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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 '검블유' 지승현 "'쓰랑꾼' 별명, 잘못 쓴 줄…관심 감사해"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7-25 11:13 송고 | 2019-07-25 11:19 최종수정
서울 삼청동 한 카페. tvN 드라마 'www.검색어를 입력하세요(검블유) 배우 지승현 인터뷰. 2019.7.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삼청동 한 카페. tvN 드라마 'www.검색어를 입력하세요(검블유) 배우 지승현 인터뷰. 2019.7.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지승현이 '쓰랑꾼'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지승현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종영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승현은 극 중 재벌 2세 영화제작사 대표이자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전혜진 분)과 정략 결혼한 오진우 역을 맡았다. 오진우는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면모를 보이지만 송가경에 대한 순애보 사랑을 그리며 '쓰랑꾼'(쓰레기+사랑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날 지승현은 뜨거운 반응에 대해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웹드라마로 잠깐 했지만, 이번에 이런 로맨스를 처음 해봤다. 이런 모습이 생겨서 좋다. '쓰랑꾼'이라는 별명도 생겼다더라. 처음으로 검색해봤다. 그런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쓰랑꾼'을 듣고 잘못 쓴 줄 알았다. 주변에서 '이런 단어가 있다'라며 반응을 보내주셨다. 되게 감사한 게, 세 커플이 있어서 젊고 잘생기신 분들께 (관심이) 갈 줄 알았는데 중간 중간에 제 얘기도 해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캐릭터를 진심을 갖고 연기한 게 와 닿은 것 같아서 그게 좋다. 진짜 진우, 가경이처럼 보였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25일 종영한다.



se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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