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 시로미, 한라산에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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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 시로미, 한라산에 복원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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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환 한라산연구소장 본지와 인터뷰에서 밝혀

 

 

우리에게 볼로초로 알려져 있는 한라산 시로미가 조만간 한라산에 복원될 전망이다.

양영환 한라산연구소장은 3일 본지 창간4주년 기념 인터뷰를 통해 “한라산연구소는 그동안 시로미 복원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 시로미 소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한라산국립공원에 복원지역 선정을 위한 지원요청을 할 생각”이라며 “이 복원지역은 일반인들의 관찰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멸종위기 처한 구상나무와 눈향나무 등도 한라산에 2천여본을 더 옮겨심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자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양 소장은 “생물자원은 생물을 이용해 다양한 경제적 가치로 이용하는 것으로 약품 가운데 70~80%는 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하고 “버드나무에선 아스피린, 엉겅퀴에선 간장질환제, 은행나무에선 혈액순환제를 제조하는 천연물질을 추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의 이용은 이렇듯 다양한 방법들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라산의 경우 “島嶼生物地理設(맥아더 윌슨MacArther & Wison, 1976)에 근거 하면 한라산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기 보다는 생물다양성이 안정하다는 상태로 볼수 있는 것”이라며 그 의미를 달리 하도록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양영환 소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3일 오후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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