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임러크라이슬러, 4천만원대 디젤 RV 2개 모델 출시

뉴스 제공
2005-02-17 10:30
서울--(뉴스와이어)--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1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8 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짚(Jeep?) 체로키 디젤과 그랜드보이저 디젤을 동시에 출시, 주5일근무제의 정착으로 인한 레저인구의 확산과 지속적인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경제적인 디젤차량 판매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65년간 SUV 시장을 선도해온 짚 체로키 디젤과 미니밴의 원조로서 세계적인 패밀리카의 대명사인 그랜드보이저 디젤 모델은 연료의 경제성과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도 각각 4천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되어 동급 가솔린 수입차 뿐만 아니라 국내 RV 차량과도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된 체로키 디젤 모델(Renegade: 레니게이드)은 도시형 SUV의 세련미와 ‘터프한 멋’을 함께 갖춘 외관적 혁신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에도 보다 밝은 색상을 채택하고 열선내장 프리미엄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 4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충격의 정도에 따라 다단계로 펼쳐지는 멀티스테이지 에어백과 커튼형 사이드 에어백 등 최첨단 안전장치로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운전석 정면 충돌시험 및 앞·뒷좌석의 측면충돌 시험에서 별 5개를 획득하여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체로키 디젤 모델에는 ‘디젤엔진은 소음이 크다’는 고정관념을 깬 신개념 2.8 리터 VGT 커먼레일 디젤 엔진 (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Common-rail Diesel)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유럽 환경 기준에 맞추어 EU시장에서 시판되는 체로키에 탑재된 4실린더 디젤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소음과 진동 (NVH: Noise, Vibration, Harshness)을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파워 9%, 토크 11%를 향상시켜 동급 최고 수준인 40.8kg·m의 토크와 163마력의 출력을 낸다. 또 휘발유 엔진과 비교해 30% 향상된 연비와 20% 줄어든 이산화탄소 배출로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되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그랜드보이저는 1983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카로 최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는 수입차 유일의 7인승 럭셔리 패밀리카이다.

그랜드보이저 디젤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생산되며, 연비 효율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최고출력 150ps/3,800rpm과 최대토크 34.5kg·m/1,800rpm의 2.8 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장애물 감지 센서가 부착된 원격조정 양면 파워 슬라이딩 도어, 전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및 사고 감응시스템(EARS, Enhanced Accident Response System) 등 우수한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어 미국 연방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의 운전석 측면 충돌과 뒷좌석 승객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 세계시장으로부터 실용성, 편의성,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형 디젤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크라이슬러가 2억 2천만 달러를 들여 개발한 스토우앤고(Stow ‘N Go) 시스템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간편한 레버조작을 통해 차량 바닥안으로 완전히 접혀 사라지게 함으로써 수평 바닥을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하여 256가지의 실내 구조 변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NASA가 개발한 우주 비행사용 안락시트인 고밀도(SHD: Super High Density) 쿠션을 채택하여 최고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주도록 했다.

두 모델은 모두 승용차에 버금가는 9.5km/ℓ 의 경제적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체로키 디젤이 4,490만원, 그랜드보이저 디젤이 4,950만원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웨인 첨리 사장은 “지난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며 한해동안 500여대가 팔린 그랜드체로키 디젤에 이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실용적인 디젤 모델의 지속적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뉴 그랜드체로키 디젤과 300C 디젤을 들여와 디젤 세단, 디젤 SUV, 디젤 미니밴에 이르는 디젤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날 신차 발표회 직후 같은 장소에서 가진 ‘전국 딜러 컨벤션’을 통해 새 모델에 대한 소개 및 체계적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04년 최우수 영업사원 포상 및 2005년도 고객만족 목표달성 선포식을 통해 금년도 수입차 시장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락처

이브레인 서현주 734-6570

이 보도자료는 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