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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거스르는 정통 대형 세단 진수 ‘크라이슬러 300C’

시대를 거스르는 정통 대형 세단 진수 ‘크라이슬러 300C’

등록 2016.09.07 18:05

윤경현

  기자

독일산 세단 시장에서도 당당한 위엄미국 플래그십 세단 자존심4륜구동 모델 강화..동급 최대 공간성

크라이슬러 300c. 사진=FCA 코리아 제공크라이슬러 300c. 사진=FCA 코리아 제공

크라이슬러 300C는 정통 아메리칸 세단의 변화의 중심이다. 60년에 걸친 300C의 스타일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크라이슬러가 추구하는 안전과 전통은 고수하고 있다. 한마디로 우직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것.

최근 몇 년 사이 독일산 세단의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슬러 300C를 찾는 마니아 층은 충성도는 식지 않고 있다. 세단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변화 일면도 속에 정통을 고집하는 크라이슬러 300C의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라이슬러 300C는 미국 플래그십 세단의 자존심이다. 현재 300C 모델은 3600cc 배기량의 스포티한 주행을 선사하는 가솔린 후륜모델과 어느 노면에서도 안전성을 강화하는 가솔린 4륜구동 모델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300C는 차량의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을 최고를 고집하는 크라이슬러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단이다. 크라이슬러 300C에서 풍기는 위엄은 여느 세단에서는 찾기 힘들다.

차량 외부에서 풍기는 중압감은 크라이슬러 스타일에서만 찾을 수 있다. 그릴 중앙 상단부에 위치한 크라이슬러 윙 로고는 메쉬 그릴의 특별한 질감과 함께 300C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 대형 세단의 위상을 풍긴다.

전면 그릴 하단부에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한 크롬 장식이 좌우로 퍼져 나가며 LED 안개등을 감싸 안는 형태로 배치되어 더욱 강렬하다.

옆모습은 프론트 휠 아치에서 리어 휠 아치로 흐르는 강하면서도 감각적인 숄더 라인을 통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여 주며 후면은 밝게 빛나는 LED 테일 램프로 더욱 강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간 활용성은 300C의 자랑. 다양한 실내 수납공간과 함께 뒷좌석 레그룸을 최대화하기 위해 앞좌석 등받이를 디자인함으로써 무릎 공간(knee room)을 약 20mm 더 늘려 더욱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전동식 좌석이 움직이는 레일 역시 뒷좌석 동승자의 발 위치를 고려한 최적의 위치에 놓여 있다.

대형 세단의 위엄에도 300C에는 첨단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8단 자동변속기 및 한층 진화된 섀시가 적용돼 보다 정밀한 핸들링과 향상된 성능,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정제된 변속 품질로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5단~8단에서의 변속이 매우 부드럽다. 고속 주행시 사용되는 8단에서 낮은 rpm 영역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300C AWD은 동급에서 가장 앞선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하여 안정성이 강점이다. 크라이슬러 300C 판매가격(부과세포함) 4580~558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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