 절대 결혼 안해'' 댓글 보고 웃어"

    영화 ''싸움''으로 관객에게 재평가 받는 김태희

    ASD

     

    최고의 CF 스타이자 연기자로 활동중인 김태희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대중은 나를 특별하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경구와 함께 찍은 영화 ''싸움''개봉을 앞둔 김태희는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친 대중적인 스타의 이미지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거리감 있는 특별한 스타인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사람들은 아직 나를 특별하게 보는 것 같다"고 스스로 느낀 외부의 시선에 대해 밝혔다.

    가수 박진영의 말에 따르면 "스타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대중에 아주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와 대중들과 동떨어져 그들이 우러러볼 수 있는 스타 두 타입이 있다"고 했다. 그 관점에서 보면 김태희는 데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후자에 속하는 연예인이다.

    최근 인터넷에는 김태희와 어떠한 상관도 없는 기사에 ''난 김태희와 절대 결혼 안한다''같은 댓글이 있는 것은 바로 김태희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어떠한 것에 대한 상징적 존재의 키워드로 쓰인 것 같은 효과를 일으킨다.

    김태희는 이같은 댓글에 대해 "저도 그런 댓글을 봤다"면서 "그냥 웃고 만다"고 말하며 웃었다.

    휴대폰 화장품 정유회사 등 각종 CF에서 맹활약하며 CF계의 요정으로 각광받고 서울대 출신 미모의 연예인으로 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이는 화려함으로 부러움과 시샘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김태희는 "사실 평상시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화장 안하고 동네 야산에 오르기도 하고, 동생과 TV 드라마를 보면서 웃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워낙 광고에서 보여지는 면이 평상시와 다르니까 아직 대중들이 느끼시기에는 좀 다른 것 같다"고 답했다.

    김태희는 "저를 좋아해주는 팬 분들한테 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지만, 앞으로 일상에 가까운 대중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은지 아니면 특별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지, 의도적으로 그걸 위해서 뭔가를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이어 "가령 제 이미지는 작품을 통해 형성되는데 ''글루미 선데이''같은 작품의 여주인공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대중은 현실과 유리된 모습으로 느끼실 거고 ''아멜리에''같은 작품속 여주인공 이라면 아주 친숙하게 느끼실 것"이라면서 "나답게 솔직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판타지 영화 ''중천''으로 첫 스크린 데뷔한 김태희는 이혼한 부부의 전쟁같은 사랑이야기 ''싸움''에서 여주인공 진아로 분해 하늘에서 내려와 현실에 두발 딛는 현실적인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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