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루이이마이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배용준 목도리 (사진 = KBS)
''욘사마''에 열광하는 일본 여성들이 배용준의 머플러를 통해 ''남편, 배용준 만들기''에 나섰다.
16일 마이니치 신문은 마루이이마이((丸井今井)백화점 삿포로 본점이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이 착용했던 것과 같은 디자인의 목도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목도리는 ''겨울연가''를 제작한 KBS가 공식적으로 발매한 상품으로 100% 캐시미어로 제작됐다. 3종류로 제작된 이 목도리에는 한글로 ''겨울연가'' 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다. 가격은 1만엔, 한화로 약 10만원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목도리는 가볍고 부드럽게 말린 욘사마 풍으로 얼굴이 화사하게 보인다며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저씨들을 욘사마로 변신시킬 목도리 착용법을 판매처에서 직접 가르쳐 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