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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하고파" "너무 화나"…전지현 이혼 루머에 남편·시어머니도 '반박'(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6-04 08:37 송고 | 2021-06-04 09:58 최종수정
전지현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전지현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톱배우 전지현이 난데없는 결별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전지현의 남편과 시어머니가 이번 이혼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반박 및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만든 샐러드 사진과 함께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서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표현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들 부부의 이혼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2020년 12월에 전지현의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했고,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3일 입장을 내고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했다.

전지현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남편인 최준혁씨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됐다. 최준혁씨는 누리꾼 사이에서 '밈'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화 '슬램덩크'의 유명한 장면을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패러디해 올렸다. '슬램덩크'의 주인공 정대만이 눈물을 흘리며 안 감독에게 "저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남편 최준혁씨와 지인의 소개로 연을 쌓아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씨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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